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후쿠오카 -201705

후쿠오카 다자이후 텐만구, 스타벅스, 큐슈 국립 박물관

은숲 2017. 9. 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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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규모가 크고 유명한 신사인 다자이후(太宰府)에 가기 위해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티켓을 구매한다.

탈 때 현금을 직접 내도 되지만 잔돈이 없어서 미리 티켓을 구입했다.

 

 

친절히 한글로도 바꿔서 볼 수 있다.

다자이후역은 11번 승강장에서 타면 되고 가격은 편도 1인 600엔이다.

편도 가격이 약 6,000원이니 싼 느낌은 아니다.

 

 

버스 내부는 2-2 구조다.

자유 좌석이라 아무 데나 앉으면 된다.

40분-1시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도착한 곳 다자이후역이다. 

이곳은 버스도 지하철도 탈 수 있다.

돌아갈 때는 이곳에서 지하철을 탔다.

 

 

딱 봐도 신사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듯한 문이 보인다.

 

 

가는 길 양쪽에는 상점이 꽤 많이 있다.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많이 열려있진 않았다.

 

 

다자이후에서 유명한 스타벅스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때문에 유명하다.

긴 나무를 가로로 꽂은 모양으로 입구를 꾸몄다.

 

 

역시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다.

사람이 몰릴 시간이면 앉을 자리가 없다고 한다.

 

 

한국 사람이 많이 찾는지 마차 푸딩을 추천해 주었지만 마차 케이크 한 조각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맛은 당연히 있다!!!

 

 

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滿宮/Dazaifu Tenmangu Shrine)에 들어섰다.

빨간색 예쁜 다리를 건너 쭉쭉 들어간다.

 

 

들어 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신사 건물이 보인다.

 

 

텐만구 입구에 있는 소 동상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설이 있어 사람이 줄 서서 사진을 찍곤 한다.

안으로 좀 더 들어오면 같은 소 동상이 또 있다.

여기는 그나마 좀 한가했다.

얼굴과 뿔을 많이 만져서 인지 색이 변했다.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는 곳

마시는 사람이 많은지 한글로도 마시지 말라고 적어놨다.

 

 

안쪽에는 이렇게 예쁜 연못 정원도 있다.

 

 

예쁜 그림으로 지도를 그려놓은 안내판도 보인다.

생각보다 넓어서 구석구석 다 보고 온 건지 모르겠다.

 

 

계단을 올라 가면 또 기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다 신들이 다른건지 작은 신사 건물이 몰려있었는데 하나하나 동전을 올려놓고 절을 하고 가는 사람이 많았다.

 

 

 

안에는 어린이 놀이동산도 있었다.

규모는 무척 작지만 입장료는 따로 받고 있었다.

 

큐슈 국립 박물관도 안에 있다.

저곳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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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높은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산 중턱에 박물관이 있기 때문이다.

 

 

조명이 계속 바뀌는데 마치 미래로 향하는 듯 예뻤다.

 

 

도착한 규슈 국립박물관(九州国立博物館) 입구

 

 

산 중턱에 있는 박물관이라 신기하다.

건물도 꽤나 컸다.

 

 

1층 박물관 인포메이션

 

 

1층에 있는 전시관

아시아 전통악기인가가 전시돼있었다.

 

 

태국 섹션

 

안에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직접 체험해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2층에는 유료 전시관

불교문화 전시 같은데 사실 유료라 아예 2층에 올라갈 때 티켓을 요구하는데 그냥 입구까지만 구경하는 것도 가능했다.

 

 

2층 전시관 앞에 판매 중인 불교 관련 기념품들

 

 

내려와서 끝이 없는 신사를 좀 더 보았다.

 

 

뒤편 어딘가에는 식당가도 있었다.

 

 

역으로 돌아와서 후쿠오카 시내로 돌아갈 지하철을 탔다.

후쿠오카 텐진 방면 6-7번 승강장으로 간다.

 

 

도착한 지하철

다자이후 텐만구 메인 사원이 그려져 있다.

 

 

앞에 탔더니 이렇게 앞이 훤히 보여서 좋았다.

한글로 워낙 잘 안내가 돼있는 곳이라 찾기 어렵지 않은 후쿠오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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