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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242

하노이 여행 - 환전(달러, 원화, 현금인출)

노이바이 공항 내 환전 : 50,000원->800,000동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서 일부만 환전을 하고자 우리나라 현금 지폐 5만원을 들고 공항 내 환전소에서 환전했다.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심지어 5만원이면 얼마인지 묻지도 않고 그냥 내밀고 주는거 받아온게 80만동이였다. 보통(10단위 빼고 나누기 2)20으로 나눠서 편하게 계산하는데 요즘은 동이 올랐고 공항 환전이라 잘 쳐주지 않아 이번 공항 환전은 16으로 나눠야 하는게 됐다. 만약 80,000동짜리 물건이 있으면 80,000동/16=5,000원인것이다. 시내 금은방에서 100달러 환전 : 2,510,000동 달러 환율이 급등했을때 환전한거라 100달러 환전하는데 141,848원이 나왔다. 하지만 동으로 바꿀때는 또 환율이 높..

하노이 여행-퍼 지아 쭈웬(Phở Gia Truyền Bát Đàn)

백종원의 푸드 스트리트 하노이 편에도 나와서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쌀국수 맛집 퍼찌아쭈엔 베트남 식당스럽게 훤하게 오픈된 식당이다. 사람이 꽉 차 있어서 합석은 무조건인 식당이다. 그나마 저녁시간이 지나서 갔더니 사람이 없는 편에 속하는 상황이었다. 길거리에서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워낙 위생에 관해 들은 게 많다 보니 아직 그런 로컬 식당은 자신이 없다. 여기라고 크게 다를까 싶긴 하지만. 가게 앞에 저렇게 고기가 걸려있다. 진짜 쓰는 용도인지 장식용인지는 모르겠다. 주문을 바로 해보았다. 반만 익힌 고기, 정말 익힌 고기, 반반 고기 3가지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메뉴를 봐도 모르니 영어로 ”하프하프“라고 주문했다. 그랬더니 기다리라고 하더니 갑자기 바로 음식을 줬다. 내가 들고 자리로 가야 하는 시스템..

하노이 여행 - 옛 하노이 건물(Hanoi Ancient House)

하노이에서는 박물관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대신 방콕에서처럼 하노이의 옛 가옥을 구경하는게 더 재밌을것 같았다. 마침 구글지도에서 하노이의 옛 건물이라고 해서 옛 가옥을 볼 수 있는곳이 있어 다녀왔다. 집 소개들에 따르면 이 집은 19세기 말에 지어졌다고 한다. 중국 의약품을 팔기 위해 그집을 샀던 가게 주인들은 1945년까지 그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1954년, 정부는 이 집을 다시 소유하게 되었고, 1999년까지 다섯 가족이 그 집에 살았다고 한다. 이 집에 살았던 사람들은 잡화점, 재단사, 공무원, 무술 선생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영상촬영은 안된다고 해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다. 들어온 입구를 보고 찍은 사진.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전시품들도 벽쪽 장식장에 놓여있다...

하노이 여행 - 올데이 커피(All Day Coffee 55 Hàng Bún)

체인점 커피를 제외하고는 서울이나 방콕만큼 멋진 카페가 그렇게 많지 않은 하노이였다. 넓고 세련된 카페를 찾다가 알게된 카페들 중 한 군데를 가보았다. all day coffee는 하노이에서도 두 곳이 있는데 그 중 All Day Coffee 55 Hàng Bún라는 카페로 가보았다. 그나마 현대적이고 하노이에 있는 카페치고(체인 빼고)꽤나 넓은 카페다. 원목느낌이 많이 나는 카페안과 커피바 전등까지도 세련되었다. 이 카페 메인색인둣한 빨간색 머그잔등 굿즈도 팔고 케이크등의 디저트류도 판매중이다. 커피바에도 자리가 있는데 과연 진짜 앉으라고 만든 자리인지는 모르겠다. 원두도 판매중인것 같은데 포대자루 모양으로 나름 예쁜 패키징이다. 자리도 곳곳에 많았는데 예쁜데가 많아 어디 앉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 2..

하노이 여행 - 쩐꾸옥 사원(Chùa Trấn Quốc)

호안끼엠 호수를 벗어나 서호로 가 보았다. 여긴 호안끼엠 호수보다 더 큰 규모의 호수이다. 동네도 서호 위쪽으로 가면 더 세련된 분위기의 동네이고 잘 사는 사람들이 주로 산다고 들었다. 서호를 둘러싸고 카페나 식당도 역시나 많았다. 호안끼엠 호수만큼 복잡하고 사람많은 느낌은 좀 덜해서 한적하니 산책하기도 좋아보였다. 그래서인지 인근에 쉐라톤이나 인터콘티넨탈등 브랜드 호텔들도 많이 있었다. 독특한 탑을 보러 들른 쩐꾸옥 불교 사원. 가는 길 다리도 멋지지만 야자수인지 나무가 동남아스럽다. 쩐꾸옥 들어가는 문과 뒤에 보고 싶었던 붉은 석탑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 노란 대문으로 들어간다. 현지인이 사원에 바칠 꽃을 들고 들어가고 있는게 보였다. 담장 넘어 보이는 엄청난 높이의 붉은 석탑 내부에 들어서면 사원이..

