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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242

하노이 여행 - 쌀국수 맛집 Phở 10 Lý Quốc Sư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길을 걷다보니 몇번 마주하게 됐던 쌀국수 집인데 며칠 후 여기가 좀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알고 굳이 또 찾아갔다. 이미 매장 안은 꽉 차 있는 상태이긴 했지만 회전율이 빠르기때문에 오래 기다리지도 않는다. 이 집이 유명하긴 한지 입구에 “가짜 가게에 속지마라 우리 공식 매장은 아래 주소 3곳이 유일하다.” 라고 적혀있다. 구석진 자리에 자리가 마침 나서 앉았다. 나는 혼자 온 손님이라 4인석에 앉히기 싫어했고 곧 다른 자리에 합석을 시켰다. 이곳에서는 합석이 일상이라 자주 있는 일이였다. 호치민과 하노이는 멀리 떨어진 지역인 만큼 쌀국수도 다르다고 한다. 하노이는 쌀국수 먹으러 두 군데밖에 안가봤지만 공통적으로 테이블에 세팅된 3가지가 있었다. 마늘 식초와 라임 그리고 베트남 고추 이..

하노이 여행 - 짱띠엔 아이스크림(Kem tươi Tràng Tiền)

베트남에서 나름 역사가 깊은 1958년생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짱띠엔(Kem tươi Tràng Tiền) 길을 걷다보면 아이스크림을 안팔게 생겼는데 간판은 짱띠엔인 곳이 종종 보였다. 딱히 사보고 싶지 않게 생겨서 지나쳤다. 위 구글지도에서처럼 짱띠엔 프라자 근처에 아주 큰 짱띠엔 아이스크림 매장이 있어서 지나다 들러봤다. 입구로 들어가는 발걸음 사람들이 은근 많이 들어가고 나오고 있었다. 들어가면 이런 벽화가 사방에 많았다. 사진찍고 놀기도 좋게 되어있는 실내였다. 아이스크림 바 조형물도 있어서 아이들 엄마에 의해 사진을 찍히고들 있었다. 입구쪽으로 돌아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천장에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나는 조명도 달려있고 전체적으로 가짜같은 풀때기로 장식해 실내지만 실외같은 분위기를 냈다. 이 ..

하노이 스타벅스-허니 루비 그레이프후루츠 콜드 브루(honey ruby grapefruit cold brew)

올해 아마도 동남아 몇개국에서만 판매중인것으로 생각되는 스타벅스 새 메뉴가 있다. 검색해보면 우리나라에는 없은것 같고 비슷한걸 찾자면 허니 자몽 블랙티정도인 “허니 루비 자몽 콜드브루”를 베트남에서 마셔봤다. 아오자이에 농라까지 베트남 전통 의상을 갖추고 있은 테디베어 같은 인형 한 쌍이 판매중인데 너무 탐이 났다. 예쁜 인형 옆에 귀여운 과자 진저 브레드 쿠키인가? 예쁜게 진정 없다는 베트남 스타벅스 굿드들 뭐 좀 프린트 그림이 별로인것 같기도 하다. 솔드아웃 메뉴는 아쉽지만 보내주고 다행히 주문 가능한 남은 하나 허니 루비 자몽 콜드브루가 있었다. 근데 뭐 사이즈 뭐임? 사이즈 이거 하나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렇게 줬는데 컵 사이즈도 큰데 듬뿍 담아주었다. 굵은 종이 빨대를 같이 줬다. 커피 위..

방콕 2022 혼자 여행 넷째날-마분콩센터, 로컬버스, 왓사켓, 크루아압손,진저브레드하우스

넷째날이자 마지막날도 역시 조식으로 시작. 잊을 수 없는 오렌지 쥬스. 팁사마이에서 사온건가? 아직도 해결못한 마그넷 구입때문에 마지막으로 간 마분콩(MBK center) 규모는 엄청 큰 빌딩이였다. 층도 많았지만 기념품샾이 있는 층으로 바로 갔다. 층층마다 가보면 많이 비어있었다. 아직 관광객이 많이 줄은것에 대한 회복이 안된모양이다. 퀄리티는 제각각이지만 독특한 디자인도 많았다. 가게마다 비슷하거나 같은 디자인이 있지만 짜뚜짝이나 플래티넘 패션몰 그리고 마분콩을 비교하면 판매하는 마그넷 디자인이 각각 달랐다. 마분콩에서 사는게 제일 비싼것 같은데 제일 다양하고 예쁜게 많았다. 마분콩센터 앞에서 이제 로컬 버스를 타고 왓사켓쪽으로 갔다. 코 앞에 있는 정류장을 못찾아 헤맸다. 버스는 구글지도에서 안내해..

