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타이베이-201512

타이베이 여행-융캉제, 미미누가크래커, 써니힐, 삼형매빙수, 카렌, 스린야시장

은숲 2016. 1. 18. 00:00
728x90

1. 동먼역 - 미미누가크래커/동문시장/융캉제
2. NTU역 - 헤어워시 미용실
2. 송산공항역 - 푸진지에/옌서우지에/써니힐/85
3. 시먼역 - 삼형매빙수
4.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역 - q스퀘어(카렌)/광남대비발(光南大批發)/다이소
4. MRT 젠탄(劍潭) 역 1번 출구 - 스린야시장




2일차의 시작은 맛나기로 유명한 미미크래커 사러 동먼시장에 가는 것이다.
동먼(東門) 역 1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초입에 미미크래커를 팔고 계시는 여자분을 볼 수 있다.
어머니랑 딸이 번갈아 나오시는 듯한데 내가 갔을 땐 젊은분이셨던것으로 보아 따님인 듯했다.

미미누가 크래커.

짭조름한 야채크래커에 달달한 누가의 결합.

타이베이 마트에서 파는 누가크래커를 사 먹어봤지만 미미 크래커만큼 맛나지 않았다.


타이베이 미미 누가 크래커 한 상자 가격 150NT$(약 5,400원)


미미누가 크래커 구입 후 동먼 시장구경에 나섰다.

보통의 재래시장과 다르진 않지만 신기한 것도 많이 팔았다.

 

 

시장이다 보니 과일도 많이 팔았는데 파인애플을 잘라 비닐에 담아 팔고 계시길래 한 봉지 구입했다.
맛은 별로였다. 겨울이라 그런가.
몇 년 전 타이베이에서 먹은 파인애플은 맛났었는데.


동먼시장 파인애플 가격 50NT$(약 1,800원)

 

 

동먼시장 건너편 융캉제로 이동 후 레스토랑 가오지에 들러 새우볶음밥을 주문했다.

 

 

가오지 새우볶음밥.
새우가 나름 크고 한국에 비하면 많이 들어 있는 듯한데 밥만 먹었더니 너무 퍽퍽해서 실패였다.


 

본격적으로 융캉제 구경을 시작했다.



일본 식민지 시절의 옛 집이 카페가 된 칭텐치류(靑田七八).
일본 여자애 둘이 들어가는 걸 봤는데 나도 일행이 있었으면 들어가 보고 싶었다.


샤오쯔유(小自由)
여기도 카페인데 위스키 커피로 현지에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카페다 보니 빙수도 팔고 하는 것 같다.
술을 못하는데 유명한 게 위스키 커피라 못 들어갔다.

 

 

MRT로 NTU역으로 이동해서 짐을 숙소에 놓고 나와서 대만 오면 늘 하는 헤어 워시하러 동네를 돌았다.
메뉴를 제대로 안 본 건지 어깨마사지 없이 샴푸랑 드라이가 200NT$(약 7,200원)이었다.
드라이는 완전 굿!!

 

 

이제 동네가 예뻐 산책하기 좋다는 푸진지에 와 엔서우지에 에 가기 위해 송산공항역으로 이동했다.


푸진지에(富錦街/Fujin st)



색감이 참 예쁜 대만의 우체통

 

 

써니힐 앞의 공원에서 뭔가 촬영을 하고 있었다.

 

 

조명받아 더 예쁜 써니힐


날씨가 싸늘했는데 따뜻한 차로 몸도 녹이고 무료로 시식해 보았는데 맛이 좋았다.


소금커피로 유명한 카페 85℃


당도를 물어보는데 모르고 0%라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70%가 맛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맛없어서 버렸다.
그래도 위에 우유거품은 부드럽고 좋았다.
커피가 짜기만 해서 입맛에 안 맞은 듯.

 

 

망고빙수 먹으러 시먼역으로 이동했다.
역시 겨울이라 추워서 맛이 없었다. 


시먼 삼형매 망고빙수 가격 100NT$(약 3,600원)

 

 

저녁 먹으러 타이베이 메인역 뒤 Q스퀘어로 이동했다.


q스퀘어 지하에 있는 철판구이 전문점 카렌.


한글메뉴판이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다.
안심스테이크&생선&새우 세트로 주문.


양배추와 숙주를 볶아주고 밥 한 공기를 준다.



안심스테이크와 구운 마늘이 궁합이 좋다.


굽기 정도를 먼저 물어본다.
난 미디엄웰던이었던가.


생선 한 조각과 새우 2마리.
생선은 너무 짰다.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가격대비 양이 적은 듯하다.
안심스테이크&생선&새우 세트 1인 가격 500NT$(약 18,000원)


타이베이 버스 스테이션 구경

 

 


숙소 근처 쇼핑을 위해 타이베이메인역으로 이동했다.

 

 

도매가로 물건을 판다는 광남대비발(光南大批發)
정말 없는 거 없이 다 있다.
문구류나 식품류 등등.
옆에 있는 재팬 다이소까지 구경하고 마스킹테이프 구매 후 스린야시장으로 이동했다.


지엔탄역에서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스린야시장은 사람이 너무 많아 그냥 구경만 하고 숙소로 이동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