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친자”(드라마 상견니에 미친자라는 뜻)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2019년 대만 드라마 “상견니”(想見你:보고 싶다.) 넷플릭스에서 처음 이미지만 봤을 땐 고등학생들 사랑 얘긴 줄 알고 패스했었다. 물론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도 고등학생 사랑 얘기지만 재밌게 봤었다. 단순히 사랑 얘기가 다가 아니었듯이 이 드라마도 주인공들이 시작이 고등학생 때일 뿐 주가 되는 내용은 그게 아니긴 하다. 그러고 보니 둘 다 타임슬립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겠다. 줄거리를 쓰자니 복잡하다. 길겠지만 그래도 가지를 많이 쳐내서 쓰려고 한다. 권장도서는 아니지만 꼭 드라마를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참고로 타임슬립이 시작되고 나서야 재밌어진다. 몇 년 전 남친 왕치엔셩(王诠胜)을 비행기 사고로 잃고(시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