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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카페 기글(giggle)-폐업

큰 기대없이 갔던 문래 카페 기글 문앞에서 보니 분위기가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시스루 커텐이 큰 통창을 가리고 있고 그 앞에는 대기석처럼 자리가 있다. 학교 교실 바닥처럼 시멘트 바닥에 여러 종류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위에 전등 갓도 라탄인데 발리 분위기가 난다. 라탄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바닥에 투박하다못해 다 해진 카페트같은 매트. 매장 한 구석에 나무로 된 대형 거울도 놓여있다. 드라이 플라워도 벽 곳곳에 걸려있다. 인테리어가 정말 멋있어서 한참을 사진을 찍었다. 어두운 컬러의 카페트가 깔려있는 자리의 의자와 테이블도 라탄느낌이고 하얀천을 테이블에 깔아놨다. 카페 이름 기글을 영어로 쓴 네온사인같은 것도 벽에 붙어있다. 바닥에서는 드라이 플라워 한포대가 놓여있다. 나무로 얇고 높게 만..

맛집, 디저트 2022.09.29

방콕 카페 팩토리 커피(Factory Coffee)

태국 바리스타 대회에서 여러번 우승한 바리스타가 운영한다는 팩토리 카페. 방콕에서도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늘 차있다고 한다. 매장 앞에 보니 세련되보인다. 매장에 딱 들어서니 판매중인 원두가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벽면엔 텀블러등의 굿즈들도 전시되있다. 왼쪽으로 돌아와 주문하라고 화살표가 걸려있다. 베이커리류도 판매중인데 크로와상 여러종류 있다. 코로나때문인지 주문하는 곳도 베이커리 진열대도 투명 아크릴판이 막고 있다. 보통 카페들과 달리 딱 2인만 겨우 앉을 작은 테이블만 뛰엄뛰엄 놓여있다. 회색 시멘트 커피바 옆으로도 테이블이 있고 커피바 바로 옆에는 물병 여러개와 컵이 놓여있다. 보통은 물통 큰거 하나 놓는데 특이하게도 물통 째로 가져다가 마실 수 있게 해놓았다. 바쁜 매장이라 그런지 일하는 스태프..

호이안 로스터리 카페(Hoi An Roastery) espresso & coffee house

송파 송리단길에 있는 베트남 스타일의 호이안 로스터리 카페. 일반 양옥집을 개조하여 만든것 같은데 노란색 페인트를 주로 칠해놨다. 마당에도 테이블이 있다. 마당은 그다지 넓지가 않고 테이블도 그렇게 특별할게 없어 마당에 앉을 이유가 없을듯 하다. 마당 왼쪽 부분 여기는 나무 바닥을 깔아놨다. 매장에 들어서서 커피바를 바라본 모습 초크아트로 된 메뉴판이 있고 쇼케이스에 케이크, 밖에 진열된 베이커리가 있다. 메뉴를 보니 베트남 커피 종류와 일반 커피 그리고 티 종류와 넌커피 음료가 있다. 가격대가 엄청 비싸다. 베트남 커피로 유명한 카페쓰어다가 6,500원이고 일반 아메리카노가 5,000원이다. 진열되있는 베이커리는 종류가 별로 없고 너무 오픈되있어 별로였다. 맛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로스터리 카페..

맛집, 디저트 2022.09.27

방콕 반팟타이(Baan PhadThai)

하늘색 건물이 예쁘고 참 동남아스러운 가게, 반 팟타이(Baan phadthai) EBS였나 팟타이 먹는 영상을 보고 구글 지도에 찍어뒀다가 이번 방콕여행에서 다녀왔다. 앤틱한 가구들과 나무 계단, 가구 위에 올려진 빨간색 통조림 그리고 낡은 선풍기까지 분위기가 마치 잡지책의 화보 현장 같다. 2층도 매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라가보지는 않았다. 콜라 거치대도 낡았는데 잘 어울린다. 나무 창문처럼 생긴게 벽에 액자처럼 걸려있다. 에어컨은 없지만 문을 다 열어두고 있는 게 멋져 보이긴 하지만 덥긴 정말 덥다. 서양인들로 매장이 가득했다. 양념통도 수저통도 다 나무로 되어있는데 너무 예뻐서 같은거 하나 사고싶었다. 휴지는 깡통을 재활용했다. phadthai poo 라는 이름의 팟타이를 주문했다. 게살이 들어갔다..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이곳은 김포 현대 아울렛의 스타벅스 오랜만에 들른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를 마셔보았다.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진한 커피와 매력적인 글레이즈드 크림, 치즈 풍미의 스타벅스 아인슈페너 음료” 디카페인이나 블론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 주문한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보통의 라떼 색인데 위에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져 있다.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중간에 초코 드리즐이 들어갔다. 커피 위에 듬뿍 담긴 글레이즈드 크림 그리고 그 위에 코코아 파우더. 빨대로 호로록 마셨다. 단맛이 진하게 들어오는데 위에 하얀폼은 엄청 부드럽다. 치즈 풍미는 어디서 느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인위적으로 쎈 단맛은 아니라서 달달한거 땡길때는 좋을것 같다. 스타벅스 글레이즈드 라떼 톨..

