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타이베이-201410

타이베이 덴슈러우, 시먼딩, 명성가베관, 보피랴오거리, Q스퀘어

은숲 2014. 11. 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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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나왔다.


NTU역 숙소 근처



-덴슈러우(점수루/點水樓)

대만은 보통 가게들이 10-11시 사이에 문을 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숙소 근처 덴슈러우에 10시 30분 넘어서 갔는데 오픈전이었다.
맞은편에 서서 기다리다 11시쯤 들어갔다.

 

기본 세팅
함께 나오는 티는 무료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나온다.


새우볶음밥

통통한 새우가 듬뿍 들어있어 좋았다.


같이 나온 소스를 섞어 먹는 건데 맛이 괜찮았다.
약간 매콤하다고 했는데 한국인 입맛엔 안 맵다.




샤오롱바오.


세부 영수증은 숙소에 기증해서 없다.

부가세 포함 693NT$(약 24,255원)


그다음은 커피 한잔 하러.



-명성가베관(明星咖啡館[밍싱카페]/ASTORIA)

1층은 제과점이고 문 앞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있는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은 러시안음식 레스토랑이다.
과거 대만의 문학인들이 자주 와서 차를 마셨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점심시간이고 레스토랑이라 혹시 커피만 마시는 게 가능할지 몰라 카운터에 얘기했더니 괜찮다며 테이블에 안내해 준 후 테이블 세팅되어 있는 걸 치워줬다.


디저트인 러시안 소프트 캔디(俄羅斯軟糖)도 유명하여 커피와 같이 마셔보려고 주문했다.

 

 

마시맬로우에 견과류가 들어 있는 느낌이라고도 하고 약간 터키젤리느낌 같기도 하다.
묘한 느낌인데 맛이 괜찮았다. 따로 포장해서 팔기도 하던데 사 올걸 뒤늦게 후회가 됐다.




커피 한잔과 러시안 스타일 티를 주문했다.
티는 러시안스타일이라 그런지 쨈 같은 것을 같이 주었다.
섞어 먹으라고 해서 그렇게 마셨는데 맛이 좋았다.




카페 앞에는 사원이 하나 있다.


금액은 좀 비싸다.
러시안소프트캔디 4조각에 60NT$(약 2,100원)


총 484NT$(약 16,540원)


카페에서 나와 바로 옆동네 시먼으로 갔다.
바로 옆이라 걸어서 갔는데 10분도 채 안 걸린다.



시먼딩



-삼형매빙수

일단 망고 빙수 먹기.

 

120NT$(약 4,200원)


시먼 거리 구경

 


-시먼 홍로우

대만 최초 극장건물. 지금은 우리나라 쌈지길 느낌의 상점들이 즐비하다.



-펑다커피(蜂大咖啡)

대만타이페이에 최초 커피전문점.(1956년)

 

커피 두 잔 285NT$(약 9,975원)




-타이베이 수공예 우산

수공예우산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맑은 날은 10% 할인하여 500 NT$(약 17,500원)

가볍고 튼튼해서 좋다.

 

 

 

보피랴오(剝皮寮) 역사거리

이제 용산사(龍山寺/Longshan Temple) 역에 있는 보피랴오(剝皮寮) 역사거리로 이동

 

 

 

저녁을 먹으러 타이베이메인역으로 이동.
두 정거장인데 동네 구경도 할 겸 걸어서 이동했다.



타이베이 기차역 내부

기차역 바로 뒤에 있는 Q스퀘어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Q스퀘어

 


-카렌(Karen) 철판구이전문점.

Q스퀘어 지하 3층에 위치해 있다.
간판이 한자로 돼있어 찾기 힘들었다.

 

 


2인 세트를 주문했다.
모둠으로 나오는 메뉴다.


세트에 기본으로 나오는 밥, 국, 양배추볶음 그리고 철판에 구워 준 고기


숙주와 양배추


관자살, 새우, 생선, 버섯


닭고기


양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냥 적당했다.
2인 세트 가격 1,000NT$(약 35,000원)



비첸향

숙소로 돌아오는 길 맥주와 함께 할 육포를 구입했다.
160NT$(약 5,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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