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이자 마지막날도 역시 조식으로 시작.
잊을 수 없는 오렌지 쥬스.
팁사마이에서 사온건가?
아직도 해결못한 마그넷 구입때문에 마지막으로 간 마분콩(MBK center)
규모는 엄청 큰 빌딩이였다. 층도 많았지만 기념품샾이 있는 층으로 바로 갔다.
층층마다 가보면 많이 비어있었다. 아직 관광객이 많이
줄은것에 대한 회복이 안된모양이다.
퀄리티는 제각각이지만 독특한 디자인도 많았다.
가게마다 비슷하거나 같은 디자인이 있지만 짜뚜짝이나 플래티넘 패션몰 그리고 마분콩을 비교하면 판매하는 마그넷 디자인이 각각 달랐다. 마분콩에서 사는게 제일 비싼것 같은데 제일 다양하고 예쁜게 많았다.
마분콩센터 앞에서 이제 로컬 버스를 타고 왓사켓쪽으로 갔다. 코 앞에 있는 정류장을 못찾아 헤맸다.
버스는 구글지도에서 안내해주는 번호로 탔다.
우리나라처럼 전광판이 있어 편했다.
에어컨 버스는 더 비싸다고 하는데 에어컨 없는 버스가 더 빨리 와서 탔다. 자리에 앉으면 차장아주머니가 와서 목적지를 물어보고 8바트를 받아갔다. 목적지에 오면 내리라고 알려줘서 편했다.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열심히 맞으며 알려준곳에서 잘 내렸다.
ขาหมูแซ่โล้ว สูตรต้นตำรับ (Kamoo Saelaou)에서 족발 덮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양은 적었지만 양념도 맛있고 좋았다. 완전 로컬 식당이라서인지 가격도 아주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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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왓사켓을 향해 걸었다. 더웠지만 날씨도 너무 좋고 구름도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왓사켓 앞에 있는 매점같은 곳에서 생수 작은거 하나 사다가 마시고 방콕의 사원 푸카오텅(왓 싸껫/The golden mount)으로 들어갔다.
344개의 계단을 올라 멋진 풍경을 보고 내려왔다.
다음엔 일몰보러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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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근처 카페에 들어갔다. JE DI cafe
세련된 카페에서 방콕와서 처음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너무너무 더워서 마실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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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마치고 이제 밥먹으러 가면서 방콕 거리를 구경했다. 멀리 왕비인지 사진이 건물에 크게 걸려있다. 종종 왕실 사람들 사진을 길에서 볼 수 있는데 태국은 왕실 모독죄가 있어서 왕실 사진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안된다고 한다.
사원인것 같은데 건축물로만 봐도 너무 멋지다.
태국 방콕에 있는 민주 기념탑
점심이 양이 적었지만 부족한건 아니였다. 하지만 마지날이라 아쉬운 마음에 지구오락실에 나온 크루아압손에 갔다.
오믈렛등으로 계란 파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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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걸어서 카페 진저브레드가서 디저트를 먹었다.
추천해준 1인 디저트 세트를 주문했는데 앉자마자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드라이 아이스로 신비로움을 연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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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또 걸어서 근처 크래프트 맨 카페에 갔다. 건물이 낙후되있지만 느낌은 충만한 건물이었다.
방콕은 카페 문을 너무 일찍 닫는다. 6시 마감 30분 전에 도착하는 바람에 카페안에 손님은 나 빼고 한명뿐이었다.
급하게 주문하고 급하게 마신 시그니처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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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걸어서 힘들었지만 마지막 힘까지 짜네서 옹앙(ong ang canal)까지 걸었다.
야시장을 보려고 한건데 너무 초입에 간 탓인지 아무것도 없었다.
시간도 없고 체력도 다 해 더 걷기는 힘들듯 하여 짐을 맡긴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근처 mrt sam yot역
일몰때가 되니 하늘이 너무 예뻣다.
처음으로 BTS가 아닌 MRT를 탔는데 확실히 지하로만 달리니까 재미없었다.
BTS는 카드였는데 MRT는 큰 동전 느낌나는게 승차권이다.
MRT를 타다 BTS로 바꿔타야해서 밖으로 나오니 하늘이 핑크빛이 되있었다.
숙소와 공항철도역 사이에 있는 마사지 샾 렛츠 릴렉스(let’s relax)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아주 고급스러워보이는 큰 규모와 인테리어가 보여주듯 가본곳중에 가장 가격이 비쌌다.
안쪽에 보이는 곳이 마사지 전 발 닦아주는 곳이다.
그리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단체로 발마사지 받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다 받고 차와 코코넛 과자를 먹었다.
발마사지는 40분인가 50분 받고 500바트(20,000원)이였다. 10% 팁으로 드리고 나왔다. 받은곳 중에 제일 좋았는데 시간을 더 길게 잡을걸 후회가 됐다.
숙소로 가서 짐받아서 근처 파야타이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항에 도착했다. 사람이 엄청 많아 체크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당시에는 신속항원검사를 공항에서 해야 했기때문에 여유있게 도착한덕에 문제는 없었다.
쇼핑도 거의 안해서 돈이 많이 남고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도 남아서 공항 안에서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먹었다.
너무 좋아하던건데 왜 이제 봤는지 그래도 마지막까지 먹고 와서 다행이었다. 공항이라 그런지 가격은 꽤 비쌌다. 180바트(약7,200원)
이렇게 택시 한번 안타고 걷기와 대중교통만으로 여행한 방콕 여행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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