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타이베이-201401

대만 타이베이 여행 20140121-24

은숲 2014. 1. 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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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타이베이 두 번째 3박 4일 여행 시작.


환전

80만원을 달러로 환전(754달러) 한 후 대만 공항환전소에서 환전했다.(수수료 떼고 22,413)
다음엔 명동환전소에서 해야겠다.


1/21 캐세이퍼시식항공 cx421 9:20
 5시 25분 공항버스 출발해서 인천공항 6시 45분 도착했다.


캐세이퍼시픽 cx421

-3인씩 앉는 좌석인데 창가에 앉는 바람에 좀 불편했다.

 

 

공항버스

대만에 도착해서 공항버스 승강장 9번에서 버스 탑승.

 

티켓 구매 시 호텔 이름을 대면 지도를 주면서 내리는 곳과 호텔을 표시해 준다.
(목적지마다 티켓 회사가 다르다.)


미도 호텔은 프리고에서 티켓 구입 140NT$

 

버스 짐칸에 짐을 보관하고 붙여주는 번호 스티커.
한 장은 짐에 붙이여주고 한 장은 보관하라고 준다.
미도 호텔은 gala hotel 앞에서 내리면 된다.

내려서 미도 호텔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렸다.

 

미도호텔

층마다 와이파이가 자동으로 잡힌다.
1층(로비랑 조식 먹는 식당)은 안 잡힌다.

숙소에서 가까운 역이 두 개가 있는데 목적지에 따라 편한 역으로 출발했고, 숙소 올 때도 편한 역으로 왔다.

 

 

타이베이 MRT 지하철 노선





<1일 일정>

숙소 짐 보관->(송장 난징역)->천외천(중산 국소 역)->숙소 체크인(송장 난징역)->난징동루 역-> eslite:성품 서점(시정 부역)->스린야시장(지앤탄 역)->숙소(송장 난징역)

체크인(3시) 시간이 안 돼서 짐을 호텔에 보관 후 천외천(중산 국소 역 1번 출구)에 가서 점심.

이지카드는 지하철 내에서 구입.
(보증금 100원은 환불할 때 남은 잔액과 함께 사용료 20원을 빼고 돌려준다.)



천외천

2번 출구 쪽에도 있는데
여기가 바비큐도 같이 되는 곳이라고 해서 갔다.

 

 

음식들이 대부분 신선하지가 않아서 별로였고, 하겐다즈가 12종류가 있고 무제한인 것만 좋았다.
고기는 먹고 주문해야 또 갖다 주고 나머지는 직접 가서 가져와 먹으면 된다.
고기,음료,셀러드,샤브샤브재료,아이스크림,케익,푸딩,캔음료 등 다 무제한이다.

 

2인 1090NT$

속소에 가서 체크인하고 짐을 푼 후 난징동루 역에서 시정부역으로 출발.


eslite (성품 서점 있는 쇼핑센터)

시정부역 2번 출구 뒤에 있다.


서점, 쇼핑몰이 한 건물에 있어 구경하거나 기념품 사기 좋다.

 

 

쉬고 싶어 커피숍을 찾았는데 4층에만 "하나 카페" 하나가 있어서 갔는데 커피가 정말 맛없다.

내려가서 보니 1층에 스타벅스가 있었다.
있는 줄 알았으면 거기 갔을 텐데.

eslite는 건물은 좀 작았지만 시먼딩에도 있다.
시먼딩에 들를 예정이라면 굳이 이 지점으로 올 필욘 없을 듯.

 



스린야시장(지앤탄 역)

굴전은 굴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딸기 사탕(탕후루)은 뭐 상상되는 그 맛이었다.
딱딱해서 놀랬는데 쉽게 씹힌다.


<2일 일정>

난징동루역->쯍샤오푸싱역->지우펀->가 오지(점심)->시먼딩->마사지->숙소(송장난징역)

 

지우펀

 

난징동루 역에서 출발하여 쯍샤오푸싱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지우펀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 간다.
9:55 버스 출발.

1062번 버스. 요금은 이지카드로 계산.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현금을 요구해서 약 100NT$ 정도 냈다.)

1/4 케이크는 파인애플 케이크인데 펑리수보다 맛나서 한판 사 왔다.
그 밑은 설탕물에 팥이랑 떡 있는 느낌.

땅콩아이스크림은 맛은 있는데 작년에도 그랬지만
하나 다 먹게 되지는 않는다.

전망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전망 좋은 찻집, 커피숍 많다.
어설픈데 들어가서 밑의 사진 같은 전망만 보다 나왔다.

 

 

 

가오지(점심)

돌아와서 지우펀 가는 버스 정류장 앞에 있는가오지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딘타이펑은 반씩도 주문이 되는데 여긴 안된다고 해서 샤오롱바오 10개짜리 한판이랑 해물면요리(약 500원짜리였음)를 시켰다.
면요리는 개인적으로 진짜 별로였다.

 


시먼딩

 

대만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펑다커피.
엄청 맛있다고 해서 가봤다. 커피 맛 좋았다!

아종면 선의 곱창 국수는 맛은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서서 먹기 불편했다.


망고빙수는 삼 형매에서 먹었다.
작년엔 여름이라 맛났는데 이번엔 겨울이라 망고도 냉동이고 맛없었다.

펑리수는 펑다커피 거리에서 안으로 더 들어가면 있는 올림피아 어쩌고가 맛나다는데 거길 못 가고 이스트 드래건 호텔 맞은편에서 샀다.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는데 그냥 그럭저럭 먹을 만은 했다.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했다.

 

 

-레드하우스

작년에 못 들어가 봐서 갔다.
안에는 인사동 쌈지길 느낌.