맛집, 디저트 2022.09.25

방콕 카페 사니즈(Sarnies Bangkok)

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150년 된 건물에 오픈한 2층짜리 사니즈(Sarnies)라는 카페다. 야외에도 자리가 하나 있는데 내가 갔을때 고양이 한마리가 야외 테이블 위에서 카페 직원이랑 놀고 있었고 내부 창가자리에 앉아있던 손님이 그 모습을 찍고 있었다. 1층에 들어오니 모서리가 둥근 네모난 커피바가 보인다. 그 뒤로 아주 가파르고 좁은 2층 계단이 있다. 고양이랑 다 놀고 들어오는 카페 직원과 밖 고양이 사진을 찍던 서양인 손님. 평화로운 카페지만 오래된 건물안 벽은 낡은 티를 많이 낸다. 좁다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갔다. 굿즈, 드립백과 원두등을 판매중인지 전시가 되있었다. 주문한 커피 블라썸(coffee blossom)티. 여기 원두도 직접 로스팅도 하고 그래서 커피맛도 좋았을것 같고 브..

여의도 카페 콤마&얀쿠브레(Cafe Comma&Yann Couvreur)

카페 콤마는 카페인줄 알겠는데 얀 쿠브레는 뭔지 모르겠지만 안에 카페는 있겠구나 하고 들어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두 곳에 협업하여 연 매장으로 몇 지점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얀 쿠브레가 보였다. 처음 들어가서 봤을때는 디저트를 팔고 있어서 여기도 카페구나 생각했다. 메인 컬러도 민트색이라 고급져 보이고 예뻤다. ㄷ자 구조의 바가 있는데 보니까 여기서는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것 같았다. 베이커리 종류도 있고 디저트류도 있는데 사람들이 아주 예쁘고 고급진 민트색 박스와 쇼핑백에 많이들 포장해 가고 있었다. 그런데 디저트류가 정말 너무 예쁘고 너무 비쌌다. 안쪽에는 이 매장 메인 좌석이 있다. 그렇게 오른쪽을 보니 저 끝에 카페 콤마가 있다. 같은 공간에 이게 무슨 구조인가 싶었다. 카페 콤마는 메인색이 오렌지..

맛집, 디저트 2022.09.23

방콕 나나 커피 로스터스 아리(nana coffee roasters Ari)

가장 좋아하는 태국 배우 pope(타나왓 와타나푸티)이 오픈날 다녀온 사진을 보고 가보고 싶었던 그 카페, 아리역에 있는 나나 커피 로스터스 주황색의 벽돌로 꾸며진 독특한 건물이다. 이제 보니 벽에 벽돌로 nana라고 되어있다. 정원 자리도 예쁘고 좋았지만 너무 더우니까. 안에 들어가자마자있는 커피바. 커피바에도 자리가 있다. 혼자오면 앉으면 좋겠지만 불편한 자리다. 메뉴가 이것저것 있지만 시그니처 메뉴판을 찍어봤다. 내가 미리 본 음료를 여기서 찾을 수 없었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내가 본거랑 메뉴판에 사진이랑 좀 다르게 나와서 못찾았던거였다. 그래서 이상한 메뉴 주문했다. 이곳은 안쪽 자리. 높이가 같은 요즘 스타일 테이블과 의자 입구쪽을 바라보고 아주 안쪽에 앉아 찍었다. 여기 주말에는 자리잡기도 ..

