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날. 아침겸 점심을 먹기 위해 유명한 장어덮밥집이 있는 중산(中山/Zhongshan)역으로 갔다. 출구번호가 바뀌어서 이제는 2번 출구로 나와서 걸었다. 페이첸우(비전옥/肥前屋) 줄이 늘 길다고 하더니 진짜 길었다. 대만은 합석이 일상이라더니 외국인 커플과 합석을 했다. 기본 상차림. 새우 튀김. 새우가 참 크고 살이 오동통. 그에 비해 메인이였던 장어덮밥은 별로. 줄을 서면서까지 먹을 맛은 아닌듯. 게다가 너무 매장이 바쁘고 복잡스러워서 매우 불편했다. 급하게 먹고 나왔는데 다신 안갈듯. 총 새우튀김+장어덮밥 2개(하나는 大자였던듯) 700NT$(약 24,500원) 유명하다는 멜란지 카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서어딘가 유치해보이고 아무도 없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잠깐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