이날 마지막은 숙소 근처 마사지 샾에서 전신 마사지 1200NT$
작년에 시먼딩에서 보단 금액이 좀 비쌌지만, 여자분이 해주셔서 편했다.
그리고 두피부터 시작해서 넘 힘을 주고 하셔서 많이 아프긴 했지만 시원하고 좋았다.
완전 개운.


<3일 일정>

송장 난징역-> 온천(신 베이터우 역)->중산 역(샴푸 마사지)->101 빌딩(101역)->딘타이펑-> 미도리-> 단수이-> 미라마 파크(젠나루 역 3번 출구)->숙소(난징동루 역)

 

수도 온천회관 온천(신 베이터우 역)

작년엔 수도 온천회관 노천온천을 즐겼으나 이번엔 수영복은 안 챙겨 와서 개인탕을 이용하러 갔다.

 

온천에 뜻이 없는 친구는 근처 구경을 하기로 하고 혼자 갔는데 데스크에서는 개인탕이여도 일행이 있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미끄러져서 다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다른 블로그 보니 이곳은 아니지만 개인탕 혼자서도 이용한 사람들 많던데 여기만 너무 까다로운 듯했다.

일행이 추가돼도 금액은 그대로 1380NT$이라고 해서 친구랑 같이 들어갔다.

 

 

내부는 대략 저 정도.
오른쪽 문이 출입문, 왼쪽이 화장실(온천하는 곳) 그리고 방문.
화장실 욕조에 온천물 나오는 꼭지를 돌려서 물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샴푸, 바디샤워, 바디로션 등 기본적인 건 다 있다.

개인적으로는 노천이 낫지 않을까 싶다.
혼자 사용하는 거라 편하기는 한데 약간 밀폐된 공간에서 유황온천을 해서 그런지 약간 현기증이 났다.
정확한 원인은 아니지만.
작년에 노천 온천할 땐 안 그랬는데.


물도 자주 마셔주고 자주 나왔다 들어갔다 반복해줘야 하기에 (유황온천은 장시간 몸을 담그면 현기증 및 구토 증상이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줬는데도 그랬다. 그래도 피부는 진짜 보들보들.

 


지열곡

작년엔 온천만 하고 가서 이곳을 못 봐서 보고 왔다.
실제로 보니 너무 신비롭고 멋졌다.

 


중산역

 

-미모사 헤어(샴푸마사지)

작년엔 다른 미용실에서 샴푸 마사지라고 불리는 걸 해봤는데 너무 좋았어서 이번에도 했다.
그때 미용실은 시설이 별로여서 다른 분 블로그 보고 찾아간 미용실이다.
아기자기하고 좋았다.
다른 곳과 달리 한국처럼 누워서 머리 감겨주고 두피 마사지에 어깨 마사지까지 너무 시원했다.
드라이까지 다 받는데 40-50분 정도 걸렸고 (완전 대만은 정성 들여 오래 감겨준다) 250NT$이었다.
다른 곳에서는 거의 찾기 힘든데 중산역은 특히 미용실이 많다.

101 빌딩

이번엔 지하철에 101 빌딩 역이 생겨서 버스로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어 편했다.

 

 

-딘타이펑



-미도리 아이스크림

저번 여행에서 못 먹은 미도리 아이스크림 우롱차 맛 180NT$

 


-쓰쓰난촌

 


단수이

단수이는 굳이 지도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긴 하다.


강 따라 리오제 거리가 있다. 군것질거리가 쫙 깔려있다.

레드빈 케이크는 10원인데(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360~400원 정도) 팥도 너무 달지도 않고 양도 많다.
왜 대만이 먹거리 천국인지 알만하다.
싸고 맛나다.

밤에 가서 단수이는 먹거리만 즐기다 왔다.
다음에 가게 되면 꼭 일몰을 보러 가야지.

미라마 대관람차

지아난역 3번 출구로 나와 미라마 엔터테인먼트 파크로 가면 건물 외부에 대관람차로 바로 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 5층으로 가도 되지만.
티켓은 1인 150NT$

 

혼자 탔는데 진짜 무서워 죽을 뻔했다.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절대 타지 말아야 할 듯.
엄청 천천히 움직여서 고장 난 줄 알았다.
담엔 같이 타야지.
야경 구경은 굿.

 

 


<4일 일정>


숙소(체크아웃)->이케아-> 융캉제(동문 역)->망고빙수->송장 난징역-> 공항

 


이케아(타이베이 아레나점)

쇼룸 구경보다는 아침을 먹었는데 카페테리아식이다.

그날 입맛이 없어서 거의 남겼는데 치즈 타르트는 맛있었고 팬케익인가 저런 별로였다.

컵 하나당 금액이 붙는데 음료는 무제한.
총 165NT$



융캉제

동문 역 5번 출구로 나와서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가면 융캉제 거리.
솔직히 별거 없다. 진짜 안 가도 되는 동네.

망고빙수는 겨울이라 그런지 어디 가나 맛없는 듯.

날씨가 춥다.
그래도 4일 내내 비가 안 왔다.
마지막 이틀은 심지어 22도 근처까지 올라가서 따뜻했으나 그래도 밖에서 빙수 먹기엔 춥다.
망고빙수는 맛없고, 양은 많았다.


토끼가 콘셉트인듯한 카페 들어가서 케이크랑 커피 한잔.
라테 130NT$

공항

호텔에 맡긴 짐 찾아서 공항버스 내렸던 곳 건너편에서 공항버스 타고 타이오위안공항에 갔다.

이지카드는 융캉제 갔다가 호텔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환불하고(리펀 해달라고 하면 해줌) 버스 탈 땐 현금 150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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