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없이 갔던 문래 카페 기글 문앞에서 보니 분위기가 기대가 되기 시작했다. 시스루 커텐이 큰 통창을 가리고 있고 그 앞에는 대기석처럼 자리가 있다. 학교 교실 바닥처럼 시멘트 바닥에 여러 종류의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다. 위에 전등 갓도 라탄인데 발리 분위기가 난다. 라탄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바닥에 투박하다못해 다 해진 카페트같은 매트. 매장 한 구석에 나무로 된 대형 거울도 놓여있다. 드라이 플라워도 벽 곳곳에 걸려있다. 인테리어가 정말 멋있어서 한참을 사진을 찍었다. 어두운 컬러의 카페트가 깔려있는 자리의 의자와 테이블도 라탄느낌이고 하얀천을 테이블에 깔아놨다. 카페 이름 기글을 영어로 쓴 네온사인같은 것도 벽에 붙어있다. 바닥에서는 드라이 플라워 한포대가 놓여있다. 나무로 얇고 높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