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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258

타이베이 2월 여행 - 동파육덮밥, 대만국립대학, 재춘관마사지, 1인훠궈, 밀크티

여행 2일 차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타이베이 맛집 리스트에 올라와있던 이지아즈(일갑자 손음, Yi Jia Zi, 一甲子餐飲)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가게다. 사람 많은 건 각오하고 갔는데 역시나 많았다. 길가에 테이블이 몇 개 있었는데 테이블 확보를 어찌해야 하는지 리뷰글을 봐도 알쏭달쏭했다. 게다가 혼자 간 거라 음식을 주문해서 받아도 막상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줄을 섰다. 여러 유명한 메뉴가 있었지만 무난한 동파육덮밥으로 주문했다. 좌석은 알아서 차지하고 먹는 분위기로 보였고 주문할 때 포장인지 먹고 갈 건지 물어본다. 마침 자리가 나서 다행히 앉아 먹었다. 양은 적지만 “너무 맛있었다.” 이 한마디밖에 할 말이 없다. 가격은 100NT$(약 4,200원)으로 저렴하..

가오슝 7월 여행 - 티웨이항공, 포르모사 호텔, 우육면, 리우허 야시장

대만 여행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여름엔 날씨 때문에 엄두가 안나 대만의 여름은 느껴보지 못했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여름에 가오슝을 다녀왔다. 가오슝은 전에 한 번 다녀와봤기 때문에 타이난도 같이 돌아봤다. 티웨이 항공(TW671)을 이용했다. 13시 45분 비행기라 시간이 여유로웠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자고 비싼 돈 주고 공항에서 차돌찌개 하나를 여유롭게 먹어줬다. 대만 여행 지원금 신청(https://5000.taiwan.net.tw/index_kr.html?fbclid=PAZXh0bgNhZW0CMTEAAaZGk2skYNbEWpuVKicI5eNbfnmNKxJxMJ45cFt6S4RxvF63Xb98AnFKWR4_aem_W0ZHZV2Z83MK5FJ59RpbBA)을 하고 출발해서 가오슝 도착하자마자 당첨자 확..

타이베이 2월 여행 - 대한항공, 오렌지 호텔, 덴쉐러우, 송산공항역, 타이베이역 만두가게

벌써 몇 번째인지 또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다. 지겹기보단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이라 설레는 마음이었다. 2월의 대만 날씨는 조금 쌀쌀했다 더웠다 날 뛰었지만 비는 많이 만나지 않아 좋았다. 중화항공으로 예매했지만 공동운항으로 대한항공이 걸렸다. 아주 운이 좋았네. CI9065(KE185 공동운항) 오전 9시 비행이라 새벽같이 출발해서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어두울 때 출발했는데 어느새 해도 떠 있었다. 곧 타게 될 대한항공 비행기도 대기하고 있다. 기억도 잘 안 나고 사진으로 봐도 좌석 배열을 잘 모르겠다. 2-4-2 배열이었던 듯하다. 출발 비행의 기내식은 종류가 하나였고 샐러드, 파인애플, 빵, 고기랑 감자였다.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공항철도를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갔다. 편도 금액은 150NT..

하노이 겨울 둘째날 - 금은방 환전, 하이랜드 커피, 빈컴 센터, 에센스 레스토랑

QUANG HUY GEMSTONE & JEWLLERY 환전하러 11월 여행에서도 다녀갔던 금은방에 갔다. 저번에 계셨던 아저씨는 아니였는데 한국이냐며 엄청 반가주셨다. 한국 사람들 요새 환전하러 많이 온다고. 달러 가져갔는데 원화는 얼마에 해준다며 담에 또 오라고 미리 알려주시고 명함까지 주고 그랬다. highlands coffee 하이래드 커피에 다녀왔다. 조식도 먹고 나와서 커피 한 잔 마시러 갔다. 전망 좋게 늘 바라보기만 하던 호안끼엠 호수 앞 건물에 있는 지점으로 갔다. 1층에 있어서 주문하고 3층에서 마시나 보다 했더니 3층에도 주문할 수 있었다. 한 건물에 같은 브랜드 매장이 두 개가 있는 모양이다. 덕분에 굉장히 번거로웠다. 짱티엔 플라자 걷다가 또 화장실 가려고 들른 쇼핑몰 짱티엔 플라자..

하노이 겨울 첫날 - 베트남 항공, 포10, 성요셉 성당, 히든 앨리 카페, BRG마트

12월 베트남 항공을 이용해 하노이에 다녀왔다. 지난번 저가 항공으로 비엣젯을 이용했는데 항공비가 너무 올라 큰 차이도 안난것 같다. 베트남 항공은 3-3-3 좌석이라 비행기도 더 크고 모니터가 있어 영화등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비엣젯을 타고 갔을때 비상구 좌석에 앉아서 인지 좌석은 비엣젯이 더 편했다. 어느 항공이든 비상구 좌석이 짱인듯 하다. 베트남 항공의 또 다른 장점은 기내식이다. 이건 돼지고기 어쩌고였는데 그냥 그랬다. 소고기가 오히려 맛있었다. 음료도 주고 무료 위탁 수화물까지, 서비스는 베트남 항공이 당연 좋다. 도착 후 수많은 환영 인파를 뒤로 하고 공항을 나왔다. 나오자마자 이번엔 그랩을 불러 호텔로 바로 갔다. 카드 자동 결제로 해 놨는데 나중에 보니 달러로 다 결제가 됐더라는..

