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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순후추 콘

순후추 라면에 이어 뒤늦게 순후추 콘을 사봤다. 새 하얀 패키지에 아이스크림 한 스쿱에 후추 그림이 있고 익숙한 오뚜기 순후추 마크가 딱 박혀있다. 순후추콘 아이스크림(유지방 10%) (주)삼우냉동 요즘은 라라스윗처럼 당과 유지방 함량을 줄이는 웰빙 아이스크림도 많이 나오는데 2.4%정도 된다. 유지방이 10%면 높은 편인데 보통 다 이 정도 하는것 같다. 총 내용량 160ml 250kcal 나트륨 37mg 2% 당류 21g 21% 트랜스지방 0.5% 미만 콜레스테롤 23mg 8% 탄수화물 34g 10% 지방 12g 22% 포화지방 7g 47% 단백질 4g 7% 속을 보니 완전 하얀 아이스크림 콘 위에 까맣게 진짜로 후추가 뿌려져있다. 두께는 보통 콘이랑 비슷하다. 겉에만 뿌려져 있을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맛집, 디저트 2023.01.08

명랑 핫도그 - 핫볶이

명랑 핫도그에서 떡볶이도 판다고 들었지만 전혀 안시켜먹다가 이제야 시켜보았다. 세트 메뉴 중에 기본 떡볶이에 핫도그 3개가 포함 된 세트로 핫볶이를 주문했다. 핫볶이 : 떡볶이(중)+점보 핫도그+통 모짜 핫도그+통 가래떡 핫도그+케첩 3개 배달시킨 명랑 핫도그 떡볶이 위에 핫도그 3개가 보인다. 판을 깔아 보았다. 핫도그에 설탕을 묻히는 것은 옵션이라 선택이 가능하다. 치즈가 한 줄 둘러져있는 떡볶이 색부터가 맵더니만 맛을 보니 맵찔이들에게는 정말 맵다. 2,000원 추가하고 넣은 중국 당면 뭔가 땡글땡글하기 보다는 좀 푹 쫄은 느낌이 있었다. 많이는 없지만 큼지막하게 잘린 오뎅도 몇 개 있다. 너무 매워서 핫도그를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어 보았는데 설탕이 뿌려진 핫도그때문인지 단짠이 느껴지면서 좀 덜 맵..

맛집, 디저트 2023.01.07

하노이 겨울 첫날 - 베트남 항공, 포10, 성요셉 성당, 히든 앨리 카페, BRG마트

12월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 하노이에 다녀왔다. 지난번 저가 항공으로 비엣젯을 이용했는데 항공비가 너무 올라 큰 차이도 안난것 같다. 베트남 항공은 3-3-3 좌석이라 비행기도 더 크고 모니터가 있어 영화등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비엣젯을 타고 갔을때 비상구 좌석에 앉아서 인지 좌석은 비엣젯이 더 편했다. 어느 항공이든 비상구 좌석이 짱인듯 하다. 베트남 항공의 또 다른 장점은 기내식이다. 이건 돼지고기 어쩌고였는데 그냥 그랬다. 소고기가 오히려 맛있었다. 음료도 주고 무료 위탁 수화물까지, 서비스는 베트남 항공이 당연 좋다. 도착 후 수많은 환영 인파를 뒤로 하고 공항을 나왔다. 나오자마자 이번엔 그랩을 불러 호텔로 바로 갔다. 카드 자동 결제로 해 놨는데 나중에 보니 달러로 다 결제가 됐더라는..

하노이 12월 여행 - 카페 히든 앨리 하노이 (Hidden Alley Hanoi)

하노이는 체인점 카페를 제외하고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카페 찾기가 어렵다. 11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하노이 스타일의 갬성 카페가 더 리틀 플랜 카페였다면 12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카페는 히든 앨리 하노이(Hidden Alley Hanoi)다. 구글 지도와 건물 밖에는 아임프레소(I’m presso)카페라고 나와서 찾기 어려웠다. 리뷰를 읽어보니 같은 카페였다. 어두침침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했다. 저녁에 갔더니 더 음침했다. 위에 작은 카페 간판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니 계단들이 나온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오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두 번 좁은 계단을 오르면 카페 문이 나온다. 빨간 벽돌로 된 카페벽과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가 들어온다. 카페보다는 펍 같은 느낌도 든다. 좋은 자리는 ..

