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한 도시 가면 늘 있는 성 오키나와 슈리성은 오사카성등 3 대성에 들어가진 않는데 일본이 아니라 류큐왕국의 유적이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오키나와 슈리성은 훼손이 많이 되어 거의 다 1992년 복원한 거라고 하니 좀 아쉽기는 하다. 오키나와 모노레일인 유이레일을 타고 마지막 역인 슈리성역 도착해 슈리성을 향해 나름 한참을 걸었다. 지나다가 보았던 인공호수 용담이 있는 정원인데 너무 예뻤다. 인공 호수도 이렇게 넓게 파는구나. 뭐 인공 해변도 만드는 세상이니 가는 길에도 슈리성 가는 안내판이 잘 보이게 걸려있어 찾아가기 어렵진 않았다. 바닥이 돌로 돼있는데 옛 거리 같고 분위기가 좋다. 서울에서 보도블록만 보다가 돌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았다 여긴 뭐 나름 시골이니까 이런 정취가 나는 걸지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