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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258

경주 리버틴 호텔 (Rivertain Hotel)

호텔 전경을 못찍어서 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 경주 황리단길 근처에 있는데 리버틴 호텔이다. 주변에 호텔이랑 술집이 잔뜩있는 골목에 있어서 좀 별로인 느낌도 들지만 나름 호텔이고(물론 이름만 호텔인곳도 많음)황리단길이나 대릉원 그리고 버스 터미널이 가까워서 위치는 나쁘지 않다. 호텔 로비 들어온 입구를 바라보고 찍었다. 위치는 좋지만 주변이 좁기때문에 주차장은 모텔급으로 작다. 카운터를 중심으로 한쪽은 라운지 쇼파가 있다. 반대편은 조식먹는 공간이 있다. 하루만 묵기도 했고 늦게 나와서 조식은 이용을 못했다. 이제 방으로 올라가 본다. 예약한 방은 스위트라고 되어있는데 딱히 스위트인지는 모르겠다. 방에 들어와서 문을 바라보고 찍었다. 중문이 있고 방 문을 중심으로 옷장과 화장실이 마주보고 있다. 옷장..

경주 고향 순두부 전문점 황남식당

경주 대릉원 근처 순두부 전문점 황남식당 점심시간 시작 전에 가서인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고 서서히 들어오고 있었다. 테이블은 보통 횟집에서 처럼 여러겹의 비닐을 쌓아놓았다. 치우기는 좀 쉬워지겠지. 황토우렁강된장쌈밥과 순두부, 육전갈비탕, 코다리(물냉면,비빔냉면), 육전, 파전, 전병, 파불고기, 수제떡갈비, 제육등이 있다. 옆 테이블 보니 둘이와서 다른 메뉴시키니까 같은 메뉴로 권하기는 하던데. 순두부 2개에 육전 중 사이즈로 하나 주문했다. 밑반찬은 양이 적긴 한데 오히려 남기는것보단 그게 나았다. 더 달라면 주시겠지. 이것이 육전 중 사이즈 위에 코다리무침이 진짜 맛있었다. 같이 먹으면 꿀맛이다. 순두부 찌게는 꽃게가 들어가서 인지 국물맛이 일품이였다. 그래도 순두부는 강릉이지. 경주분이 경주..

경주 스타벅스 대릉원점 - 유자민트티

경주 대릉원옆에 있는 스타벅스 경주답게 매장이 기와로 지어져있다. 점심시간 맞춰가서 다들 식사를 간건지 사람이 너무 없어서 놀랐다. 물론 30분도 안되 사람이 우르르 몰려들긴 했다. 경주 스타벅스에 왔으면 굿즈를 봐야지. 굿즈가 잔뜩 모여있다. 경주 특색이 묻어나는 굿즈를 찾아봤다. 이거는 경주꺼는 아닌가? 도자리 마그넷 세트인데 귀엽기는 하다. 아니 이건 어느 계절에 나온거냐. 분홍분홍한게 조금 촌스럽게 느껴진다. 더 노력할수 있었을텐데. 안쪽은 더 넓은 자리가 있다. 벽에는 병풍같은 예쁜 풍경 그림이 그려져있다. 심지어 맨뒤는 평상자리라 아이들 차지다. 주문한 음료를 받아왔다. 오늘의 커피와 유자민트티를 주문했다. 티바나 민트티 티백을 넣어주었다. 민트차는 마시지 말아야하는데(맛이 너무 강해서) 이건..

강화자연사박물관,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 공원

강화도까지 가서 실내 활동이 가능한 박물관을 찾았다. 강화 자연사 박물관과 역사박물관 그리고 고인돌 공원이 한 곳에 뭉쳐 있었다. 어디서든 티켓 하나만 끊으면 그걸로 3곳을 모두 볼 수 있다. 영수증이 티켓을 대신하니 잘 보관해야 한다. 먼저 도착한 자연사 박물관을 들어갔다. 처음 시작은 나비등 곤충들이 나온다. 이곳은 기증.기탁실로 강화 출신 박제원 선생(1965-2005)이 기증하신 다양한 곤충 표본이 전시되있다. 그리고 강화의 멋진 풍경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된 공간 까지가 첫번째 전시관이다. 같은 층 옆에 있는 전시관 태양계의 탄생, 다양한 생물로 가득한 지구,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 인류의 진화의 테마로 전시가 되어있다. 광물들 황옥, 남옥, 청옥, 자수정 등등의 원석이 전시되있다. 아주 큰 자수..

임진각 평화누리 곤돌라

임진각 가는 길에 판문점 가는 길도 나오고 개성공단 가는 길도 나오고 게다가 철조망도 많아서 무시무시했다. 이름처럼 임직각 평화누리에 오니 평화롭다. 임진각 평화누리 내부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규모가 엄청나다. 임진각 평화누리 안에서 공원이 있는 부분 마치 올림픽공원이라도 온듯 널찍한 잔디밭에 돗자리도 깔고 캠핑용 의자도 놓고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음은 놀이동산 어린이들 놀기 딱 좋은 수준의 놀이기구들이 있다. 저학년 초등학생들까지 부모들과 바글바글했다. 임진각 왔으니까 임진각 조형물이랑 사진도 찍고 나니 위에 산책로가 보였다. 이곳저곳 다른데 가면 산책 삼아 올라가야 하는 곳이 많으니까 여기는 패스했다. 구석에 가보니 포비(four B)카페가 있어서 놀랐다. 생뚱맞게 임직각에 포비 카..