던킨 - 화이트 뱅쇼(캔), 네스퀵 초코필드, 산타 치즈링

던킨에서 도너츠와 음료를 주문했다. 신기하게도 주문 시 음료를 그것도 따뜻한 음료까지도 캔으로 받을 수 있어서 따뜻한 화이트 뱅쇼를 골라봤다. 던킨 도너츠 신메뉴 네스퀵 시리즈 때문인지 패키지가 노란색의 네스퀵 프린트가 되있다. 1월8일까지 쿠팡잇츠에서 던킨 4,000원 할인이 있어 거의 무료 배송 느낌으로 주문이 가능했다. 산타 치즈링이랑 네스퀵 초코필드 등등을 주문했다. 처음 보고 이게 캔인가 했다. 따뜻한 음료를 주문해서 인지 캔에 종이 홀더를 사이즈가 딱 맞게 꽂아주고 캔만 까만 입을 대고 마실 수 있게 플라스틱 음료 뚜껑도 꽂혀있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캔음료인게 보인다. 캔 프린트도 던킨 프린트가 되있다. 뜨꺼운 음료가 캔 뚜껑을 딸때 위험할까봐 겁을 냈는데 문제는 없었다. 보통 뱅쇼 안에 ..

맛집, 디저트 2023.01.04

김포 현대 아울렛 - 탕미엔

김포 현대 아울렛에서 저녁을 먹으러 들른 곳은 탕미엔 탕미엔 고추기름과 땅콩소스로 맛을 낸 탄탄면과 국물이 진하고 담백한 우육탕면, 탱글한 하가우의 새우완탕면의 따끈하고 매혹적인 홍콩의 화려한 맛을 제안하는 홍콩식 탕면 전문점 자리잡기가 너무 힘든 시간이였는데 멀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한 후 진동벨이 울려서 음식을 받으러 갔다. 메뉴 종류가 많지는 않다. 홍콩식 탕면 전문점이라고 하니 완탕면이 완전 맛있겠다 싶기는 했는데 탄탄면과 새우 딤섬 세트와 우육탕면으로 주문했다. 탄탄면과 새우딤섬 세트 국물이 좀 걸쭉한 맛이 덜하고 단맛이 좀 강했는데 홍콩이나 대만에서 먹어보았던 탄탄면보다는 별로지만 먹을만 했다. 다진고기도 잘 들어있고 땅콩의 고소한 맛도 있다. 우육탕면은 이것저것 재료도 많이 들어있고 고기도 ..

맛집, 디저트 2023.01.03

커피빈 홀리데이 아몬드 오트 라떼, 모과돌배 유자차

오랜만에 김포 현대 아울렛에 갔다가 커피빈으로 들어왔다. 자리 잡기야 힘들지만 메인에 있는 스타벅스보단 낫다. 간김에 새로 나온 메뉴를 봤다. 새로 나왔다고 해도 한 달 이상 지났겠지만. 홀리데이 아몬드 오트 라떼 모과 돌배 유자차 모과돌배는 돌처럼 단단한 배라는 뜻의 돌배(떫고 신맛이 특징)와 모과가 배합된 전통차라고 한다. 감기 예방에 좋은 차로 알려졌다. 모과돌배 유자차는 뜨거운 음료인데도 예쁜 유리잔에 주어서 감동이다. 유자청 때문인지 색이 노랗다. 홀리데이 아몬드 오트 라떼는 위에 올라간 생크림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나게 빨간색과 흰색의 사탕 알갱이 같은 토핑을 뿌려줬다. 진짜 분위기 나고 좋은게 이거 생각해낸 사람 상 줘야할듯. 오트라떼를 몇 번 마셔보니 고소하고 맛있어서 이것도 기대했는데 역시나..

맛집, 디저트 2023.01.02

그릭데이 시그니처(greek day signature)

그릭 요거트는 건강식이라고는 해도 퍽퍽한 요거트라 사실 좋아하지는 않지만 달달한 콤포트나 잼 아니면 과일을 꿀과 섞어 먹으면 먹을만 하지 않을까 싶다. 비마트에서 구입해본 1인분 느낌의 작은 그릭 요거트 시그니처이다. 농후발효유 100g(160kcal) 냉장제품 패키지도 보라색과 분홍색의 그라데이션색이라 풋풋하고 예쁘다. 그릭데이 시그니처 농후발효유 100g 원유 99.96%(국산), 복합유산균 0.04% 총 내용량 100g(160kcal) 나트륨 29.87mg 1% 탄수화물 4.8g 1% 당류 1.86g 2% 지방 10.69g 20% 콜레스테롤 35mg 12% 단백질 11.42g 21% 뚜껑을 열면 플라스틱 스푼이 하나 꽂혔있다. 보기만 해도 푸석푸석한 그릭 요거트가 한덩어리 마치 쌀밥처럼 동그랗게 모..

