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국내

경주 키덜트 박물관(kidult museum)

은숲 2022. 8.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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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원형 경기장같고(경주에 왜 있어야 하나 싶지만) 로마에 온거 같은 기분에 들게 하는 건물.
하지만 여러개의 가게가 들어있는 상가건물이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알록달록 가게의 간판에 덕지덕지 붙어있다. 다녀온 키덜트 박물관은 1층에 있고 엄청나게 큰 장난감들이 밖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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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3,000원을 내고 입장했다.
장난감뿐만 아니고 오래된 물건이나 옛날 인형들도 있어서 어린이보다도 확실히 어른들이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았다.


어벤져스 멤버들인 스파이더맨이랑 헐크에 그루트까지
요즘 캐릭터들도 있다.


정말 다양한 모양의 라디오를 전시해 놓은 코너


콜라, 지구본 그리고 맥도날드 버거와 감자칩까지 이게 다 라디오라고 한다. 수집하기 어려웠을텐데 대단하다.


다양한 모양의 전화기
특이한 사슴 전화기가 눈에 띈다.


경주답게 첨성대의 옛 사진이 있다. 옛날 어르신들이 학창시절 교복입고 수학여행와서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첨성대를 타고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다.


전투장면을 만들기 위해 갖가지 피규어를 깔아 아크릴로 막아놨다.


오래된 티비를 잔뜩 쌓아 전시해 둔 코너인데 여러 종류의 추억 돋는 인형이나 캐릭터가 브라운관에 들어있다.


스타워즈 캐릭터들과 부처님상까지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티비 브라운관을 꾸민게 엄청 많다. 이건 스타워즈 캐릭터들이 유물 발굴하는 모습이란다.


티비 브라운관을 꾸민 이티 캐릭터들


이런건 어떻게 구래서 꾸미는지 너무 궁금하다. 경주 왕릉과 첨성대 모형으로 꾸며진 대릉원 모습


스타워즈 캐릭터들에 베틀즈 멤버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앨범 사진을 따라한 모습.
주변에 풀들로 장식한것도 그렇고 아이디어가 진짜 대단하다.


원피스 캐릭터와 드래곤볼 캐릭터 그리고 미키마우스 친구들 캐릭터도 보인다.


엄청 여러종류의 캐릭터와 물건들이 전시되있어 재밌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 앉아서 사진찍을 수 있는 예쁜 장소도 있다.

경주랑 어울리지 않는 장소지만 한 여름 더위를 피하고 구경할 수 있는 꺼리들이 잔뜩있는 이런곳도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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