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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242

방콕 반팟타이(Baan PhadThai)

하늘색 건물이 예쁘고 참 동남아스러운 가게, 반 팟타이(Baan phadthai) EBS였나 팟타이 먹는 영상을 보고 구글 지도에 찍어뒀다가 이번 방콕여행에서 다녀왔다. 앤틱한 가구들과 나무 계단, 가구 위에 올려진 빨간색 통조림 그리고 낡은 선풍기까지 분위기가 마치 잡지책의 화보 현장 같다. 2층도 매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콜라 거치대도 낡았는데 잘 어울린다. 나무 창문처럼 생긴게 벽에 액자처럼 걸려있다. 에어컨은 없지만 문을 다 열어두고 있는 게 멋져 보이긴 하지만 덥긴 정말 덥다. 서양인들로 매장이 가득했다. 양념통도 수저통도 다 나무로 되어있는데 너무 예뻐서 같은거 하나 사고싶었다. 휴지는 깡통을 재활용했다. phadthai poo 라는 이름의 팟타이를 주문했다. 게살이 들어갔다..

방콕 카페 사니즈(Sarnies Bangkok)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150년 된 건물에 오픈한 2층짜리 사니즈(Sarnies)라는 카페다. 야외에도 자리가 하나 있는데 내가 갔을때 고양이 한마리가 야외 테이블 위에서 카페 직원이랑 놀고 있었고 내부 창가자리에 앉아있던 손님이 그 모습을 찍고 있었다. 1층에 들어오니 모서리가 둥근 네모난 커피바가 보인다. 그 뒤로 아주 가파르고 좁은 2층 계단이 있다. 고양이랑 다 놀고 들어오는 카페 직원과 밖 고양이 사진을 찍던 서양인 손님. 평화로운 카페지만 오래된 건물안 벽은 낡은 티를 많이 낸다. 좁다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갔다. 굿즈, 드립백과 원두등을 판매중인지 전시가 되있었다. 주문한 커피 블라썸(coffee blossom)티. 여기 원두도 직접 로스팅도 하고 그래서 커피맛도 좋았을것 같고 브..

방콕 나나 커피 로스터스 아리(nana coffee roasters Ari)

가장 좋아하는 태국 배우 pope(타나왓 와타나푸티)이 오픈날 다녀온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었던 그 카페, 아리역에 있는 나나 커피 로스터스 주황색의 벽돌로 꾸며진 독특한 건물이다. 이제 보니 벽에 벽돌로 nana라고 되어있다. 정원 자리도 예쁘고 좋았지만 너무 더우니까. 안에 들어가자마자있는 커피바. 커피바에도 자리가 있다. 혼자오면 앉으면 좋겠지만 불편한 자리다. 메뉴가 이것저것 있지만 시그니처 메뉴판을 찍어봤다. 내가 미리 본 음료를 여기서 찾을 수 없었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내가 본거랑 메뉴판에 사진이랑 좀 다르게 나와서 못찾았던거였다. 그래서 이상한 메뉴 주문했다. 이곳은 안쪽 자리. 높이가 같은 요즘 스타일 테이블과 의자 입구쪽을 바라보고 아주 안쪽에 앉아 찍었다. 여기 주말에는 자리잡기도 ..

방콕 샴발라솜땀(Shamballa Somtam ร้านแชมบาล่า)

자주보는 여행 유튜버(가든의 세계 여행)가 쏨땀 맛집이라고 얘기한 식당을 이번 여행에서 놀랍게도 다녀왔다. 간판이나 가게 자체가 눈에 잘 띄지는 않았고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던데 하나도 없었다. 다행히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였는지 자리가 있었다. 물론 거의 합석같은 자리였지만 혼자여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금방 사람이 빠졌다. 육각형 거울로 벽을 꾸미고 매장 자체가 깔끔했다. 매장이 좁아 테이블도 별로 없었다. 어디서 보니 2층도 자리가 있다는 얘기도 있긴하다. 태국의 바질 볶음밥이다. 메뉴가 태국어랑 영어로 되어있는데 태국어를 읽을줄 모르니 태국어로 팟크라파오 무쌉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돼지고기를 볶은 소스가 맛있어서 잘 먹었다. 솜땀도 종류가 많은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기본인 파파야 솜땀..

방콕 다운튼 애비 Abbeys Cafe

숙소였던 파야타이역 근처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카페인 다운튼 애비 애비스 카페. 구글 지도로 찾아가는데 아무리 찾기가 무척 어려웠다. 이름으로 검색보단 Marwin Villa를 찾아서 4층으로 가면 된다. Abbeys cafe Marwin Villa를 찾아서 4층으로 가면 된다. 영업시간 화-목 10am-6pm/금-일 10am-7pm 월요일은 휴무네. 역시나 방콕 카페답게 일찍 문을 닫는다. 4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하얀 벽에 통창문으로 된 매장이 나온다. 마치 스튜디오같다. 이렇게 들어가기 전 밖에서 찍은 모습이 더 멋진것 같다. 입구로 들어가 왼쪽을 보면 커피바가 딱 있고 디저트가 들어있는 쇼케이스가 보인다.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케이크가 몇종류 있었고 생수랑 맥주도 판매중이였다. 들..