쇼핑 2023.01.01

하노이 12월 여행 - 호치민 묘소, 호치민 관저

저번 11월 하노이 여행에서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던 장소, 호치민 묘소에 다녀왔다. 간김에 입장료를 내고 호치민 관저까지 보고 왔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옛 주석으로 청렴결백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실제로 호치민은 화장을 해달라고 유언을 했다는데 국민들은 그를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았는지 1969년 사망 후 방부처리하여 시신을 볼 수 있게 해놓았다. 묘소에 가려면 위 지도 위치에 가서 입장해야 묘소에 갈 수 있다고 해서 그랩 택시로 갔는데 잘못 내린건지 뭔지 우리는 들어가서 한참 해맸다. 여기 내부 동선이 굉장히 이상하다. 정말 잘못 들어가면 묘소 건물은 볼 수 있을지언정 묘소 안에 들어가기 어렵다. 하여튼 여기서 내렸는데 모르겠다. 여기가 맞았던 건지. 들어갈때 짐 검사를 ..

공차 신메뉴 -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 제주 당근 밀크티

오랜만에 공차에 들렀다. 얼마전 멤버쉽 어플에 쿠폰을 넣어준걸 잊고 있었는데 키오스크에서 주문할때 보여서(유효기간이 알고보니 올해까지였다.)1,000원 할인도 받았다. 새로나온 메뉴로 골라봤는데 그 중 하나가 바닐라빈 크림 밀크티이다. 카페인이 없겠지 했는데 블랙티로 우린거라 25mg 들어있다. 바닐라빈 크림 밀크 티 Large 5,300원 직접 우린 블랙티와 어우러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 밀크티 위 밀크폼과 바삭한 크리스피 크레페 토핑이 매력적인 시즌 밀크티 어쩌다 이런 생각까지 했을까, 참 신메뉴 아이디어 내는 건 정말 힘든 일이구나. 싶게 만드는 메뉴가 아닌가 싶다. 당근에 밀크티라니. 베이스는 자스민 녹차라고 한다. 그래서 카페인이 18mg있다. 무슨 메뉴든 밀크티는 차가 베이스라 왠만하면 카..

맛집, 디저트 2022.12.30

하노이 12월 여행 - 하노이 5성급 애프리콧 호텔(Apricot Hotel) 리뷰

겨울 하노이 여행 중 묵었던 5성급 호텔 애프리콧 하노이의 보통 호텔들과 달리 단독 건물에 넓고 큰 건물이다. 하얀색 건물에 유럽스타일의 건축양식을 보인다. 밤에는 이런 모습. 연말 느낌 나게 호텔 외부도 꾸며주어 보기 좋았다. 12월 하노이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옥상에 있는 루프탑바나 10층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다. 조식은 2층 복도에 뷔페식으로 마련돼 있다. 들어온 문을 바라보고 찍은 호텔 1층 로비 모습이다. 오른쪽에 체크인 아웃 카운터가 있다. 1층 로비에도 칵테일 바깥은 게 있었다. 사진상 왼쪽 끝에 있다. 지난달 갔던 3성급 호텔도 삐까뻔쩍하게 웰컴드링크를 줬는데 여긴 그런 게 없었다. 나만 못 받은 건가. 가장 저렴한 방은 이렇게 창문이 건물 내부에 있다. 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음악]Love Poem - 아이유

아이유의 유튜브에서 팔레트라는 방송이 있는데 초대 손님을 불러서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하는 방송이다. “이소라의 프로포즈”나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랑 같은 포맷이다. 노래를 부르는 코너가 있는데 듀엣으로 아이유 노래 부르거나 요즘은 가수가 나오면 서로의 노래 바꿔 부르기를 하고 있다. 그 중 방송이 된지는 오래됐지만 최근 변요한이 나온 방송을 봤는데 둘이 러브포엠을 불렀다. 2019년 아이유가 이 앨범을 발매하기 직전 설리가 사망했고 앨범 발표를 미뤘던 기억이 난다. 이 노래는 이미 발표예정이였던 곡이였겠지만 왠지 설리를 보내며 아이유가 만든 노래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더 슬프게 들었던 음악이고 가사도 늘 나를 지지해줄 누군가 옆에 있을꺼라는 위로를 받는 느낌도 든다. 원곡 Love Poem, 20..

