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하노이-202212

하노이 12월 여행 - 하노이 5성급 애프리콧 호텔(Apricot Hotel) 리뷰

은숲 2022. 12.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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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노이 여행 중 묵었던 5성급 호텔 애프리콧
하노이의 보통 호텔들과 달리 단독 건물에 넓고 큰 건물이다. 하얀색 건물에 유럽스타일의 건축양식을 보인다.


밤에는 이런 모습.
연말 느낌 나게 호텔 외부도 꾸며주어 보기 좋았다.


12월 하노이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옥상에 있는 루프탑바나 10층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다.
조식은 2층 복도에 뷔페식으로 마련돼 있다.


들어온 문을 바라보고 찍은 호텔 1층 로비 모습이다. 오른쪽에 체크인 아웃 카운터가 있다.

1층 로비에도 칵테일 바깥은 게 있었다. 사진상 왼쪽 끝에 있다. 지난달 갔던 3성급 호텔도 삐까뻔쩍하게 웰컴드링크를 줬는데 여긴 그런 게 없었다. 나만 못 받은 건가.



가장 저렴한 방은 이렇게 창문이 건물 내부에 있다. 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비싼 돈 주고 어중간하게 바깥으로 창문이 나 있는 방을 예약하느라 1박에 20만 원은 줬다.



Double Canvas Lake VIew Room
더블 캔버스 레이크 뷰 룸이다.
방은 그래도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옷장 안에는 다리미까지 있다.
금고와 넉넉하게 옷걸이가 있다. 문에 전신 거울이 달려있다. 옷장 안쪽에 미닫이 문이 있는데 열면 욕실 내부와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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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넉넉한 사이즈이고 침대 앞에 작은 소파가 있다.



침대 맞은편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작은 사이즈의 티비가 있다. 5성급인데 너무 작다 티비가.



웰컴드링크는 없었지만 웰컴 과일이 방에 있었다. 바나나, 포도, 용과, 사과가 접시와 나이프, 포크와 함께 놓여있다.



티비 밑 서랍을 열면 미니 냉장고가 있고 커피포트와 티백등이 있다. 이것도 5성급 치고 너무 소소하다. 캡슐 커피 정도는 있어야지.



화장실도 넓다. 깨끗하고 샤워실이 분리돼 있다.



문 뒤에 샤워 가운 두 개를 걸어두었다. 한 번도 안 쓰고 와서 좋은지 모르겠다.



어메니티는 있을 거 다 있는데 자체 브랜드라 신뢰가 가지는 않지만 잘 쓰고 왔다. 5성급이면 브랜드 제품 쓰지 않나!! 리뷰가 별로라고 하던데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빗, 일회용 면도기(크림은 없음), 칫솔, 치약 등등 웬만한 건 다 있었다.



샤워 공간 옆은 통유리로 침실이 그대로 보인다. 블라인드가 있어 가릴 수 있었다.



창은 베란다처럼 돼있지만 모기 들어오니까 열지 말라고 돼있었다. 바깥은 호안끼엠 호수 뷰지만 고작 4층이고 나무가 다 가리고 있어 좋지는 않았다. 주말에는 밤늦게까지 노랫소리가 엄청 커서 시끄러웠다.



조식 먹는 공간 2층. 이렇게 복도 양 옆으로 음식이 깔려 있다. 안쪽에 룸 같은 공간도 있다.



방 번호 말해주고 들어가면 과일부터 보인다.



반대쪽으로 오면 주방장이 쌀국수나 계란 요리등을 만들어 주는 공간이 있다.



빵이나 과일 그리고 주스도 있는데 밥 종류가 많지 않았다. 매일 다르지만 아예 없거나 하나 있었다.



10층 피트니스 센터는 작은 규모라 할게 많지는 않았고 이용하는 사람도 없었다.

다음에 또 가진 않겠지만 4박을 여기서만 하니까 조식도 그렇게 지겨웠다. 하노이에는 좋은 호텔도 많으니 최소 2일씩은 다른 호텔에 나눠 묵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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