러시아 케이크(Russian Cakes by Irina Moroz)

동대문 중앙아시아(러시아) 거리에 있는 러시아 디저트 전문점 영어는 “러시안”인데 한글은 “러시아”다. 헷갈릴 수 있다. 재료비 상승으로 가격이 인상됐다는 안내문이 문 앞에 붙어있다. 처음 왔는데 인상이라니. 인기가 많은 지 안에 테이블은 앉을자리도 없었고 포장손님도 많았다. 생활의 달인에 나와 유명해진 모양이다. 충무로점도 오픈했다고 하니 (충무로역 2번출구)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가보면 좋겠다. 쇼케이스에 가득한 케이크들 종류가 무척 많고 모양도 다양하다. 색은 비슷비슷하다. 정말 다 먹어보고 싶다. 계산할때 케이크 이름을 말하면 바로바로 꺼내 포장해 주니 절대 열지 말 것. 넓지 않은 매장 안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쇼케이스 있는 쪽은 박스가 쌓여있고 정신없는데 반대편 테이블 있는 좌석 쪽은 그..

맛집, 디저트 2022.09.21

방콕 샴발라솜땀(Shamballa Somtam ร้านแชมบาล่า)

자주보는 여행 유튜버(가든의 세계 여행)가 쏨땀 맛집이라고 얘기한 식당을 이번 여행에서 놀랍게도 다녀왔다. 간판이나 가게 자체가 눈에 잘 띄지는 않았고 한국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던데 하나도 없었다. 다행히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였는지 자리가 있었다. 물론 거의 합석같은 자리였지만 혼자여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그래도 금방 사람이 빠졌다. 육각형 거울로 벽을 꾸미고 매장 자체가 깔끔했다. 매장이 좁아 테이블도 별로 없었다. 어디서 보니 2층도 자리가 있다는 얘기도 있긴하다. 태국의 바질 볶음밥이다. 메뉴가 태국어랑 영어로 되어있는데 태국어를 읽을줄 모르니 태국어로 팟크라파오 무쌉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돼지고기를 볶은 소스가 맛있어서 잘 먹었다. 솜땀도 종류가 많은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기본인 파파야 솜땀..

송파 솥밥 솔솥 송리단길점

전에 연남동에서 먹어본적이 있는 솔솥. 연남동에서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였는지 줄을 엄청 오래 섰던 기억이 있는데 송리단길 솔솥은 오픈 11시인데 11시반쯤 도착하니 줄도 없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참고로 평일이긴 했다. 문 바로 앞에 앉았는데 맞은편에 좌석이 몇개 있다. 타이밍을 잘 맞춘건지 자리는 많이 차 있었다. 다 먹고 나올때 마시는 요구르트도 준비되있다. 문앞에 앉은 자리에서 안쪽 옆을 보면 길게 테이블이 더 있고 맞은편은 주방이다. 생각보다 매장 안이 넓지 않다. 스테이크 솥밥, 도미 솥밥, 민물 장어 솥밥, 꼬막 솥밥, 전복 솥밥이 있고 연어 솥밥은 가려져있다. 민물 장언어는 비린내가 났다는 리뷰가 있어 스테이크 솥밥과 전복 솥밥을 주문했다. 주문하면 10분 걸린다고 한다. 일행이 좀..

맛집, 디저트 2022.09.19

방콕 다운튼 애비 Abbeys Cafe

숙소였던 파야타이역 근처에서 괜찮은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카페인 다운튼 애비 애비스 카페. 구글 지도로 찾아가는데 아무리 찾기가 무척 어려웠다. 이름으로 검색보단 Marwin Villa를 찾아서 4층으로 가면 된다. Abbeys cafe Marwin Villa를 찾아서 4층으로 가면 된다. 영업시간 화-목 10am-6pm/금-일 10am-7pm 월요일은 휴무네. 역시나 방콕 카페답게 일찍 문을 닫는다. 4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하얀 벽에 통창문으로 된 매장이 나온다. 마치 스튜디오같다. 이렇게 들어가기 전 밖에서 찍은 모습이 더 멋진것 같다. 입구로 들어가 왼쪽을 보면 커피바가 딱 있고 디저트가 들어있는 쇼케이스가 보인다.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는데 케이크가 몇종류 있었고 생수랑 맥주도 판매중이였다. 들..