리뷰 2022.12.28

말랑촉촉 미니 통밀약과

Horong Horong traditinal snack 말랑촉촉 미니 통밀약과 커피약과, 단호박약과, 시나몬약과등 종류가 많았지만 노말한것을 먹고 싶어서 통밀약과를 골랐다. 구입은 비마트애서 주문했고 가격은 1,990원이였다. 128g(545kcal) 탄수화물 96g 30% 당류 16g 16% 지방 15g 29% 단백질 6g 12% 당덩어리 같은데 단백질이 있다는게 놀랍다. 통밀약과는 유탕처리한 과자로 제조원이 한울제과라고 되어있다. 통밀이 30.8%가 함유되어있다. 봉지를 뜯어보니 낱개 포장된 약과 봉지가 보인다. 총 8개가 들어있다. 양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싶지만 저번에 포스팅한 올리브영에서 구입한 딜라이트 프로젝트 벌꿀 약과도 6개 들어있었으니 할말이 없다. 통밀약과는 그나마 가격이 벌꿀약과보다 ..

쇼핑 2022.12.27

스키니피그 그릭요거트 330kcal

요즘 많이 나오는 칼로리 낮은 아이스크림 브랜드 중 스키니피그의 그릭요거트를 구입했다. 농후발효유(국산)30% 그릭요거트혼합분말1%(그릭요거트분말 90%) 발효유 합유제품/제품 당 유산균 80억 이상 함유 아이스밀크 474ml(330kcal) 냉동제품 총 내용물 474ml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 탄수화물 14g 4%, 당류 5g(당알콜 4g, 알룰로스 1g) 5%, 식이섬유 4g 16%, 포화지방 1.7g 11%, 콜레스테롤 11mg 4%, 단백질 3g 5% 농후발효유[원유(국산), 유산균], 우유(국산), 에리스리톨(감미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식이섬유85%이상) 살때는 그냥 요거트맛으로 알고 샀는데 자세히 와서 보니 그릭요거트였다. 그래서인지 예상했던 맛이 아니였다. 뚜껑을 열면 비닐 ..

쇼핑 2022.12.26

하노이 12월 여행 - 롯데센터 하노이(lotte center hanoi)

11월 혼자 하노이에 왔을때 와보지 않아서 이번 12월에 한번 들러본 롯데 센터. 호텔도 딸려있고 전망대도 있다지만 그냥 분위기만 보려고 들렀다. 택시를 타고 내리니 건너편에 롯데 마트도 보인다. 건물 안에도 연결이 되있으니 바로 갈게 아니라면 저기로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내부로 들어오니 완전 한국 백화점이였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그냥 한국 백화점이여서 그게 오히려 이상했다. 여긴 하노인데. 점심을 먹으로 더 위로 올라갔다. 식당가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한국도 이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그런데 정말 사람이 없었다. 여기 장사가 이렇게 안되는데 뭐 먹고 사나. 베트남 음식 하는 체인점스러운 가게로 들어갔다. 워낙 사람이 없어 자리는 넉넉하다. 라탄 조명이라 동남아 분위기는 물씬 난다. 맛만 좋으면 되..

하노이 12월 여행 - 하노이 시내 비알지 마트(BRG Mart)

11월 여행에서는 편의점만 겨우 한번 다녀왔는데 이번 12월에는 호텔 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서 과일이나 과자나 선물 사기에 아주 좋았다. 롯데마트까지 갈 필요 없을만큼 살만한 물건이 많았다. 호텔 근처 두 지점 모두 잘 다녔다. 보통 동네 마트 조금 크고 이층까지 있는 규모의 마트이다. 계산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많이 붐비고 밀리지는 않았다. 없는게 없이 다 팔아서 좋았다. 생필품도 다 판매중이다. 기념이나 선물로 사갈 수 있는 과자 세트나 말린 과일등도 종류별로 많이 있었다. 이건 음료수 사진이 박혀있는데 물에 타먹는건지 많이 쌓아놓고 팔고있었다. 유제품이나 과일등도 판매중이다. 매일 숙소 들어가는 길에 제철은 아니지만 망고나 용과를 사다가 먹었다. 많이들 사가는 컵라면도 판매중인데 보이는게 다는 ..

