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홍콩을 경유해 치앙마이에서 여행하고 홍콩도 잠깐 여행하는 스케줄이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싸고 양 많게 쇼핑한 것을 한가득 받아놓고 떨리는 마음으로 일단 홍콩으로 가는 캐세이퍼시픽 비행기를 기다렸다. 캐세이 퍼시픽 항공에 미리 예약 주문해 놓은 그놈의 저칼로리 기내식과 저염 기내식을 받았다. 저염, 저칼로리라 맛없다고 야단법석을 떨다 보니 홍콩 도착했다. 홍콩 공항에서 2시간 반동안 대기했다가 치앙마이로 출발해야 해서 면세점 쇼핑을 하면서 기다렸다. 홍콩 디즈니 스토어 예쁜 건 너무 많고 할인도 좀 하고 있었다. 하지만 살게 없다는 함정. 컵은 들고 다니기엔 너무 긴 여정이라 포기했다. 간단히 출출해서 밥도 먹었다. 캐세이퍼시픽 자회사 저가항공 드래곤에어 타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