방콕 2022 혼자 여행 셋째날-아리역 마사지, 나나 커피로스터스, 삼발라 솜땀, 빅씨마트

호텔에서 조식 먹고 셋째 날 일정을 시작한다. 요즘 방콕에서 핫하다는 동네, BTS 아리 역 도착하자마자 일단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갔지만 다행히 잘 받을 수 있었다. 아이야부리(Aiyaburee)라는 마사지 가게인데 동네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단출한 메뉴 총 6가지가 있다. 타이마사지는 1시간에 300바트(약 12,000원), 발 마사지는 1시간에 350바트(14,400원), 아로마 마사지 1시간 600바트(24,000원), 바디 스크럽 1.5시간 700바트(28,000원) 등등 대충 아는 건 이 정도다. 내가 고른 건 아로마 마사지 1시간이다. 여러 향의 오일을 시향 해보고 원하는 것으로 골랐다. 그런 다음 신발을 벗고 앉으면 발을 살짝 씻어 준다. 그리고 위층으로 올라왔..

방콕 2022 혼자 여행 둘째날-수안파카드 박물관, 짐톰슨 아울렛, 반팟타이, 아이콘 시암, 영화관람

둘째 날 일정 시작 숙소가 있던 파야타이(phaya thai) 역 근처에 있던 수안파카드 팔라스 박물관(Suan Pakkad Palace Museum) 라마 5세 손자 부부가 살던 궁전을 기부받아 박물관으로 운영 중인데 내부에 엄청난 보물들(?)이 전시 중인데 촬영금지라 정원만 찍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방콕 수안 파카드 궁전(Suan Pakkad Palace Museum) 방콕에서 관광지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것 같은 수안 파카드 궁전 운영시간은 매일 9am-4pm 마침 숙소인 수콘호텔 근처에 있어서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보이는 건물. 이 건물이 사무 joannestory.tistory.com 역시나 파야타이역 근처에 있는 카페 팩토리 커피 태국 바리스타 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한 바..

방콕 2022 혼자 여행 첫날-진에어, 짜뚜짝 시장, 팁사마이

진에어를 타고 2년 반 만에 가는 해외여행. 인생 첫 해외여행지였던 방콕으로 떠났다. 진에어는 무료 수화물도 15kg까지고 간단하지만 기내식도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보통 동남아는 밤 비행기가 많은데 대중교통이 다 끊긴 시간에 혼자 택시타고 시내로 들어갈 자신도 없고 하루를 날려야하는것도 아까워서 비싸지만(약 50만원) 오전 비행기를 타고 갔다. 여정 LJ003 서울/인천(ICN) 출발 20022-08-21 (일) 8:30 방콕(BKK) 도착 2022-08-25 (목) 12:00 수완나품 국제공항(ท่าอากาศยานสุวรรณภูมิ, Suvarnabhumi Airport)에서 공항철도(ARL)로 방콕 시내에 들어간다. 2016년 말레이시아 여행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에서 시내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방콕 수안 파카드 궁전(Suan Pakkad Palace Museum)

방콕에서 관광지로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것 같은 수안 파카드 궁전 운영시간은 매일 9am-4pm 마침 숙소인 수콘호텔 근처에 있어서 다녀왔다.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보이는 건물. 이 건물이 사무실 겸 리셉션 건물인데 뒤쪽에 약간의 전시품이 있는 박물관이 연결되있다. 여기 들어가서 입장료 100바트(약 3,800원)결제하면 된다. 원래는 부채를 같이 줬다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로 없어진것 같다. 짐을 보관해주고 보관함 열쇠를 준다. 한국어 안내도는 없다고 해서 영어 안내문을 받았다. 안내문에 나온 박물관 지도다. 빨간 화살표가 들어간 방향이고 바로 보이는 왼쪽 긴 건물이 앞쪽은 리셉션이고 뒤쪽면은 전시품이 있는 박물관이다. 그리고 오른쪽 어두운 목조건물 8채가 궁전이다. 1952년 라마5세의 손자 촘폿왕자 ..

방콕 카페 팩토리 커피(Factory Coffee)

태국 바리스타 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한 바리스타가 운영한다는 팩토리 카페. 방콕에서도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늘 차있다고 한다. 매장 앞에 보니 세련되보인다. 매장에 딱 들어서니 판매중인 원두가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벽면엔 텀블러등의 굿즈들도 전시되있다. 왼쪽으로 돌아와 주문하라고 화살표가 걸려있다. 베이커리류도 판매중인데 크로와상 여러종류 있다. 코로나때문인지 주문하는 곳도 베이커리 진열대도 투명 아크릴판이 막고 있다. 보통 카페들과 달리 딱 2인만 겨우 앉을 작은 테이블만 뛰엄뛰엄 놓여있다. 회색 시멘트 커피바 옆으로도 테이블이 있고 커피바 바로 옆에는 물병 여러개와 컵이 놓여있다. 보통은 물통 큰거 하나 놓는데 특이하게도 물통 째로 가져다가 마실 수 있게 해놓았다. 바쁜 매장이라 그런지 일하는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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