하노이 12월 여행 - 콩카페 디엔비엔 푸점(Cộng cà phê ĐIỆN BIÊN PHỦ)

하노이 12월 호치민 묘소에 다녀왔다가 콩카페 다녀왔다. 저번 11월처럼 한국사람 잘 안가는 지점으로. 디엔비엔 푸점(Cộng cà phê ĐIỆN BIÊN PHỦ) 진짜 경량패딩이라도 입고 다녔어야 했는데 체감상 추웠다. 16-21도 사이로 일교차는 별로 안컸다. 하노이 사람들도 패딩을 많이 입고 다녔다. 이 지점은 유독 한국의 콩카페와 비슷하게 한껏 베트남 분위기가 났다. 저 빨간 꽃무늬 프린트도 그렇다. 투박한 인테리어도 환한 대낮에 보니 멋지네. 찾아보니 콩(cong)의 의미가 베트콩의 그 콩인데 공산주의를 뜻한다고 한다. 콩카페 선물 패키지. 에코백이랑 커피, 텀블러, 말린 과일같은거?그리고 범랑컵!!!!범랑컵 그린색 저거 사고 싶었는데 단품으로는 하얀색밖에 없다고 해서 포기했다. 색마다 하나씩..

베트남 핸드메이드 코코넛 와인 초코릿 (So co la Nhan Ruou Dua coconut wine chocolate)

하노이 여행에서 마트 가면 보이던 관광객 기념품용 스타일의 초콜릿이 많았는데 그중 코코넛 와인 초콜릿(sôcôla nhân rượu dừa)을 구입했다. 쇼콜라(sôcôla)라고 베트남어로 적은 것 같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은 사람의 그림이 패키지에 그려져 있다. 뒷면에 베트남어랑 영어 그리고 일어로 설명이 적혀있다. 초콜릿이 72%(카카오 함량이 아니다), 코코넛 20%, 와인 4%, 코코넛 파우더 3%, 설탕 1% 내용물을 보자. 습기제거하는 실리카겔이랑 초콜릿에 대한 설명이 적힌 종이 그리고 초콜릿이 놀랍게도 고작 8개 들어있다. 종이 설명서도 접어서 큰 자리 차지하게 대충 붙여놨다. 이럴 거면 박스를 왜 크게 만드나 종이값 아깝다. 초콜릿은 약간의 하트모양이다. 빗살이 새겨져 있다. 안에는 하얀..

하노이 12월 여행 - 에센스 레스토랑(Essence Restaurant)

하노이에서 평점 좋은 레스토랑 중 하나였던 에센스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Aira Boutique Hanoi hotel(혹은 에센스 하노이 호텔) 9층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홈페이지 사진은 포토샵발이였는지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허름했고 좁았다. 건물 1층 호텔에 들어가서 레스토랑 왔다고 하면 9층 가라고 안내해 준다. 참고로 9층에서 레스토랑 안 계단으로 한 층 더 올라가면 루프탑 같은 바가 있어 외국인들이 거기도 많이 가는 게 보였다. 서양사람들도 꽤 많았다. 일하는 사람들이 영어를 엄청 잘 해서 부담스러웠다. 영어로 어디서 왔냐, 맞춰보겠다, 하노이 날씨 어떤 거 같냐, 한국은 얼마나 춥냐 막 스몰토킹을 시도하는데 영어를 잘 못해서 반은 거의 웃어만 줬다. 나중에 느낀 거지만 영업방식인 것 같았다. 메..

하노이 12월 여행 - 봉쥬르 카페(Bonjour Cafe)

하노이의 12월 서호를 돌다가 미리 찾아본 예쁜고 현대적인(하노이에선 찾기 어려운)카페에 쉬러 들어갔다. 1층은 평범한 느낌 커피바가 ‘ㄷ’자 모양인데다가 넓어서 일하는 사람들은 편하겠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도 세워두었다. 네모 반듯한 테이블들이 있는데 이렇게 높고 넓은 카페에 왔으니 윗층으로 올라가야지. 멀리 보이는 세면대 손씻는 곳이 나와있어 편했고 옆에 화장실이 있다. 넓직한 매장안과 넓다란 책상도 많고 게다가 베란다에도 자리가 있다. 테이블에 풍성하게 꽃들고 꽂아놓아 분위기는 사는데 사람이 너무 없다. 충전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카페들은 충전단자가 잘 없는데. 다른 층에 올라와서 찍은 화장실 앞 사진인데 분위기가 침 좋다. 핑크 구아바티랑 커피 한잔 주문 맛은 괜찮았고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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