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국내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수장고, 뮤지엄 샵

은숲 2022. 8.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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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오랜만에 들러본 경주 국립박물관
건물들 기와 지붕이 아주 길다.


메인 박물관 건물과 특별 전시관 그리고 기타 등등 건물들이 몇가지 있는데 깔끔하고 한옥 분위기도 나고 예쁘다.


일단 메인 건물로 들어와 신라의 건국부터 알아보자.


경주의 신라하면 유명한 유물들중 하나로 기억되는 금으로 만든 장신구들.


금관에 달려있는 금관 드리개
모양이 다양하고 정말 화려하다.


금으로 만든 화려한 관 꾸미개.


독특한 모양의 기와들.


다 보고 라운지도 있어서 쉴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전시관으로 들어간다.


지금 “낭산, 도리천 가는 길” 관련 전시를 하고 있는 특별 전시관에서 본 아미타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로 전시되어있다.


야외에도 불국사에 있는 석가탑, 다보탑등의 모형도 전시되어있다. 경주 시내를 다니며 계속 볼 수 있는 붉은 꽃이 핀 나무도 너무 예쁘다.


어떻게 쓰는 기와들인가 본적이 없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기와 일부를 전시해두었다.


기와의 명칭.
용마루, 적새, 망새, 수막새, 암막새, 암키와, 수키와 등등
하나하나 명칭이 나와있다.


엄청난 규모의 동궁과 월지 모형
밤에 보면 정말 더 예쁠텐데 이번 여행에서 실제 동궁과 월지는 공사중이라 무료 입장을 시켜주기는 하는데 멋진 풍경을 보긴 어려웠다.


실제 가서 보는 것보다 모형이 훨씬 넓어보이는데 발굴조사 결과를 기초로 당시의 모습을 추정하여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얼마나 화려했는지 알 수 있다.


다 보고 걸어나와 박물관 안에 있는 이디야에서 쉬었다가 더 들어가 보았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수장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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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물을 보관중이기도 하고 그에 관한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있다.


금귀걸이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물.


수장고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는 실제 수장고 일부 모습도 전시되어있다.


깨진 토기도 하나하나 번호를 붙여 모아두었다.


모양이 많이 손상되어있는것도 딱 봤을때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인지가 안되는 유물들도 다 번호를 매겨 두었다.


박물관 입구 쪽으로 나와 따로 마련되어있는 정말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뮤지엄 샵을 갔다.


기대가 컸는데 생각만큼 마음에 드는 굿즈는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유물들을 모티브로 만든 책갈피나 전시품이 그려져 있는 안경닦이등을 몇가지 사왔다.



마그넷도 빼놓을 수 없지.
꽤 비싸게 나왔지만 그래도 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들만 잘 골라 사온것 같아 뿌듯하다.



책갈피가 너무 고급져서 쓰기가 아깝다. 여기 나온 유물은 실제로 꼭 보러 가봐야겠다. 벌써 몇개는 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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