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하카다, 커널시티, 디즈니 스토어, 라멘스타디움, 무인양품, 프랑프랑

진에어 12pm 출발 비행기로 후쿠오카에 도착했다.
수속 밟고 짐 찾고 밖으로 나오니 1시 56분이었다.

시내인 하카타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 후쿠오카 공항 모습이다.

작은 공항이라 복잡하지 않고 공항 밖에 버스가 바로 보인다.
저기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하카타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하고 2번 승강장에서 기다린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가는 버스비는 260엔(약 2,800원)이다.

심지어 버스 정류장엔 한글로도 너무 친절히 안내해 놨다.

버스 줄 서는 곳도 바닥에 목적지가 적혀 있다.
여기서 유후인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는 모양이다.

 

하카타 가는 버스 안에서 후쿠오카 공항을 본모습

버스 타고 하카타역에 엄청 금방 도착했다. 공항이랑 시내가 가까워 시간 절약되고 좋았다.
하카타역 버스터미널이다.

 

 

호텔에 짐 맡겨 놓고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커널시티 구경에 나섰다.

1층에 이것저것 파는 게 많아서 구경을 한참 했다.
여기는 Farm market 이었던 것 같다.

스누피컵 안에는 과자가 들어있나?

처음 보는 과자들이 넘쳐 났지만 가격대는 조금 나갔다.

건물이 특이하고 예쁜 커널시티.
야외 라운지도 예쁘다.
늘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녁엔 여기서 공연도 한다.

어느새 비가 슬쩍 오긴 했는데 그냥 맞아도 될 만큼 약간만 오고 있었다.

디즈니 스토어
귀여움을 극대화한 디즈니 인형들이 잔뜩 있다.

디즈니 공주들이 입는 드레스의 미니 사이즈가 옷만 따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안 봤는데 넓은 집에 장식하면 예쁘겠다

디즈니 스토어에서 구입한 귀걸이
양쪽 다른 모양.
디즈니 스토어 귀걸이 가격 648엔(약 7,100원)

배고프니까 슬슬 점심 먹으러 커널시티에 있는 라멘 스타디움에 갔다.
여긴 한 달에 한 번씩 인기 없는 가게는 문 닫고 나가야 해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한다.
그만큼 맛집에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이치 삿포로 라멘
여기 맛나다고 해서 갔다.
한국사람이 많이 오는지 태극기에 한글도 적혀있다.

 

뭐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종류 두 개 주문했다.

하지만 둘 다 너무 짜다.
별로였다. 왜 맛집이지?

라멘에 나온 반숙 계란은 맛없을 수 없지.

 

 

같이 시킨 교자만두
이 만두도 그다지 별로였다.

 

 

일본 오면 그냥 자동으로 가게 되는 무인양품에 왔다.

엄청 넓다.

4개 국어 안내문, 스탬프 좀 사기 전에 찍지 말라.

한국에서도 많이들 사가는 무인양품 스니커즈

가구도 판매 중이라 이케아 구경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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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경하고 나오니 커널시티 라운지에서 드디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위층에서도 볼 수 있는 구조라 좋았다.

 

 

물쇼, 불쇼, 마술, 차력 등등 재밌고 아슬아슬하게 봤다.

이어진 분수쇼도 구경했다.

잠시 쉬러 커널시티 스타벅스에 가서 한국에선 못 본 메뉴를 마셔봤다.
살구, 꿀, 두유 조합이라 뭘까

 

우리나라는 스타벅스 자리 잡기 힘든데 이때는 마침 자리도 많아서 편하게 쉴 수 있었다.

 

 

Apricot honey soy Frappuccino

달고 시원하고 그랬다.
스타벅스 살구 허니 소이 프라푸치노 가격 583엔(약 6,400원)

아이쇼핑하기 좋은 프랑프랑
우리나라에는 특히 없어서 신기한 마음으로 들어갔다.

 

 

접시들 진짜 예술이다. 하지만 가격 때문에 손이 안 갔다.

프랑프랑 욕실 용품들도 많다.

 

프랑프랑 말풍선 접시 각 600엔(약 6,600원)

 

그릇, 접시, 커피잔 세트
가격 1,500-2,000엔(약 16,500-22,000원)

3개 나란히 놓으면 예쁘겠다.
프랑프랑 액자 가격 1,500-1,800엔(약 16,500-19,800원)

프랑프랑 내부 위아래층 오가는 계단 사이드에도 소품들이 장식돼있다. 쇼룸처럼 꾸며놓은 공간도 너무 예쁘다.

하카타역 앞
벚꽃이 한창 필 때였는데 지금도 이렇게 야경이 예쁠까.

하카타 지하 식품점에서 구입한 딸기 롤케이크

맛있게 잘 먹고 마무리
딸기 롤 케이크 가격 1,500엔(약 1,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