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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하노이-202212 14

하노이 12월 여행 - 봉쥬르 카페(Bonjour Cafe)

하노이의 12월 서호를 돌다가 미리 찾아본 예쁜고 현대적인(하노이에선 찾기 어려운)카페에 쉬러 들어갔다. 1층은 평범한 느낌 커피바가 ‘ㄷ’자 모양인데다가 넓어서 일하는 사람들은 편하겠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도 세워두었다. 네모 반듯한 테이블들이 있는데 이렇게 높고 넓은 카페에 왔으니 윗층으로 올라가야지. 멀리 보이는 세면대 손씻는 곳이 나와있어 편했고 옆에 화장실이 있다. 넓직한 매장안과 넓다란 책상도 많고 게다가 베란다에도 자리가 있다. 테이블에 풍성하게 꽃들고 꽂아놓아 분위기는 사는데 사람이 너무 없다. 충전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카페들은 충전단자가 잘 없는데. 다른 층에 올라와서 찍은 화장실 앞 사진인데 분위기가 침 좋다. 핑크 구아바티랑 커피 한잔 주문 맛은 괜찮았고 분위..

하노이 12월 여행 - 차오 반 베트남 레스토랑(Chào Bạn)

하노이 시내에서 꽤나 큰 서호라는 호수가 둘러싸고 있는 동네. 이 동네가 부자동네라고 해서 좋은 레스토랑도 많다고 한다. 그중 리뷰가 좋고 대낮에도 열고 가격도 합리적인 베트남 레스토랑 차오 반(Chào Bạn)에 다녀왔다. 하노이의 12월은 준비해온 옷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만큼 추웠다.(16-20도) 호안끼엠 호수 근처만큼 공기가 나쁘지 않아서 바깥 테이블에 앉고 싶었지만 안에 앉은 이유도 날씨 때문이었다. 레스토랑은 그렇게 고급스러운 곳은 아니었지만 베트남 사람들이 자주 갈 만큼의 가격대는 또 아니었다. 규모도 작지만 분위기 좋게 꾸며놓은 캐주얼한 레스토랑이었고 근처에 사는 사람처럼 보이는 외국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아치문과 고급스러운 벽색깔 그리고 베트남을 주제로 한 컬러풀한 그림 액자들이 걸려있다..

하노이 12월 여행 - 두옹스 레스토랑(Duong's Restaurant)

베트남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몇 개 유명한 곳이 있었는데 한 군데 실패하고 여기는 맛있게 먹었다. 하노이 시내에 있는 두옹스 레스토랑(Duong's Restaurant)이다.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문 앞자리를 줬다. 너무 안 좋았는데 뒤에 온 다른 외국인도 예약 안 했다고 했는데 안쪽에 앉아서 더 기분이 나쁘긴 했다. 테이블 세팅은 굵은 씨앗이 올려져있는게 특이했고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젓가락이 있다. 레스토랑은 12월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고 층고가 낮아 보이는 2층 자리도 있었다. 한국의 한 겨울 날씨까지는 아니지만 하노이의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어색하지 않게 꽤 추웠다. 일단 주문한 웨스턴 세트 메뉴 코스 내용이다. 세금 10%를 제외한 금액이 480,000동으로 세금까지..

베트남 마트 과자 “Tipo”(티포 에그 쿠키)

하노이 여행 중 동네 나름 큰 마트인 BRGMart에서 군것질거리를 매일 사다 먹었다. 편의점보다 더 크고 과일이나 공산품도 다 팔고 있어 쇼핑하기 편했다. 거기서 건진 최애 과자 티포(Tipo)는 마지막으로 남은걸 한국에서 먹으며 더 안사온걸 후회했다. fresh egg 100%라는 크림 에그 쿠키 티포 원료 설명된 부분인데 계란, 설탕, 밀가루, 우유 파우더, 팜오일등 몸에 안좋지만 과자에 다 들어있는 원료들이 적혀있다. 이렇게 작은 봉지가 4개 들어있고 각각 하나씩 과자가 들어있다. 한 박스에 달랑 4개라니ㅠ 패키지 사진에서처럼 식빵 모양의 과자다. 아주 미니 사이즈이긴 하다. 식감은 식빵인데 아주 바삭바삭한 식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쪽면에 이렇게 약간 노란빛의 크림이 발라져 있다. 식빵 과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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