방콕 센트럴 월드 디저트 카페 디바나 시그니처(divana signature cafe)

더 플래티넘 패션몰에서 R walk를 통해 걸어서 센트럴 월드까지 왔다. 쇼핑몰 센트럴 월드 2층에 있는 디저트 카페 디바나 시그니처. 디바나는 태국에서 스파앤마사지 샾으로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데 거기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나중에 알게됐다. 풀이랑 꽃으로 잔뜩 장식한 매장이 너무도 눈에 띄고 예뻐서 예정에는 없었지만 들어갔다. 꽃으로 장식한 아치형 문도 너무 예쁘다. 그냥 쇼핑몰 중간 계단옆에 오픈된 느낌으로 있는 카페인데 나중에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센트럴 월드 안에 디바나 카페가 하나 더 있었다. 거기는 디바나 포레스트인데 분위기가 비슷한걸 보니 같이 운영하는것 같은데 헷갈릴 수 있다. 바에 있는 의자도 고급스럽기는 한데 불편해 보인다. 꽃과 풀로 장식된 아치형 문이 있어 들어올때 기분좋다. 디바나 토..

방콕 족발덮밥 (Kamoo Saelaou)

버스에서 내려 왓사켓 가는 길에 밥집을 찾았다. 구글지도에 ขาหมูแซ่โล้ว สูตรต้นตำรับ (Kamoo Saelaou)라고 나오는 돼지족발 덮밥집인데 굳이 찾아가기엔 위치가 좋지는 않다. 근처 식당 중 별점이 높아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다 끝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은색 철판으로 된 식탁이 아주 반들반들했다. 다행히 메뉴에 영어가 적혀있었다. 제일 앞에 있는 braised pork shank on rice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 가격은 60바트(약 2,300원) 돼지족발 조림 덮밥이라고 해야할까. 하여튼 야들야들해 보이는 돼지족발이 족발같지 않게 밥 위에 올라가 있다. 짭쪼름한 소스에 잘 비벼서 먹어본다. 곁들여 먹는 반찬같은것도 접시에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그보다 테..

방콕 사원 푸카오텅(왓 싸껫/The golden mount)

멀리 언덕에 보이는 인공산 정상에 세워진 황금 사원, 푸카오텅(วัดสระเกศ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왓 사켓(ภูเขาทอง). 방콕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했는데 차장언니(?)가 정확하게 내리는 곳을 알려줬다. 영어로는 The golden mount이라고 한다. 안에 들어와 보니 위로 올라가기 전에 수없이 많은 금색 나뭇잎이 걸린 나무가 있다. 황금색 나뭇잎에 소원을 적어 묶어두는 나무다. 마치 서울타워 자물쇠같은 느낌이랄까.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신비로웠다. 부처님 불상이 있는 곳도 있었다. 나라마다 부처님상의 모습이 다 다른것 같다. 낯선 모습. 올라가기도 전부터 예쁜 포인트가 많아 사진찍기 좋다. 서양사람들이 특히 진짜 많았다. 올라가는 곳과 내려오는 곳이 다르다. 화살표를 잘 보고 방향을..

방콕 제디 카페 앤 바(JEDI Café & Bar)

정말 제디라고 읽으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파벳 JEDI라고 적힌 방콕의 카페. 간판만 보면 보통의 다른 카페와 별다를게 없어보인다. 매장 앞 처럼 내부도 온통 하얗다. 뭔가 일본스럽기도 하다. 위에는 샵(#)모양의 전등이 달려있다. 커피바 밑에 콘센트 꽂을 수 있는게 많다. 다른카페에서는 찾기 힘들었는데. 커피, 논커피, 시그니쳐 음료, 티, 쥬스, 아이스크림 등 메뉴가 다양하다. 하지만 너무너무 더운 시간들을 보내고 온 뒤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눈에 들어왔다. 창가에 큰 통창. 뷰는 딱히 좋은게 아니지만 테이블과 의자도 많이 가져다 놓지 않아서 보기도 앉기에도 좋을듯하다. 하지만 등받이가 없는 의자라 편히 앉기는 힘들겠다. 이 카페의 정말 예쁜 곳, 두 개 중 하나인 이곳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것..

방콕 크루아 압손(Krua Apsorn)

티비엔(tvN) 지구오락실에서 촬영한 맛집 식당 크루아 압손 파란 간판에 하얀 태국어가 예쁜데 눈에 안 띄어서 그냥 지나칠뻔했다. 라인으로도 배달이 가능한 모양이다. 크루아 압손 홈페이지도 있나보다. kruaapsorn.com 크루아 압손 영업시간은 10:30am-7:30pm 생각보다 일찍 닫는 방콕의 카페들처럼 여기도 일찍 닫는다. 메뉴에 영어로도 적혀있지만 알아보기 어렵다. 다행히 사진이 있었다. 지구오락실에서 극찬했던 마사만 커리는 역시 다 팔려서 없다고 했다. 안에는 두 공간이 있는데 아주아주 안쪽에 있는 공간으로 안내해줬다. 보이는 방향이 가게문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다. 물론 아주 안쪽으로 들어와서 가게 정문이 보이지는 않는다. 안쪽 공간에 오니 온통 한국 사람이었다. 외국인은 여기 모아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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