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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258

하노이 여행 첫날-비엣젯 항공,야시장, 발마사지, 호안끼엠 호수

베트남에 처음 가는데 수도인 하노이로 결정하고 출발했다. 혼자가는 여행이다보니 호치민보다 치안은 좋다고 해서 골랐다. 아침 일찍 도착한 인천 공항 비엣젯 항공 인천(11:05)->하노이(14:10) 하노이(22:50)->인천(5:25) 인천은 게이트에서 비행기가 연결되있지만 하노이에서는 도착했을때나 인천으로 출발할때 비행기 앞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버스를 타고 비행기 앞에 내려서 비행기를 타는 사진인데 인천으로 돌아갈때 모습이다. 대부분 동남아를 가는 저가항공이 그렇듯 3-3 열 좌석이라 비행기는 굉장히 작았다. 비엣젯은 워낙 좌석이 좁은것으로 유명해서 돈 내고 미리 비상구 좌석으로 예약했다. 어차피 모니터도 없고 잠이나 푹 잤다. 악명과는 다르게 마침 두 번 다 정시 출발했다. ..

하노이 여행 - 메종마루(maison marou)초코릿 카페

리뷰에서 초코릿이 맛있다고 해서 가본 초코릿 전문 카페 메종 마루에 다녀왔다. 하노이에 찾기 힘든 예쁜 카페가 아닌가 싶다. 나무로 만든 벽과 같은 느낌을 살린 커피바 그리고 벽에 써진 알록달록한 메뉴가 특색있다. 대문자 M자으로 나타낸 마크는 조금 별로다. 베이커리류도 많이 판매중이다. 초코릿이 주메뉴다보니 보통 카페처럼 메뉴가 아주 많이 다양다양하지는 않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다양한 초코릿을 판매중이다. 맛은 맛이고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눈 호강을 시켜준다. 다양한 모양의 패키지가 있지만 판 초코릿도 그냥 판매하지 않는다. 크기도 패키지 디자인도 다양하다. 다크초코릿도 다양한 퍼센트로 판매중이고 밀크 초코릿도 당연히 있다. 하지만 가격대가 꽤나 비싸다. 안쪽 깊숙히 또 앉을 테이블이 있다. ..

하노이 여행 리시엔 하노이 호텔 앤 스파(Lucien Hanoi Hotel)리뷰

하노이 첫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 Lucien Hanoi Hotel & Spa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 예정이라 내리는 정류장과 가까운곳으로 고른다고 고른 호텔이였다. 베트남 특유의 건물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나는 좁고 높은 빌딩이였다. 시장통 좁은 골목 가운데 있어서 분위기가 참 안어울렸지만 호텔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호텔이였다. 화려하고 진한 색의 소품들에 진한색의 원목들이 잘 어울리는 호텔 안 로비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웠다. 한번도 앉아보지는 못했지만 사진만 찍어도 너무 잘 나올것 같은 쇼파와 테이블 위의 꽃들 그리고 창가 모습까지 다 멋지다. 작은 호텔이라 로비가 넓지는 않았지만 임펙트있는 인테리어때문에 눈 호강은 제대로 했다. 로비 카운터 왼쪽에 있는 바에 앉았다. 체크인을 했더니 앉아서 기..

하노이 여행 - 카페 딘(Dinh) 에그커피

베트남에 왔으니 유명한 에그커피를 마셔보러 갔다. 단순하게 블로그만 검색하면 하노이에서는 카페 지앙과 카페 딘, 이 두곳이 유명한데 이번에 가본곳은 카페 딘(cafe dinh)으로 갔다. 대로변에 있는 건물에 있지만 건물이 워낙 낡아서 찾기도 어려웠고 들어가는데 겁이 날지경이였다. 인내심을 가지고 좁고 어두운 곳을 뚫고 올라가면 이렇게 큰 간판이 보이는 카페 입구에 도달하게 된다. 작은 카페 안에 사람들이 꽤나 많이 옹기종기 앉아있다. 낡은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카페는 서양인들도 많았다. 베트남은 식당을 가도 마찬가지로 합석은 기본이다. 메뉴판도 보면 종류가 많은데 손님들은 거의 에그커피만 마시고 있었다. 여기 처음 오픈하신 사장님 따님이 나와서 커피를 만들고 계시는데 계란을 열심히 기계로 젖..

하노이 여행 - 콩카페(Cong Caphe) Coc Xanh 주스

베트남 가면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베트남 브랜드 카페 체인 콩카페 베트남 체인 카페를 몇개 봤는데 여기가 그래도 컨셉이 확실해서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은것 같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지점을 좀 피해서 가보았다. 콩 카페 항디에우 거리 점(Cộng Cà Phê Hàng Điếu) 영상 캡쳐라 왜곡이 많이 된 사진. 콩카페가 보통 다 좁긴 했다. 베트남 건물 특징인지도 모르겠지만 좁고 높았는데 여기도 그랬다. 카운터에서 메뉴판을 보여줘서 그걸로 음료를 고르고 가지고 가는지 여기서 먹을건지를 물어본다. 계산은 나갈때 하면 된다. 꼭 나갈때 잊지말고 하자. 안에서 마실까 하다가 베트남 감성에 젖어보고자 밖에 앉기로 했다. 전에 유튜브 코이티비에서 콩카페에서 마시는걸 보고 궁금했던 차에 주문해본 C..

