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하노이-202211

하노이 여행 - 미용실 샴푸 마사지(Hair Salon Vân Nguyễn)

은숲 2022. 11. 1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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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남길건 없지만 한국 사람들도 많이 가는것 같아 리뷰를 남겨본다.
해외에 나가면 미용실에서 샴푸마사지 받는걸 종종 해본다. 베트남은 처음이라 검색도 해보고 리뷰도 나쁘지 않아 이곳으로 갔다. Vân Nguyễn라는 미용실로 맞은편에 같은 이름의 네일샾이 있어 헷갈릴수 있다.



총 두번을 갔는데 갈때 마다 서양분이 파마나 염색을 받고 있었다. 밖에 서비스 메뉴가 있어서 보기 좋았다.

“women’s shampoo 80-110,000”라고 적힌것이 내가 받은 서비스다.
참고로 여자 커트는 250,000동(약 15,000원)이다.



영업시간은 9am-8pm
맞은편에 앞서 말한 같은 이름의 네일샾 매장이 보인다.



열심히 염색받고 계시는 서양언니.


샴푸 얘기를 하니 메뉴판을 보여주고 금액 확인을 하는데 밖에 가격이랑 범위가 아주 약간 다르다.
샴푸 롱헤어 가격은 무슨 기준으로 90-100,000으로 나뉘는지 설명도 없이 100,000동(약 5,800원)이라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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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2층인가 올라가면 누워서 샴푸만 하게끔 침대가 쭈르륵 붙어있었다.

이게 받아보니 마사지처럼 누가 해주냐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졌다. 두 번 방문 했는데 처음 해준 사람은 끝나고 어깨 등 마사지도 해주고 머리 감을때도 젖지않게 신경 써 줬지만 같은 가격에 두 번째 방문시 해준 사람은 등짝 옷을 다 적셔놨고 마사지도 뒷목만 머리 감을 때 문질러 준게 다였다.(젖은 손을 계속 등뒤 옷속에 넣고 등부터 목까지 마사지한다고 옷을 다 적심)

두번의 샴푸 그리고 린스 같은거 한번 해주고 헹궈준다.
손톱으로 감겨주지만 그렇다고 박박 긁는것은 아니라 문제 없었다. 헹굼도 두 번째 갔을땐 제대로 된 느낌이 아니였다.

다 끝나면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드라이로 머리를 말려준다. 스타일링 없이 딱 말려만 준다.


나는 아마 다시 가도 이용은 안할것 같다. 복불복이지만 좋은 사람 걸렸을땐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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