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하노이-202211

하노이 여행 - 쩐꾸옥 사원(Chùa Trấn Quốc)

은숲 2022. 11. 23. 01:00
728x90


호안끼엠 호수를 벗어나 서호로 가 보았다. 여긴 호안끼엠 호수보다 더 큰 규모의 호수이다.
동네도 서호 위쪽으로 가면 더 세련된 분위기의 동네이고 잘 사는 사람들이 주로 산다고 들었다.



서호를 둘러싸고 카페나 식당도 역시나 많았다.



호안끼엠 호수만큼 복잡하고 사람많은 느낌은 좀 덜해서 한적하니 산책하기도 좋아보였다. 그래서인지 인근에 쉐라톤이나 인터콘티넨탈등 브랜드 호텔들도 많이 있었다.



독특한 탑을 보러 들른 쩐꾸옥 불교 사원.
가는 길 다리도 멋지지만 야자수인지 나무가 동남아스럽다.



쩐꾸옥 들어가는 문과 뒤에 보고 싶었던 붉은 석탑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 노란 대문으로 들어간다. 현지인이 사원에 바칠 꽃을 들고 들어가고 있는게 보였다.



담장 넘어 보이는 엄청난 높이의 붉은 석탑



내부에 들어서면 사원이 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공물을 바치고 기도하고 있었다.

728x90

 


내부는 불교 사원이라지만 약간 우리나라랑 분위기가 같은듯 다른 느낌이라 낯설었다. 부처님 불상만 있는건 아닌가보다.



그리고 옆에 붉은 석탑이 있다. 11층 규모의 석탑이라고 하는데 위로 갈 수록 좁아지는 형태로 층마다 6개의 면에 불상이 빙 둘러 있다.



서양인들도 꽤 있었는데 다들 한 화면에 이 석탑을 담기 위해 나처럼 노력중이였다. 다른 탑들도 주변이 많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이 탑때문에 눈에 들어오진 않았다.



어디서 보니 불상의 모습에 다 다르다고 하는데 날씨도 너무 더운데 야외활동을 하느라 진이 빠져서 자세히는 보지 못했다.

독특한 건축양식이니 한번쯤 보러 오는것도 좋을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