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벳부-201907

벳부여행-유후인, 벳부타워, 유메타운

은숲 2021. 7. 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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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버스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향한다.
정말 비추천이다. 어린 시절 대관령고개를 차로 넘었던 그 느낌이었다.
계속 뱅글뱅글 돌아서 멀미가 났다.
창밖 풍경은 정말 예뻤지만.

 

 

유후인 버스 시간표
유후인 버스 시간표

하지만 돌아갈 때 또 버스를 타야 하니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돌아갈 버스 시간을 확인했다.

평일과 주말 시간이 다르니 잘 보아야 한다.

 

 

멘이치
우동 멘이치

멘이치(麺一 うどん)라는 우동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다.

 

 

麺一 うどん
麺一 うどん

가게에 사람은 별로 없었다.

 

 

우엉 튀김 우동
우엉튀김 우동

우엉튀김이 함께 나오는 우동
우엉튀김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우휴인 멘이치

 

어떤 덮밥

 

 

가라아게 우동
가라아게 우동

닭고기 튀김이 올라간 가라아게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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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 donut cafe
mich donut cafe

mich donut cafe
여기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예전에도 사다 먹었던 디저트 가게인데 아직 잘 있는 거 보니 장사가 잘 되나 보다.

 

 

타카쿠라
타카쿠라


지나다가 본 예쁜 가게
꽃으로 장식된 디저트가게인데 아이스크림이랑 크레이프에 꽃을 넣어서 파는 가게였다.
저거 맛은 보장 못하지만 사진으로 찍어 두고 싶어서 들어가 보았다.

 

 

takakura


쿠키도 팔고 있는데 역시 가게 특징답게 꽃잎으로 장식한 쿠키다.

 


팔린 꽃들이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다.
뭐든 어떻게 해두냐에 따라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지는구나.
엄마들이 보면 지저분하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밖에 걸린 사진보다 예쁘지 않은 크레페였다.
못 먹을 맛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그냥 그랬다.

 

 

유후인

 

밖에 보니 화분도 파는데 여기까지 온 관광객이 화분을 사가진 않겠지만.
주변에 마을도 있는 거 같던데 근처에 이런 관광지가 있는 느낌은 어떨까?

 

 

 

이런 옛날 분위기 기와지붕 건물들이 많았다.
우리나라 삼청동을 거닐면 자주 보는 분위기다.

 

 


이제 유후인에서 유명한 호수 긴린코 호수(金鱗湖) 보러 가는 길이다.

 

긴린코 호수
긴린코 호수


건너편 카페 건물을 배경으로 늘 찍히는 유후인 긴린코 호수 모습
저 카페도 전망이 좋아 많이들 간다고 한다.
유후인이 두 번째였는데 한번 가볼 걸 그랬나 보다.

 

 

金鱗湖
金鱗湖

다들 사진 찍고 있는 모습

 

유후인 거리


주변에 상점이 워낙 많다 보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스테인글라스 전등인데 진짜 너무 예쁘다.

 

 

스누피 차야
스누피 카페


이것도 전에도 있던 그 유후인 스누피 카페
당고인가 들고 있는 스누피를 볼 수 있다.
저번에도 안 가봐서 들어가 봤다.
예쁜 디저트가 기대되는 캐릭터 카페니까.

 

 

유후인 스누피 카페
유후인 스누피 카페


역시 기대를 저 버러지 않는 비주얼이었다.
이게 이름이 뭐더라.
일본 디저트 가게 가면 늘 있는 그런 메뉴인데 과일, 아이스크림, 팥이 같이 들어있다.

 

 

茶屋
스누피 차야

이건 망고 빙수 같은데
찰리브라운이 올라와있다.
식사류도 있고 종류는 많은데 가격이 사악하다.
뭐 보니까 매년 오르는 듯

 

 

유후인 도토리 숲
유후인 도토리 숲

유후인 왔으면 당연 들러야지 도토리 숲
살건 별로 없었지만 구경하는 맛이 있으니까 열심히 구경하고 다시 벳부로 돌아갔다.

 

 

벳부타워
벳부타워


어느새 해가 지고 벳부타워에 불이 들어왔다.
다른 타워들보다 높이가 낮아서 딱히 올라가진 않았다.
하지만 사실 벳부에는 할 게 없다.
오래 있을 거면 올라가 보는 것도 좋겠다.

 

 

유메타운
유메 쇼핑


근처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을 곳이 있는 유메타운에 다녀왔다.
넓어 보이지만 은근 주자창이 많은 건물이다.

 

 


캐릭터 상품도 많고 가볍게 구경하기 좋았다.
토기와 백화점보단 훨씬 낫지 뭐.

 

벳부 샤브샤브


유메타운 안에 있는 샤브샤브 가게에 갔다.
한국사람은 전혀 안 오는지 한글메뉴나 영어메뉴는 없었다.

 

 

벳부 샤브샤브


육수고르고 양념고르고 그림만 봐도 고르기 어렵지 않으니까 주문을 잘해서 먹고 왔다.

 

 

벳부 야경
벳부야경

벳부의 밤거리.
역시 관광지의 밤거리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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