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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시장 망리단길 걷다가
고풍스러운 그림과 하얀 옷장이 문 앞에 떡하니 세워져 있는 이상한 분위기의 카페 소셜클럽 서울을 발견했다.
카페 이름도 희안하다.
중세 유럽에 있음 직한 테이블을 카페 한가운데 디스플레이해놓았다.
마치 귀족의 집에 들어온 느낌이다.
흰 천을 인위적으로 덮어 씌우고 붙이고 했는데 이게 컨셉이라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안 쓰는 방에 물건들을 흰 천으로 먼지가 쌓이지 않게 씌어놓은 모양새와 비슷하다.
거울이 달린 하얗고 큰 화장대가 있다.
이것도 분위기에 맞게 바로크식 화장대라고 써야 어울릴듯한 스타일이다.
크고 예쁜 샹들리에도 이렇게 하얀 레이스 천으로 다 싸 놓는다.
이게 조명 빛 때문에 큰 보석 같아 보이기도 하고 요상한 분위기다.
융드립 커피가 메인인가 했는데 크림커피와 밀크티가 유명한것 같았다.
주문은 클래식한 컵에 담긴 밀크티와 융드립커피
그리고 초콜릿 하나
초콜릿 하나도 그냥 안 준다.
금테 두른 투명 유리접시에 스푼 그리고 초콜릿
분위기 좋다.
맛은 수제 초콜릿 맛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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