하노이 여행 - 환전(달러, 원화, 현금인출)

노이바이 공항 내 환전 : 50,000원->800,000동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서 일부만 환전을 하고자 우리나라 현금 지폐 5만원을 들고 공항 내 환전소에서 환전했다.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심지어 5만원이면 얼마인지 묻지도 않고 그냥 내밀고 주는거 받아온게 80만동이였다. 보통(10단위 빼고 나누기 2)20으로 나눠서 편하게 계산하는데 요즘은 동이 올랐고 공항 환전이라 잘 쳐주지 않아 이번 공항 환전은 16으로 나눠야 하는게 됐다. 만약 80,000동짜리 물건이 있으면 80,000동/16=5,000원인것이다. 시내 금은방에서 100달러 환전 : 2,510,000동 달러 환율이 급등했을때 환전한거라 100달러 환전하는데 141,848원이 나왔다. 하지만 동으로 바꿀때는 또 환율이 높..

하노이 여행-퍼 지아 쭈웬(Phở Gia Truyền Bát Đàn)

백종원의 푸드 스트리트 하노이 편에도 나와서 한국인에게도 유명한 쌀국수 맛집 퍼찌아쭈엔 베트남 식당스럽게 훤하게 오픈된 식당이다. 사람이 꽉 차 있어서 합석은 무조건인 식당이다. 그나마 저녁시간이 지나서 갔더니 사람이 없는 편에 속하는 상황이었다. 길거리에서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워낙 위생에 관해 들은 게 많다 보니 아직 그런 로컬 식당은 자신이 없다. 여기라고 크게 다를까 싶긴 하지만. 가게 앞에 저렇게 고기가 걸려있다. 진짜 쓰는 용도인지 장식용인지는 모르겠다. 주문을 바로 해보았다. 반만 익힌 고기, 정말 익힌 고기, 반반 고기 3가지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메뉴를 봐도 모르니 영어로 ”하프하프“라고 주문했다. 그랬더니 기다리라고 하더니 갑자기 바로 음식을 줬다. 내가 들고 자리로 가야 하는 시스템..

하노이 여행 - 옛 하노이 건물(Hanoi Ancient House)

하노이에서는 박물관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대신 방콕에서처럼 하노이의 옛 가옥을 구경하는게 더 재밌을것 같았다. 마침 구글지도에서 하노이의 옛 건물이라고 해서 옛 가옥을 볼 수 있는곳이 있어 다녀왔다. 집 소개들에 따르면 이 집은 19세기 말에 지어졌다고 한다. 중국 의약품을 팔기 위해 그집을 샀던 가게 주인들은 1945년까지 그곳에서 살았다고 한다. 1954년, 정부는 이 집을 다시 소유하게 되었고, 1999년까지 다섯 가족이 그 집에 살았다고 한다. 이 집에 살았던 사람들은 잡화점, 재단사, 공무원, 무술 선생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영상촬영은 안된다고 해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다. 들어온 입구를 보고 찍은 사진. 가운데 테이블이 있고 전시품들도 벽쪽 장식장에 놓여있다...

하노이 여행 - 올데이 커피(All Day Coffee 55 Hàng Bún)

체인점 커피를 제외하고는 서울이나 방콕만큼 멋진 카페가 그렇게 많지 않은 하노이였다. 넓고 세련된 카페를 찾다가 알게된 카페들 중 한 군데를 가보았다. all day coffee는 하노이에서도 두 곳이 있는데 그 중 All Day Coffee 55 Hàng Bún라는 카페로 가보았다. 그나마 현대적이고 하노이에 있는 카페치고(체인 빼고)꽤나 넓은 카페다. 원목느낌이 많이 나는 카페안과 커피바 전등까지도 세련되었다. 이 카페 메인색인둣한 빨간색 머그잔등 굿즈도 팔고 케이크등의 디저트류도 판매중이다. 커피바에도 자리가 있는데 과연 진짜 앉으라고 만든 자리인지는 모르겠다. 원두도 판매중인것 같은데 포대자루 모양으로 나름 예쁜 패키징이다. 자리도 곳곳에 많았는데 예쁜데가 많아 어디 앉아야 하나 고민이 됐다. 2..

하노이 여행 - 쩐꾸옥 사원(Chùa Trấn Quốc)

호안끼엠 호수를 벗어나 서호로 가 보았다. 여긴 호안끼엠 호수보다 더 큰 규모의 호수이다. 동네도 서호 위쪽으로 가면 더 세련된 분위기의 동네이고 잘 사는 사람들이 주로 산다고 들었다. 서호를 둘러싸고 카페나 식당도 역시나 많았다. 호안끼엠 호수만큼 복잡하고 사람많은 느낌은 좀 덜해서 한적하니 산책하기도 좋아보였다. 그래서인지 인근에 쉐라톤이나 인터콘티넨탈등 브랜드 호텔들도 많이 있었다. 독특한 탑을 보러 들른 쩐꾸옥 불교 사원. 가는 길 다리도 멋지지만 야자수인지 나무가 동남아스럽다. 쩐꾸옥 들어가는 문과 뒤에 보고 싶었던 붉은 석탑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 노란 대문으로 들어간다. 현지인이 사원에 바칠 꽃을 들고 들어가고 있는게 보였다. 담장 넘어 보이는 엄청난 높이의 붉은 석탑 내부에 들어서면 사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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