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의 12월 서호를 돌다가 미리 찾아본 예쁜고 현대적인(하노이에선 찾기 어려운)카페에 쉬러 들어갔다. 1층은 평범한 느낌 커피바가 ‘ㄷ’자 모양인데다가 넓어서 일하는 사람들은 편하겠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리도 세워두었다. 네모 반듯한 테이블들이 있는데 이렇게 높고 넓은 카페에 왔으니 윗층으로 올라가야지. 멀리 보이는 세면대 손씻는 곳이 나와있어 편했고 옆에 화장실이 있다. 넓직한 매장안과 넓다란 책상도 많고 게다가 베란다에도 자리가 있다. 테이블에 풍성하게 꽃들고 꽂아놓아 분위기는 사는데 사람이 너무 없다. 충전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카페들은 충전단자가 잘 없는데. 다른 층에 올라와서 찍은 화장실 앞 사진인데 분위기가 침 좋다. 핑크 구아바티랑 커피 한잔 주문 맛은 괜찮았고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