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가오슝-201609

가오슝-대만 태풍, 비행기 결항, 까르푸vs신동양 펑리수 비교

은숲 2016. 11. 30. 00:00
728x90

17호 태풍 메기(MEGI)를 가오슝 여행 중에 만났다.
태풍의 눈이 대만 정중앙에 들어가서 전국을 감싸고 있었다.

 

원래대로라면 오후비행기로 인천공항에 가야하는데 전날밤 태풍이 대만 한가운데로 들어오면서 결국 아침부터 모든 공항에 결항사태를 맞이했다.

밖에 나갔다가 태풍이 한국에서 보던 수준이 아님을 감지하고 호텔 앞 신동양과 편의점에서 먹을 것만 급하게 사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날은 회사,학교 다 전국적으로 쉬었다고 한다.

 

하루 더 묵는다고 호텔비 하루치를 카드결제 해주고 올라와서 펑리수 비교하며 먹었다.
위에 신동양 펑리수
아래는 까르푸 펑리수

 

이건 박스샷
위에 신동양 펑리수
아래는 까르푸 펑리수

 

오른쪽이 신동양 펑리수
왼쪽이 까르푸 펑리수

크기는 뭐 비슷하고 색도 비슷하다.

728x90

 

위에 신동양 펑리수
아래는 까르푸 펑리수

까르푸 펑리수는 거의 파인애플 잼 수준

둘 다 맛없는데 특히 까르푸가 맛없다.
진짜 까르푸에서는 펑리수를 사면 안 된다.

 

이건 편의점에서 사 온 빵이다.
카스텔라겠거니 하고 사 온 건데 알고 보니 달달한 식빵 같았다.
근데 완전 내 입맛에 딱!

 

결국 하루종일 못 나갔다.
현지인 아무도 안 나가는데 이런 날에 관광객만 몇 명 나갔다가 간판이나 공사현장에서 떨어진 것들에 맞아 병원에 실려갔다는 뉴스만 봤다.

이날 밤에는 태풍 상태가 더 심각해졌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