한옥 카페 청화공간(靑花空間)

야외에 있는 한옥 카페 청화 공간(靑花空間) 근처에 카페등이 많아서 야외 주차장을 같이 쓰는거 같은데 주차가 정할 헬이였다. 주차 공간이 잘 정비된게 아니라 그냥 너른 공간에 막 주차하는데였다. 마당쪽 가장자리에는 여러 스타일의 자리가 있었다. 돔 형태의 텐트가 쳐져 있어 햇빛도 막을 수 있는 평상 자리가 일단 있다. 가족단위로 특히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모두모두 모여 있는 카페였다. 마당 뒷편 작은 공간에도 빼 놓지 않고 테이블이 있다. 파라솔이 쳐져 있는 테이블 자리와 평상자리 넓은 마당은 비워두고 가장자리만 테이블을 두어서 넓어 보이고 좋았다. 메인 한옥 건물 앞에 연못이 있어 어린이들이 몰려와있었다. 연못물은 보기에는 예쁘고 깨끗해 보인다. 쪽마루에도 길게 테이블을 놓았는데 왔가갔다할때 좀 불편하..

맛집, 디저트 2022.09.17

방콕 센트럴 월드 디저트 카페 디바나 시그니처(divana signature cafe)

더 플래티넘 패션몰에서 R walk를 통해 걸어서 센트럴 월드까지 왔다. 쇼핑몰 센트럴 월드 2층에 있는 디저트 카페 디바나 시그니처. 디바나는 태국에서 스파앤마사지 샾으로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데 거기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나중에 알게됐다. 풀이랑 꽃으로 잔뜩 장식한 매장이 너무도 눈에 띄고 예뻐서 예정에는 없었지만 들어갔다. 꽃으로 장식한 아치형 문도 너무 예쁘다. 그냥 쇼핑몰 중간 계단옆에 오픈된 느낌으로 있는 카페인데 나중에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니 센트럴 월드 안에 디바나 카페가 하나 더 있었다. 거기는 디바나 포레스트인데 분위기가 비슷한걸 보니 같이 운영하는것 같은데 헷갈릴 수 있다. 바에 있는 의자도 고급스럽기는 한데 불편해 보인다. 꽃과 풀로 장식된 아치형 문이 있어 들어올때 기분좋다. 디바나 토..

여의도 진주집 냉콩국수

콩국수를 좋아하지도 자주 먹지도 않지만 극찬이 끊이지 않아(?)찾아가 본 여의도 냉콩국수 맛집 진주집(진주식당) 늘 사람이 많고 토요일에는 대기줄도 길지만 평일 오후 3시부터는 조금 한가하다고 해서 시간을 맞춰 방문했더니 자리가 아주 많았다. 매장도 나름 넓은데 옆에 진주식당이라고 같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하는데 손님이 많아 매장 하나를 더 늘린건지 방문한 시간에는 닫혀있고 진주집만 열려있었다. 메뉴도 간단했다. 닭칼국수, 비빔냉면, 냉콩국수, 접시만두 그런데 다들 가격대가 엄청 높다. 주문한 닭칼국수와 접시만두 그리고 냉콩국수가 엄청 금방나왔다. 무말랭이가 반찬으로 같이 나온다. 가위로 한번 잘라주셨다. 걸쭉한 콩국물은 엄청 고소하고 진했다. 소금간이 조금 되어있어 따로 뭘 더 넣지 않아도 됐다. 테이블..

맛집, 디저트 2022.09.15

방콕 족발덮밥 (Kamoo Saelaou)

버스에서 내려 왓사켓 가는 길에 밥집을 찾았다. 구글지도에 ขาหมูแซ่โล้ว สูตรต้นตำรับ (Kamoo Saelaou)라고 나오는 돼지족발 덮밥집인데 굳이 찾아가기엔 위치가 좋지는 않다. 근처 식당 중 별점이 높아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다 끝난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은색 철판으로 된 식탁이 아주 반들반들했다. 다행히 메뉴에 영어가 적혀있었다. 제일 앞에 있는 braised pork shank on rice를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 가격은 60바트(약 2,300원) 돼지족발 조림 덮밥이라고 해야할까. 하여튼 야들야들해 보이는 돼지족발이 족발같지 않게 밥 위에 올라가 있다. 짭쪼름한 소스에 잘 비벼서 먹어본다. 곁들여 먹는 반찬같은것도 접시에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그보다 테..

