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는 워낙 작아서 볼게 많이 없어서 여행 오면서 준비한 티켓으로 JR규슈열차를 타고 (JR KYUSHU RAIL PASS) 하우스텐보스, 유후인, 벳부, 나가사키 등등으로 다녀왔다.
그래서 3일째 날은 하우스텐보스로 갔다.
한국에서 미리 산 JR 큐슈 레일패스 3일권으로 첫날 하카타역 인포 카운터에 가서 티켓을 이용할 날짜, 시간, 장소를 지정했다.
JR 큐슈 레일패스 3일권은 지마켓에서 82,000원에 구입했다.
하카타역에서 지정하면 이렇게 왕복티켓을 미리 몽땅 준다.
다음날 갈 유후인 티켓도 있다.
기차 승강장으로 가는 길
놀랍게도 티켓은 역무원에게 보여주기만 하고 승강장에 들어오면 된다.
하우스텐보스로 출발할 기차가 대기하고 있다.
뭔가 색이 진지한 게 고급져 보이기도 하고 은하철도 999 같기도 했다.
은하철도 999급 특급열차 하우스텐보스
다음날 유후인 갈때 탄 유후인 노모리 기차도 맞은편에 서 있다.
하우스텐보스 가는 기차 내부
좌석에 티켓 꽂는데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안 꽂아서 사진만 찍어봤다.
일본 기차여행의 꽃, 도시락되시겠다.
아침 9시 31분 출발 기차인데 이른 시간이라 밥맛이 안 날 줄 알고 작은 것으로 구입했다.
근데 맛있어서 입맛이 갑자기 돌았다.
하가타역에서 산 도시락 350엔(약 3,800원)
같이 산 치킨 도시락
2시간가량 달리자 어느덧 하우스텐보스가 보였다.
비 온다 어쩐다 그러더니 날씨가 하루 종일 좋았다!
여긴 내린 기차역 내부와 건물 입구
여기서 하우스텐 보스까지 긴 다리를 걸어서 건너가야 한다.
웰컴 하우스텐보스
하우스텐보스 티켓을 구매하는데 뭘 어떻게 이용하는지 몰라서 그냥 1 day 티켓으로 구입했다.
하우스텐보스(ハウステンボス) 성인 1day 티켓 가격 6,500엔(약 71,000원)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것
테마파크에 온 분위기가 풍긴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HUIS TEN BOSCH 첫 번째 관문은 테디베어 박물관이다.
테디베어 가족들이 상당히 고전적인 옷을 입고 있다.
바느질하기 전 테디베어
중국옷 입은 테디베어
일본인 가족을 따라 만든듯한 일본 가족 테디베어
사진은 누구 가족사진인지 일본어라 모르겠다.
웨딩 테디베어
빅빅 테디베어
다 구경하고 코스하나 끝나면 있는 기프트샾인데 거기에 곰인형들이 잔뜩 있다.
이제 보트인가 배인가 타고 이동을 했다. 선착장에 백조가 몇 마리씩 왔다 갔다 한다.
타고 가면서 찍었는데 하우스텐보스는 넓고 건물들이 너무 예쁘다.
사진만 하루 종일 찍게 된다.
내려서 보니 갓챠들이 잔뜩 있다. 지나가지 못하게 몇 가지 뽑았다.
봄이라 그런지 꽃도 어찌나 많이 심어놨는지, 다 그림이다.
기념품샾에서 본 맘에 들었던 인형인데 가격이 사악해서 못 샀다.
700엔(약 7,700원)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다닐 수 도 있다고 한다.
신호등도 있다.
점심 먹으러 이동했다.
하우스텐보스에서 맛난다는 식당 페퍼런치(Pepper Lunch/ペッパーランチ)로 갔다.
페퍼런치 햄버거스테이크 앤 비프스테이크
각각 1,300엔(약 14,000원)
그냥 깔끔한 페퍼런치 내부
드디어 나왔다.
철판이 뜨거워서 원하는 굽기로 익혀 먹으면 된다.
이건 비프스테이크
역시 고기는 맛나다.
아까 갓챠로 뽑은 후치코상을 그릇에 꽂아봤다.
이건 햄버거 스테이크
밥 다 먹고 어딘가 들어간 곳인데 만화 전시 같은데 무슨 만화인지 모르겠다.
너무 갖고 싶던 19금테드인형
뽑기는 능력이 안돼서 못해봤다.
쇼핑가게도 많이 있다.
여기는 하우스텐보스 로즈 테라스
하우스텐보스(huistenbosch) 기념품 가게와는 별개인 가게들 같다.
여기서 유명한 장미 소프트 아이스크림
진짜 장미맛에 장미향이 나서 신기했다!
하우스텐보스(huis ten bosch) 장미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격 450엔(약 5,400원)
유러피안 빌리지 마켓 플레이스
이 차는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안에서 실켓 사진 찍고 나왔다.
대관람차 타러 갔는데 이건 원데이 티켓으로 이용을 못하는 기구여서 패스했다.
튤립 천지
트릭아트 전시도 있어서 구경했다.
귀여운 일본 기차 일러스트 캐릭터들
4시 46분 기차를 타고 하카타로 돌아왔는데 다 보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늦어서 못 보고 온 곳도 있고 괜히 티켓이 아까웠다.
하카타역에서 맛나기로 유명한 이치란(一蘭/ICHIRAN) 라멘집을 찾았다.
어디 가나 일본 라멘집은 자판기로 티켓을 구입해야 하나보다.
주문할 때 티켓이랑 고기, 양념 등등 골라서 적은 종이를 같이 주고 독서실처럼 생긴 의자에 앉는다.
자리에 컵도 있고 물도 앉은자리에서 따를 수 있다.
뒤에는 옷걸이와 휴지가 준비돼있다.
라멘이 나오면 앞에 바를 내린다.
아주 혼자 와서 혼자 즐기다 가기 좋다.
이치란 라멘
진짜 맛나다.
국물이 끝내준다.
양념 비율에 따라 또 다르다는데
인스턴트로도 파는 듯하다.
이치란 라멘 가격 790엔(약 8,600원)
물론 이것저것 추가 하면 금액 달라진다.
텐진 파르코에 있는 무민 마켓에 들러 쇼핑하고 숙소로 돌아와 후치코상과 호로요이 한 캔 하며 마무리했다.
'여행 기록 > 후쿠오카-20160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세이 호텔(Nissei Hotel/ニッセイホテル) 리뷰- 후쿠오카 아카사카 역 (2) | 2016.08.17 |
---|---|
후쿠오카-유후인 노모리, 유후인, 긴린코 호수 (0) | 2016.08.16 |
후쿠오카-텐진, 멘타이쥬, 야마나카 모츠나베, 오호리 공원 (2) | 2016.08.13 |
호텔 선라인 후쿠오카 하카타 에키마에(hotel sunline fukuoka hakata) 리뷰-후쿠오카 하카타역 (0) | 2016.08.12 |
후쿠오카-하카다, 커널시티, 디즈니 스토어, 라멘스타디움, 무인양품, 프랑프랑 (0) | 201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