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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키타큐슈-201807 16

키타규슈 여행-고쿠라성(小倉城), 리버워크(リバーウォーク)

기타큐슈의 대표 성인 고쿠라 성(小倉城)의 천수각 오사카성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하는데 사이즈는 조금 작은 거 같다. 나중에 재건과 복원이 되었지만 13세기 중반에 처음 지어졌다고 하니 역사가 짧지 않다. 돌을 높이 쌓고 그 위에 하얀 성을 지은 건물 모양은 우리나라와는 달라 색다르다. 게다가 해자로 둘러싸인 모습도 독특하다. 우리나라에도 해자 파놓은 건물이 있던가. 고쿠라성도 그렇지만 고쿠라 정원도 밖에서만 보고 왔다. 날이 너무 더워 빨리 벗어나고 싶기도 했다. 5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도 유명한 호랑이족자 그림도 못 봐서 아쉽기는 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 오전 6시에 열고 저녁 9시 반에 닫는다는 야사카 신사(八坂神社) 고쿠라성 안에 있어서 보다가 함께 구경하면 좋을 것 같다. 교토에서 워낙 ..

기타큐슈여행-기타큐슈 슈퍼호텔(super hotel/スーパーホテル)

기타규슈 여행 중 묵었던 호텔 나름 코쿠라역에서 가까운 데로 하려고 했는데 아주 가깝지는 않았다. 하지만 다른 큰 도시였다면 가깝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만큼 기타큐슈는 작은 동네다. 이름은 슈퍼(super)이지만 그리 크지는 않았던 호텔 기타큐슈 슈퍼 호텔 데스크에 사람이 없지만 안에 있어서 부르면 나온다. 여긴 온천이 가능한 호텔이라 조그마한 대중목욕탕이 있다. 한 목욕탕을 여자, 남자 정해진 시간에 번갈아 쓴다. 데스크 앞 남, 여 입욕시간을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사진에 못 찍었는데 유카타와 베개 그리고 수건은 방에 올라가기 전에 데스크 앞에 따로 마련돼 있어 원하는 걸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매일 챙겨가야 하니 잊지 말자. 베개는 라텍스 등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방에도 기본 베개가 있긴 하다..

기타큐슈 여행- 모지코 레트로지구(門司港レトロ地区)

기타큐슈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인 모지코에 가는 길 고쿠라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간다. 표를 넣으면서 안내하시는 분들한테 어디로 가서 타는지 물어봤다. 7번 트랙에서 대기하다 탔다. 남들 다 찍는 모지코역 글씨체가 동글동글하니 귀엽다. 역 내에도 이것저것 꾸며져 있어 예쁘다. 역무원 옷입고 사진 찍는 코너도 있고 동전 던지고 소원 비는 연못도 작게 있다. 역에서 나오면 오래되 보이지만 유럽스럽기도 한 건물들이 보인다. 모지코에 있는 바다쪽으로 걸었다. 바다를 싸고 쇼핑몰이 쭉 있다. 모지코를 상징하는 지모(じーも)가 서 있다. 바나나맨 모지코는 1899년 개항한 국제무역항으로 번성했던 곳으로 바나나가 일본에 처음 수입된 곳이기도 하단다. 1995년부터 정비해서 관광지로 개발을 했다고 한다. 날씨도 좋고 ..

기타큐슈 여행-스케상 우동(資さんうどん)

가게 앞 사진을 못 찾아서 구글 로드뷰 사진을 가져왔다. 모츠나베를 먹었던 타슈(TASHU)와 같은 건물에 있다. 1층 출입문으로 들어왔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나서 사람 수는 적당했다. 일본답게 1인씩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이 있었다. 혼자 와서 먹어도 이상하지 않는 이런 좌석 격하게 좋다. 일행이 있으면 이런 테이블에 앉아도 좋다. 2,4인용 식탁도 마련돼있다. 수저랑 양념 그리고 물이 테이블 위에 있다. 반찬 같은 것도 판매 중이었다. 뭔지 몰라서 구경만 하고 왔는데 사가는 사람들이 꽤 있어 보였다. 메뉴판은 한글 메뉴판이 따로 없었지만 그래도 사진이 나와있어 고르기 어렵지 않다. 세트메뉴처럼 조합을 해서 먹는 메뉴도 있었지만 어려워서 포기. 우엉 튀김이랑 고기 우동이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

기타큐슈 여행-시모노세키 놀이동산-하이!가랏토 요코초(はい!からっと横丁)

시모노세키 캬이쿄 유메 타워에서 야경을 보고 나서 이동했다. 하이! 가라토 요코초(はい! からっと横丁)라는 이름의 놀이동산을 향해 걸었다. 옛날에 보았던 코코스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여기선 아직까지 있네. 한참을 걸어 도착해 가고 있었다. 유메타워에서도 눈에 띄던 대관람차 여러 색으로 변하는데 찍을 때마다 초록색이다. 구글 지도에서 봤을 땐 주말 제외하고 영업시간이 오후 6시까지였는데 화요일 밤에 이렇게 가보니 아직도 운영 중인 듯했다. 입구부터가 불빛이 너무 예뻤다. 가로토 시장 쪽에서도 본 복어 시모노세키 명물이 복어라더니 여기저기 많다. 입구에 있는 복어 조명이 너무 귀여웠다. 회전목마 같은 놀이기구 미국 영화에서나 보던 분위기다. 조용히 돌아가기만 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좌우로 붕붕 뜨는데 아..

