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체인점 카페를 제외하고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카페 찾기가 어렵다. 11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하노이 스타일의 갬성 카페가 더 리틀 플랜 카페였다면 12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카페는 히든 앨리 하노이(Hidden Alley Hanoi)다. 구글 지도와 건물 밖에는 아임프레소(I’m presso)카페라고 나와서 찾기 어려웠다. 리뷰를 읽어보니 같은 카페였다. 어두침침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했다. 저녁에 갔더니 더 음침했다. 위에 작은 카페 간판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니 계단들이 나온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오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두 번 좁은 계단을 오르면 카페 문이 나온다. 빨간 벽돌로 된 카페벽과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가 들어온다. 카페보다는 펍 같은 느낌도 든다. 좋은 자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