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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 4

혼자 떠난 다카마츠 4월 여행 - 2

우동의 도시에 왔으니 매일 한 끼 정도는 우동으로 했다. 마침 숙소 옆 건물에 유명한 우동 가게가 있어서 갔다. 며칠 줄이 긴 걸 봤는데 내가 갔을 땐 마침 없었다.우동보 타카마츠본점튀김이 몇 종류 올라간 메뉴를 주문했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지만 대단한 맛인지는 모르겠다. 튀김은 국물에 적셔 나왔지만 바삭했다.튀김 우동 900엔이제 힘든 여정 시작드디어 코토덴 이용을 시작하기 위해 숙소 근처 가와라마치역에 왔다.첫날 산 티켓에 있던 두 장의 코토덴 원데이 패스 하나를 꺼냈다.역무관에게 주면 가운데 빈 공간에 그날의 날짜를 찍어준다. 탈 때마다 제시만 하면 된다.고토히라궁을 가기 위해 고토히라역까지 간다. 계속 밤에 잠을 못 자 지쳐있었는데 여기에 가는 것까지 계산해서 첫날 패스를 산거라 안 가면 손해였다.아..

혼자 떠난 다카마츠 4월 여행 - 1

진에어 직항으로 다카마츠에 도착했다. 에어서울과 달리 오후 비행기인 게 마음에 들어 진에어를 이용했다. 14시 반에 출발인데 역시나 정시 출발은 실패했다. 놀랍게도 1시간 반도 채 안 걸려서 도착한 시간은 거의 도착 예정시간과 같았다.일단 시내가는 버스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구입했다.그전에 여유가 되면 인포에서 우동패쓰를 받아서 각종 할인권을 이용하면 좋다.그냥 버스 티켓만 사도 되지만 지하철 같은 고토텐을 좀 이용해서 다녀보려고 패키지로 구입했다. 다카마쓰도 패스 종류가 몇 가지 있어서 일정에 어떤 조합이 맞을지 머리를 엄청 굴려서 골랐다. 왕복 공항버스+1일 고토텐 2매 해서 3,000엔을 카드로 결제했다.1시간 정도 달려 예약한 시티 호텔에 도착했다. 저녁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다카마츠 시티호텔(City Hotel) 리뷰

봄에 다녀온 다카마쓰 여행 중 묵었던 시티호텔일본은 호텔 가격이 비싸서 가성비 좋은 저렴한 호텔을 엄청 찾았다. 위치가 아케이드 시장이라 정말 좋았고 내가 예약한 기간만 1박에 5만 원 정도였다.밤에 본 시티호텔 건물 앞이다. 보이는 방향 쪽으로 가면 도로변이 나오고 근처에 공항버스 타는 곳과 편의점인 패밀리 마트가 있다. 반대편인 오른쪽으로 걸으면 바로 아케이드 시장이다.오래된 비즈니스 호텔이다. 로비에는 자동판매기가 있어서 간단한 음료가 필요할 때 편했다.2층에는 조식당 겸 카페가 있는듯한데 조식은 신청을 안 해서 가보지는 않았다. 새벽 2시까지만 직원이 상주하는 것 같았다. 다카마쓰가 온천도 유명한지 대욕장 있는 호텔도 꽤 있었지만 이런 저렴한 호텔은 없었다.호텔 복도만 봐도 느껴지는 오래된 호텔의..

최애는 바뀐다.

외사랑의 장점이 있다.사랑이 식어도 실망할 사람도, 다툴 일도, 눈물 흘릴 필요도 없고 조용히 갈아타도 된다.그래서 최애는 바뀐다.BTS 정국.빌보드에서 상받고 위상이 올라가고 있을때도 “어머 전에 봤던 걔네들 아냐? 왜 인기있는거야?” 했는데 요즘은 방탄소년단 노래만 듣고 정국이 직캠만 찾아 본다.과거, 방탄소년단 실제로 본 썰 푼다.사실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 방탄 소년단 멤버들이 한 행동들을 보면 데뷔 직전이나 직후가 아니였을까 싶다. 2013년이였겠지.취미로 듣고 있던 미술 수업이 끝나고 친구랑 홍대에 한 카페 2층 창가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였다.밖이 좀 소란스러워 창밖을 바라보니 어떤 남자애들이(몇명이였는지도 기억안난다.)크고 흰 종이에 팀명등을 적어 들고는 큰 소리로..

일상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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