하노이 여행 - 퍼꾸온 Phở Cuốn Chinh Thắng

아직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퍼꾸온이다. 쌀국수 반죽을 걸쭉하게 해서 크레페 처럼 얇고 넓게 구워서 위에 야채와 고긱등을 넣고 돌돌 말아서 나오는 음식이다. 서호쪽에 맛집이라해서 찾아간 Phở Cuốn Chinh Thắng이라는 가게. 여기 말고도 퍼꾸온 맛집이 근처에 많은것 같았다. 가게에 도착하니 노점 자리는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베트남 갬성에 안맞지만 가게 안으로 들어가 앉았다. 바깥을 보고 앉았는데 저렇게 목욕탕 의자에 앉아 먹는게 불편하지 않은가 보다. 매장 안이라고 에어컨이 나오는것도 아니니 밖에서 먹는걸 선호하는지도 모르겠다. 메뉴판 첫번째가 제일 자신있는 음식이겠지 했는데 마침 퍼꾸온이 첫번째다. 영어 설명도 메뉴에 있어 어렵지 않은..

하노이 여행 -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하노이 시내 공항 버스 왕복 리뷰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려 바로 나가면 길을 하나 건너고 왼쪽으로 쭈욱~걸어가면 86번 공항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버스에 올라 타 짐은 가운데 넓은 공간에 두고 45,000동 내고 종이 티켓 받으면 끝“이 였는데 내가 갔을때는 달랐다. 일단 공항을 나와서 길을 건넜고 왼쪽으로 가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정말 얼마 안갔는데 어떤 버스가 서 있고 아저씨가 호안끼엠 간다고 타라고 했다. 뭐야 아직 86번 정류장도 도착안했는데 뭐지? 싶었다. 의심스러워하자 손에 접어서 들고있던 종이를 펼쳐 보여주었다. 86이라고 적힌 종이였다. 아무 의심없이 타고 보니 정류장 이름은 비엣젯 에어였다. 여기서도 공항버스가 있다고는 듣긴했는데 86번이 장사가 잘되니 86번이라고 하면서(걸릴까봐 86이라 적힌 종이는 접어놓고 살짝 보여주..

하노이 여행 - 더 리틀 플랜 카페(the little plan cafe)

하노이는 현대적이거나 세련된 카페는 찾기 어려운 동네였다. 콩카페를 포함한 체인점 카페이거나 허름하고 촌스런 느낌 나는 카페들이 많았는데 그 중 6-7개 정도는 괜찮은 카페를 찾아놨지만 몇개 가보지 못했다. 가본곳 중에서 한국에 있었어도 인스타 갬성으로 유명했을 카페 더 리플 플랜에 다녀왔다. 간판도 작고 해서 카페 찾기가 겁나 힘들었다. 이렇게 건물 사이 허름하고 좁은 공간을 들어가야 2층에 위치한 카페 문이 나온다. the little plan cafe 한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카페고 외국인들도 꽤 보였다. 문에 딱 들어서면 1층 입구 왼쪽에 허름한 카페 부엌이 있다. 여기서 음료등을 만들어 위로 올라오더라는. 가운데 계단으로 2층을 향해 올라갔다. 활짝 열려있는 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카페 내부 역시..

하노이 여행 - 미용실 샴푸 마사지(Hair Salon Vân Nguyễn)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남길건 없지만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가는것 같아 리뷰를 남겨본다. 해외에 나가면 미용실에서 샴푸마사지 받는걸 종종 해본다. 베트남은 처음이라 검색도 해보고 리뷰도 나쁘지 않아 이곳으로 갔다. Vân Nguyễn라는 미용실로 맞은편에 같은 이름의 네일샾이 있어 헷갈릴수 있다. 총 두번을 갔는데 갈때 마다 서양분이 파마나 염색을 받고 있었다. 밖에 서비스 메뉴가 있어서 보기 좋았다. “women’s shampoo 80-110,000”라고 적힌것이 내가 받은 서비스다. 참고로 여자 커트는 250,000동(약 15,000원)이다. 영업시간은 9am-8pm 맞은편에 앞서 말한 같은 이름의 네일샾 매장이 보인다. 열심히 염색받고 계시는 서양언니. 샴푸 얘기를 하니 메뉴판을 보여주고 금액 확인을 ..

하노이 여행 - 하이랜드 커피(highlands coffee)카페 쓰어다(Cà Phê Sữa Đá)

커피 강국인 베트남은 외국 브랜드 카페가 힘을 못쓰는 걸로 유명하다. 로컬 브랜드들이 강세인데 그 중 가장 유명한 체인이 하이랜드 커피다. 베트남계 미국인인 데이비드 타이라는 사람이 부모님의 나라 베트남의 커피에 반해 2000년 하이랜드 커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포장 커피 사업을 시작했고 첫 카페 매장은 2002년 하노이에 열었다고 한다. 여기 저기 매장이 콩카페 만큼이나 많이 보였는데 서호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나름 리버뷰 매장으로 가보았다. 마치 서호에 떠 있는 듯한 이 매장은 규모가 엄청 크다. 일단 두 층으로 나뉘는데 1층은 창문이 닫혀있고 에어컨이 나오며 주문하는 커피바가 있다. 베트남 국기랑 똑같은 하이랜드 커피 유니폼 메뉴는 딜러버리 메뉴판인데 이게 더 보기 좋아서 가져왔다. 반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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