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의 대표 성인 고쿠라 성(小倉城)의 천수각 오사카성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하는데 사이즈는 조금 작은 거 같다. 나중에 재건과 복원이 되었지만 13세기 중반에 처음 지어졌다고 하니 역사가 짧지 않다. 돌을 높이 쌓고 그 위에 하얀 성을 지은 건물 모양은 우리나라와는 달라 색다르다. 게다가 해자로 둘러싸인 모습도 독특하다. 우리나라에도 해자 파놓은 건물이 있던가. 고쿠라성도 그렇지만 고쿠라 정원도 밖에서만 보고 왔다. 날이 너무 더워 빨리 벗어나고 싶기도 했다. 5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도 유명한 호랑이족자 그림도 못 봐서 아쉽기는 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오전 6시에 열고 저녁 9시 반에 닫는다는 야사카 신사(八坂神社) 고쿠라성 안에 있어서 보다가 함께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교토에서 워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