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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키타큐슈-201807 16

기타큐슈 여행-기타큐슈시립 자연사 역사 박물관

기타큐슈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가는 길이다. 지하철을 타고 스페이스월드 역에서 내린다. 역명은 올해 초에 없어진 스페이스 월드라는 놀이동산의 이름에서 따왔다. 조만간 고쳐야 하지 않을까.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기타큐슈 자연사 역사박물관 건물이 보인다. 규모가 굉장히 커 보이진 않았다. 기타큐슈 시립 자연사 역사박물관 입구에 들어섰다. 영업시간은 9am-5pm (마지막 입장은 4:30 pm) 입장료는 자판기가 있어서 현금을 넣고 구입이 가능하다. 한글로도 표시가 돼 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 기타큐슈 자연사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500엔, 고등학생, 대학생 400엔, 초등, 중학생 200엔이다. 특별전도 하고 있어서 티켓을 따로 팔았지만 상설만 보고 왔다. 가격 대비 볼 것도 있고 재밌었다. 기타큐슈 자..

기타큐슈 여행-간몬터널 해저터널 걷기(모지코<->시모노세키)

모지코에서 시모노세키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해저터널인 간몬 터널을 걸어서 지나는 것이다. 모지코 쪽 간몬터널 입구인 건물까지 와서 지하로 내려가면 해저터널이 나온다. 걸어가면 무료지만 자전거등을 가져가면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위 지도 빨간 아이콘이 간몬 터널 입구(모지 쪽)가 있는 건물 위치이다. Kanmon Tunnel Pedestrian Entrance (Moji Side) 건물 지하로 내려오면 스탬프 찍는 곳이 나온다. 스탬프 그림은 반쪽만 있다. 출발할 때 반쪽, 시모노세키 도착하면 나머지 반쪽씩 찍어 완성할 수 있다. 스탬프는 칸몬터널 60주년 기념 스탬프였다. 완주하고 찍은 스탬프 사진. 걸어서 이제 간몬 터널을 지나기 시작한다. 벽면에 알록달록 바닷속 물고기 그림들도 있다. ..

기타큐슈 여행-가라토 시장, 칸몬 유람선(시모노세키<->모지코)

모지코에서 해저터널인 간몬 터널을 지나 가라토 시장까지 1시간 넘게 걸어왔다. 평일이라선지 오전 시간이 지나서 인지 연 가게도 많지 않았다. 유람선을 타고 다시 모지코에 가기 위해 나왔다. 가라토 시장 옆쪽 유람선 타는 곳으로 왔다. 간몬센 시모노세키 승강장(関門汽船 下関乗り場) 시간표를 보고 표는 자판기에서 샀다. 모지코항까지는 40분에 한 대씩 있다. 시모노세키 칸몬 유람선 성인은 편도 400엔 어린이는 200엔 왕복으로도 판매 중이다. 타고 갈 유람선 2층에도 올라갈 수 있는 페리 크기가 생각만큼 크지 않아 불안했다. 타는 사람이 많진 않았다. 내부는 3-3 좌석으로 깨끗했다. 빠르게 달리는 칸몬센 유람선 바닷물을 튀기며 달리는 모습을 창가에 앉아 보는 재미도 있다. 하지만 파도에 흔들리는 작은 배..

기타큐슈 여행-모츠나베타슈(もつ鍋田しゅう) 고쿠라점

기타큐슈 고쿠라에서 모츠나베 맛집을 찾으면 나오는 가게, 타슈(tashu) 요즘은 유명해져서 예약하지 않으면 들어가기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평일 이른 저녁에 가서인지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다. 2층에 있어서 이렇게 계단을 올라갔다. 신발장이 앞에 있다. 신발은 하나에 두 켤레 들어간다. 열쇠로 잠그고 열쇠를 개인 보관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바로 앞 카운터 자리 안내해 주고 나중에 계산을 여기서 했다. 안내받고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방마다 칸이 있는 좌석들이 있다. 깔끔하게 세팅되있는 좌석 한국인에게는 한글 메뉴판을 주어서 주문하기 편하다. 모츠나베는 된장 맛 미소로 주문했다. 1인분 1,380엔이고 2인이상 주문해야 한다. 세금은 당연 별도이며 자릿세가 따로 붙는다. 마무리 재료는 짬뽕면으로 선택해서 ..

기타큐슈 여행- 카페델솔(cafe del sol)-팬케익

기타큐슈에 팬케익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카페 델솔을 다녀왔다. 작은 문으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입구에서 밖을 보고 찍은 사진이다. 건물 입구에서 계단을 보고 찍었다. 계단 하나하나에 카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나름 넓었던 카페 내부 평일 대낮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진 않았다. 메인디저트가 적힌 메뉴판 세트메뉴의 경우 300엔 추가하면 원하는 음료를 함께 제공한다. 음료 단품은 대략 500-550엔 정도 수준이다. 과일이 곁들여 나오는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치즈 덩어리처럼 보이는 하얗고 매끈한 덩어리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다. 아주 두툼하고 먹음직스러운 팬케익 2장과 예쁘게 세팅된 과일 조각들 그리고 조그마한 시럽 메뉴판에서 본 비주얼 그대로 예쁘게 나왔다. 같이 준비해 준 개인 접시에 살포시 ..

기타큐슈 여행-모지코 코가네무시(こがねむし) 야키카레

​ 모지코에선 맥주공방의 야키카레가 유명하지만 요즘엔 코가네무시라는 카레집으로 많이 가는 것 같아 보여 가보았다. 맥주공방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짠맛도 거기보단 덜하다고들 한다. 노란 간판에 빨간 글씨로 적힌 가게 입구 ​ 작고 허름해 보이는 가게이다. ​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기 때문에 뭐든 빠르지 않아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 하지만 옛스러운 가게 분위기와 바쁘지만 서툰 한국말로 응대해주시는 친절한 사장님도 너무 좋았다. 반은 한국인이였지만 나머지 반은 일본인이었으니 이만하면 맛집인 거 같다. ​ 여러 종류의 카레가 있었다. 한글메뉴판이 있었는데도 주문이 망설이자 여긴 야키카레가 유명한데 안 먹어보겠냐고 하셔서 그제야 야키카레로 주문을 바꿨다. 카레에 치즈를 얹고 토치로 구운듯한 카레 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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