타이베이 여행 - 다다오청(대도정마두,大稻埕碼頭) 일몰

전에 시간이 없어서 못 갔던 다다 오청에 가서 일몰을 볼 계획을 했다. 그런데 또 다음 계획이 있어서 시간은 별로 없었다. 지도상에 있는 다다오청 광장(大稻埕碼頭廣場)까지는 못 갔다. 일단 가까운 베이먼 역에 내려서 걸었다. 화려한 이 다리 밑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여기서 더 오른쪽으로 가면 다다오청 광장이지만 여기서 일몰을 보기로 했다. 들어오면 이렇게 한강 고수부지 같은 곳이 나온다. 강 따라 쭉 올라가면 공원도 있고 다다오청 광장도 있는 것이다. 처음엔 좀 밝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주황빛 하늘이 더 잘 보였다. 커피라도 한 잔 사 와서 청승맞게 앉아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럴 땐 여유가 없다. 강가 따라 앉을 수 있는 돌로 된 벤치도 있다. 강 맞은편 빌딩에서 나오는 빛이 더 해져서 분위기가 좋았다..

벳부여행 - 벳부에서 하카타, 다자이후로

벳부에서는 할게 많이 없었다. 차가 있다면 더 자유롭게 다녔겠지만 벳부 기차역 근처 도시락 가게에서 도시락을 사서 하카타로 가는 기차를 탄다. 온천의 도시에 와서 온천을 잘 즐기지 못하고 가는 건 참 아쉬웠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나름의 재미가 있던 벳부를 떠난다. 벳부역에서 기차를 기다린다. 시골이라 그런지 높은 빌딩도 많이 없고 한적했던 벳부도 안녕. 기차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좀 싸게 구매했다. 기차를 타고 기다리던 도시락을 열어 본다. 귀여운 종이에 포장이 돼있다. 아침이라 입맛이 없어 김밥이랑 유부초밥으로 간단하게 먹었다. 한참을 달리니 지난번 왔던 기타큐슈 고쿠로 역을 지났다. 여기에 멈췄을 때 기차의 방향이 반대로 바뀌기 때문에 의자를 반대로 돌려줘야 한다. 승객 모두 그렇게 하니..

부여 여행-정림사지5층석탑, 백제금동대향로,정림사지박물관,국립부여박물관

불교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백제 한때 백제의 수도이기도 했던 유물과 유적이 많은 부여에 다녀왔다. 역사의 도시하면 신라의 도시, 경주가 유명하지만 너무 유명하다보니 사람도 많고 이미 많이 다녀와서 새로울 것이 많지 않다. 부여에 있는 유적 중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는데 실물로 볼 수 있는 백제 금동대향로 이고 다른 하나는 정림사지 석탑이다. 차에서 내려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고 우선 정림사지 5층석탑이 있는 곳으로 이동 했다. 정말 허허발판같은 노란 잔디 밭에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학교에서 국사 시간에 정말 지겹도록 들어서 입에는 착착 붙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인데 사실 모양이나 역사는 잘 몰랐다. 이렇게 적막하게 서 있을 줄은 몰랐는데 경주에서 ..

벳부여행-유후인, 벳부타워, 유메타운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향한다. 정말 비추천이다. 어린 시절 대관령고개를 차로 넘었던 그 느낌이었다. 계속 뱅글뱅글 돌아서 멀미가 났다. 창밖 풍경은 정말 예뻤지만. 하지만 돌아갈 때 또 버스를 타야 하니 유후인에 도착하자마자 돌아갈 버스 시간을 확인했다. 평일과 주말 시간이 다르니 잘 보아야 한다. 멘이치(麺一 うどん)라는 우동 가게에서 점심을 먹었다. 가게에 사람은 별로 없었다. 우엉튀김이 함께 나오는 우동 우엉튀김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어떤 덮밥 닭고기 튀김이 올라간 가라아게 우동 mich donut cafe 여기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예전에도 사다 먹었던 디저트 가게인데 아직 잘 있는 거 보니 장사가 잘 되나 보다. 지나다가 본 예쁜 가게 꽃으로 장식된 디저트가게인데 아이스크림이랑 크레이프에 ..

벳부여행-다이이치(daiiti hotel) 호텔, 토요츠네, 온천마을, 분고차야

아주 이른 아침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오이타 공항 벳부를 간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오이타 공항에 금방 도착하고 공항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벳부로 향한다. 약 40-50분가량 달려서 도착한 벳부역 현란한 생선 그림이 그려진 벳부 공항버스 묵었던 벳푸 다이이치 호텔 (daiiti hotel) 리셉션에서 영어가 전혀 안된다고 하셔서 당황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다이이치 호텔 트윈룸이다. 침구도 깔끔했다. 다만 방 크기랑 화장실은 좀 작다. 침대위에 유카타가 올려져있다. 조용조용하고 깨끗했던 벳부 거리 맛집을 찾아 일부러 검색해서 점심을 먹으러 간 토요츠네 텐동이 맛있다고 해서 가본 식당이다. 바삭바삭 짭짜름하니 밥과 잘 어울렸던 텐동 서울에서도 텐동으로 유명한 식당에 먹어봤는데 모두 다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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