하노이 12월 여행 - 카페 히든 앨리 하노이 (Hidden Alley Hanoi)

하노이는 체인점 카페를 제외하고는 현대적인 인테리어 카페 찾기가 어렵다. 11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하노이 스타일의 갬성 카페가 더 리틀 플랜 카페였다면 12월 하노이 여행에서 찾은 카페는 히든 앨리 하노이(Hidden Alley Hanoi)다. 구글 지도와 건물 밖에는 아임프레소(I’m presso)카페라고 나와서 찾기 어려웠다. 리뷰를 읽어보니 같은 카페였다. 어두침침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했다. 저녁에 갔더니 더 음침했다. 위에 작은 카페 간판이 보인다. 안으로 들어가니 계단들이 나온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오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두 번 좁은 계단을 오르면 카페 문이 나온다. 빨간 벽돌로 된 카페벽과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카페 내부가 들어온다. 카페보다는 펍 같은 느낌도 든다. 좋은 자리는 ..

하노이 12월 여행 - 호치민 묘소, 호치민 관저

저번 11월 하노이 여행에서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던 장소, 호치민 묘소에 다녀왔다. 간김에 입장료를 내고 호치민 관저까지 보고 왔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옛 주석으로 청렴결백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물이다. 실제로 호치민은 화장을 해달라고 유언을 했다는데 국민들은 그를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았는지 1969년 사망 후 방부처리하여 시신을 볼 수 있게 해놓았다. 묘소에 가려면 위 지도 위치에 가서 입장해야 묘소에 갈 수 있다고 해서 그랩 택시로 갔는데 잘못 내린건지 뭔지 우리는 들어가서 한참 해맸다. 여기 내부 동선이 굉장히 이상하다. 정말 잘못 들어가면 묘소 건물은 볼 수 있을지언정 묘소 안에 들어가기 어렵다. 하여튼 여기서 내렸는데 모르겠다. 여기가 맞았던 건지. 들어갈때 짐 검사를 ..

하노이 12월 여행 - 하노이 5성급 애프리콧 호텔(Apricot Hotel) 리뷰

겨울 하노이 여행 중 묵었던 5성급 호텔 애프리콧 하노이의 보통 호텔들과 달리 단독 건물에 넓고 큰 건물이다. 하얀색 건물에 유럽스타일의 건축양식을 보인다. 밤에는 이런 모습. 연말 느낌 나게 호텔 외부도 꾸며주어 보기 좋았다. 12월 하노이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옥상에 있는 루프탑바나 10층 수영장은 이용하지 않았다. 조식은 2층 복도에 뷔페식으로 마련돼 있다. 들어온 문을 바라보고 찍은 호텔 1층 로비 모습이다. 오른쪽에 체크인 아웃 카운터가 있다. 1층 로비에도 칵테일 바깥은 게 있었다. 사진상 왼쪽 끝에 있다. 지난달 갔던 3성급 호텔도 삐까뻔쩍하게 웰컴드링크를 줬는데 여긴 그런 게 없었다. 나만 못 받은 건가. 가장 저렴한 방은 이렇게 창문이 건물 내부에 있다. 대체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하노이 12월 여행 - 롯데센터 하노이(lotte center hanoi)

11월 혼자 하노이에 왔을때 와보지 않아서 이번 12월에 한번 들러본 롯데 센터. 호텔도 딸려있고 전망대도 있다지만 그냥 분위기만 보려고 들렀다. 택시를 타고 내리니 건너편에 롯데 마트도 보인다. 건물 안에도 연결이 되있으니 바로 갈게 아니라면 저기로 들어갈 필요는 없었다. 내부로 들어오니 완전 한국 백화점이였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그냥 한국 백화점이여서 그게 오히려 이상했다. 여긴 하노인데. 점심을 먹으로 더 위로 올라갔다. 식당가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한국도 이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그런데 정말 사람이 없었다. 여기 장사가 이렇게 안되는데 뭐 먹고 사나. 베트남 음식 하는 체인점스러운 가게로 들어갔다. 워낙 사람이 없어 자리는 넉넉하다. 라탄 조명이라 동남아 분위기는 물씬 난다. 맛만 좋으면 되..

하노이 12월 여행 - 하노이 시내 비알지 마트(BRG Mart)

11월 여행에서는 편의점만 겨우 한번 다녀왔는데 이번 12월에는 호텔 근처에 큰 마트가 있어서 과일이나 과자나 선물 사기에 아주 좋았다. 롯데마트까지 갈 필요 없을만큼 살만한 물건이 많았다. 호텔 근처 두 지점 모두 잘 다녔다. 보통 동네 마트 조금 크고 이층까지 있는 규모의 마트이다. 계산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많이 붐비고 밀리지는 않았다. 없는게 없이 다 팔아서 좋았다. 생필품도 다 판매중이다. 기념이나 선물로 사갈 수 있는 과자 세트나 말린 과일등도 종류별로 많이 있었다. 이건 음료수 사진이 박혀있는데 물에 타먹는건지 많이 쌓아놓고 팔고있었다. 유제품이나 과일등도 판매중이다. 매일 숙소 들어가는 길에 제철은 아니지만 망고나 용과를 사다가 먹었다. 많이들 사가는 컵라면도 판매중인데 보이는게 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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