기타큐슈 여행- 고쿠라 슈퍼호텔 조식(super hotel/スーパーホテル)

인포메이션에서 조식 안내가 붙어 있다. 조식 시간은 월-토 6:30 am-8:30 am / 일 6:30 am-9am 여행 내내 평일이었는데 안내랑 실제 조식 시간이 약간 달랐다. 조식 시간은 매일매일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았다. 이날 고쿠라 수퍼호텔 조식 아침식사 6:30 am-9am 안내판을 보니 슈퍼 호텔 라운지 이름은 로하스 라운지(lohas lounge)인가 보다. 로하스 라운지에서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다. 뷔페식으로 있는 조식 식당 매일매일 메뉴가 바뀌었다. 밥, 미소된장, 명란, 샐러드는 매일 나오는 듯했다. 샐러드 소스도 몇 가지 준비돼있다. 빵이랑 토스트 기계가 있다. 맨 오른쪽 자판기 앞에 밥이랑 국이 있다. 명란은 인기가 많은지 별로 안 남았다. 딱 혼자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돼있..

키타규슈 여행-텐뿌라 후지시마(天ぷら定食 ふじしま)

고쿠라 역 근처 튀김정식 맛집 후지시마 식당이 지하에 있어서 좀 망설여지긴 했지만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튀김정식 메뉴 밥 양에 따라 튀김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나온다. 정식 메뉴이기에 밥이랑 미소 된장국이 같이 나온다. 맨 오른쪽 부터 3개는 튀김 5개(흰살생선 2, 닭가슴살 1, 야채 2)에 밥은 보통은 580엔, 많이는 630엔, 적게는 550엔 순이다. 맨 왼쪽 3개는 튀김이 9개(새우2, 흰살생선 2, 닭가슴살 1, 야채 4)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들어가서 인지 나름 식당 안은 한가했다. 바 스타일 좌석이라 1인이 와서 먹어도 역시 좋을 듯하다. 튀김 찍어 먹는 간장 소스와 밥, 녹차, 튀김, 미소된장국, 물 찍어먹는 간장 소스는 짜지 않고 맛이 좋았다. 튀김 5종 당..

키타규슈 여행-텐진호르몬(天神ホルモン)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텐진 호르몬((天神ホルモン) 후쿠오카 갔을 땐 잘 몰라서 텐진을 옆에 두고도 본점을 가보지 못했다. 호르몬은 우리나라 말로 곱창이다. 철판에 곱창과 고기를 볶아 주는 가게다. 인기 있는 가게라는 걸 증명하듯 한국사람도 현지인도 줄을 길게 서 있었다. 이것저것 조합해서 메뉴는 다양했다. 숙주를 같이 볶아서 주는 것이 공통이다. 정식 메뉴판인데 밥이랑 미소된장국이 같이 나온다. 텐진 호르몬 소 그림도 예쁘다. 매장 자체가 백화점에 입점돼있어서 인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깨끗했다. 가운데 철판에 메뉴를 볶고 그 주변으로 좌석이 둘러 있다. 혼자 와도 거기 앉으면 좋을듯 하다. 양념 그리고 와사비가 묻혀있는 이쑤시개가 테이블에 세팅돼있다. 주문한 메뉴 등장 숙주나물과 같이 볶아 나온 호르몬 호..

키타규슈 여행-코메다스 커피(komeda’s coffee)

기타큐슈 마지막 밤을 보내며 고쿠라성의 야경을 보러 나갔다. 조명이 비친 코쿠라성은 하얀빛 때문에 더 신비롭게 보인다. 한번 들어가봤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을 기약해야지. 동네를 한 바퀴 돌다가 근처에서 발견한 카페 이름은 코메다스 커피(komeda’s coffee) 강가에 있는 카페라 창가에 앉아 커피 마시면 좋을 듯하다. 다들 일찍 문을 닫던데 여긴 11시까지 영업을 해서 들어왔다.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서 조용하고 더 좋았다.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원목이라 한 겨울 숲 속 나무집에 와 있는 듯한 따뜻한 분위기다. 거기다 테이블마다 칸막이 같이 막아놔서 더 좋다. 자체 제작한 코메다 커피 컵 모양이 독특하고 코메다 로고가 예쁘다. 코메다스 커피 메뉴판 디저트류나 샌드위치, 아침 메뉴도 많았지만 음..

기타큐슈 여행-시모노세키 카이쿄 유메타워 전망대

기타큐슈 시모노세키역에서 전망대를 가기 위해 걸었다. 모지코에도 전망대가 있었지만 시모노세키 카이쿄 유메 타워 전망대가 모지코 레트로 전망대보다 높고 좋다고 해서 정했다. 한 번에 찍기 힘들었지만 건물은 예뻤다. 카이쿄 유메타워 전망대 최고 높이는 153m라고 한다. 입구로 올라가는 중 위에 올라와서 내려다본모습 불빛 때문에 전경이 예쁘다. 입구에 들어서면 물품보관함이 있다. 100엔이라고 적혀있기는 하다. 크기는 큰데 캐리어는 안 들어가겠다. 유메 타워 마스코트 유메탄(ゆめたん) 카이쿄 유메타워 꼭대기의 둥근 모양이 표현돼서 귀엽다. 입장료 구입은 자판기로 할 수 있다. 외국인은 반값이어서 성인 300엔 아이는 150엔으로 구입했다. 여권 검사는 티켓 구입할 때 창구에서 하니까 꼭 지참해야 한다.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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