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이른 아침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오이타 공항 벳부를 간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오이타 공항에 금방 도착하고 공항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벳부로 향한다.
약 40-50분가량 달려서 도착한 벳부역
현란한 생선 그림이 그려진 벳부 공항버스
묵었던 벳푸 다이이치 호텔 (daiiti hotel)
리셉션에서 영어가 전혀 안된다고 하셔서 당황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다이이치 호텔 트윈룸이다.
침구도 깔끔했다. 다만 방 크기랑 화장실은 좀 작다.
침대위에 유카타가 올려져있다.
조용조용하고 깨끗했던 벳부 거리
맛집을 찾아 일부러 검색해서 점심을 먹으러 간 토요츠네
텐동이 맛있다고 해서 가본 식당이다.
바삭바삭 짭짜름하니 밥과 잘 어울렸던 텐동
서울에서도 텐동으로 유명한 식당에 먹어봤는데 모두 다 맛나다.
덥고 호텔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남아 근처 토키와 백화점에 왔는데 너무 시골 백화점이라 그런지 진짜 볼게 없었다.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때우며 무엇을 할지 고민했다.
여름이라 더워서 일정에서 뺐던 온천마을을 버스로 타고 가기로 했다.
도착하고 보니 한적한 마을이라 돌아다니기 좋아보였다.
그냥 근처를 돌아도 되고 입장료를 내고 여러 온천 중 몇군데 혹은 다 돌아도 되는 동네였다.
건물도 오래되고 독특해서 보기만 해도 재미있긴 했다.
온천 계란도 팔아서 100엔에 하나 사 먹어 보기도 했다.
체크인시간에 호텔에 가고 싶어서 오래 보지는 않았는데 여유롭게 더 보고 온천도 들어가보면 좋을것 같다.
돌아와서 벳부역에 왔다.
호텔 체크인 후 근처 해변에 놀러 갔는데 사실 바다에서 일몰보며 쉬려고 한건데 축제중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다.
게다가 다 끝나고 정리중이라 제대로 본것도 없어 아쉬웠다.
날도 흐려 일몰도 즐길 수 없었다.
저녁 먹으러 간 벳부역 분고차야
벳부식 음식을 파는 식당이라고 한다.
단고지루 정식
덮밥 정식.
벳부역에서 불꽃놀이를 하길래 구경좀 했다. 뭔가 축제 기간이긴 했던거 같은데 미리 알아오지 않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
벳부 첫날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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