스타 사마르칸트(star samarkand)러시아 식당

동대문에 있는 러시안 거리 그곳에 러시아(넓게는 중앙아시아)식당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많지는 않지만 그 중 한 곳, 스타 사마라칸트이다. 빵도 직접 구우신다. 메뉴 몇가지 사진과 함께 걸려있어 들어가기 전 미리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 실크로드 음식점” 들어가는 입구에도 여기서 구운 몇종류의 빵과 재료들이 진열되어있다. 빵을 비롯해 디저트인 케이크도 판매중이다. 종류는 별로 없어보이지만 식사와 디저트가 한번에 해결된다. 매장 내부와 의자나 테이블이 굉장히 옛날 분위기이다. 촌스럽게도 느껴지지만 깨끗하긴 했다. 벽에는 독특한 색칠의 큰 접시가 걸려있다. 입구쪽에 또 쌓여있는 빵 매장 안은 은근히 넓었다. 실크로드에 여러 나라가 있으니 그 나라 주요 음식들을 담은 메뉴판에 담긴 음식이 많았다. 주문..

맛집, 디저트 2022.09.13

방콕 사원 푸카오텅(왓 싸껫/The golden mount)

멀리 언덕에 보이는 인공산 정상에 세워진 황금 사원, 푸카오텅(วัดสระเกศราชวรมหาวิหาร)왓 사켓(ภูเขาทอง). 방콕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했는데 차장언니(?)가 정확하게 내리는 곳을 알려줬다. 영어로는 The golden mount이라고 한다. 안에 들어와 보니 위로 올라가기 전에 수없이 많은 금색 나뭇잎이 걸린 나무가 있다. 황금색 나뭇잎에 소원을 적어 묶어두는 나무다. 마치 서울타워 자물쇠같은 느낌이랄까.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신비로웠다. 부처님 불상이 있는 곳도 있었다. 나라마다 부처님상의 모습이 다 다른것 같다. 낯선 모습. 올라가기도 전부터 예쁜 포인트가 많아 사진찍기 좋다. 서양사람들이 특히 진짜 많았다. 올라가는 곳과 내려오는 곳이 다르다. 화살표를 잘 보고 방향을..

물왕 호수 풍경 카페

생각보다 엄청 큰 풍경이라는 카페. 물왕호수 뷰라 멍때리기 좋은 물멍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의 카페다. 카페 건물로 들어가기 전 1층에 있는 야외자리. 호수를 같은 눈 높이에서 볼 수 있다. 마치 사진같은 이미지다. 1층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은 바깥 야외자리가 이어져있다. 그리고 창가에 폴딩도어가 있는데 선선한 날씨여서 다 열어두어 보기에도 시원하다. 화장실과 주문하는 커피바는 2층에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문앞에도 드라이 플라워가 있는 화분을 두었는데 분위기있다. 요즘 유행하는 인스타 감성 카페와는 조금 다르지만 이 카페만의 분위기가 무척 따뜻하다. 안으로 들어와 커피바에서 주문을 해본다. 담요도 따로 준비되어있다. 수제차, 쥬스, 스무디, 커피, 에이드, 아이스티와 디저트류가 있다. ..

맛집, 디저트 2022.09.11

방콕 제디 카페 앤 바(JEDI Café & Bar)

정말 제디라고 읽으면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알파벳 JEDI라고 적힌 방콕의 카페. 간판만 보면 보통의 다른 카페와 별다를게 없어보인다. 매장 앞 처럼 내부도 온통 하얗다. 뭔가 일본스럽기도 하다. 위에는 샵(#)모양의 전등이 달려있다. 커피바 밑에 콘센트 꽂을 수 있는게 많다. 다른카페에서는 찾기 힘들었는데. 커피, 논커피, 시그니쳐 음료, 티, 쥬스, 아이스크림 등 메뉴가 다양하다. 하지만 너무너무 더운 시간들을 보내고 온 뒤라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눈에 들어왔다. 창가에 큰 통창. 뷰는 딱히 좋은게 아니지만 테이블과 의자도 많이 가져다 놓지 않아서 보기도 앉기에도 좋을듯하다. 하지만 등받이가 없는 의자라 편히 앉기는 힘들겠다. 이 카페의 정말 예쁜 곳, 두 개 중 하나인 이곳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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