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방콕-202208

방콕 카페 사니즈(Sarnies Bangkok)

은숲 2022. 9.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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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150년 된 건물에 오픈한 2층짜리 사니즈(Sarnies)라는 카페다. 야외에도 자리가 하나 있는데 내가 갔을때 고양이 한마리가 야외 테이블 위에서 카페 직원이랑 놀고 있었고 내부 창가자리에 앉아있던 손님이 그 모습을 찍고 있었다.


1층에 들어오니 모서리가 둥근 네모난 커피바가 보인다. 그 뒤로 아주 가파르고 좁은 2층 계단이 있다.


고양이랑 다 놀고 들어오는 카페 직원과 밖 고양이 사진을 찍던 서양인 손님. 평화로운 카페지만 오래된 건물안 벽은 낡은 티를 많이 낸다.


좁다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갔다. 굿즈, 드립백과 원두등을 판매중인지 전시가 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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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커피 블라썸(coffee blossom)티.
여기 원두도 직접 로스팅도 하고 그래서 커피맛도 좋았을것 같고 브런치와 요리도 있다. 음료도 독특한것이 있었는데 코코넛 과육이 올라간 코코넛 롱 블랙이 눈에 띄긴 했다. 따뜻하게 마시고 싶어 아이스만 가능한 그 음료는 포기했다.


잔 하나 커피 포트 하나 가지런히 테이블에 올려주고 가셨다. 커피 블라썸이라는 티가 뭔지 모르겠지만 물도 많이 부어주셔서 다 마시지도 못했다. 근데 이름과 달리 커피향도 하나 나지는 않았다.


예쁜 화장실 세면대.

편안한 분위기에 친절한 직원분들 그리고 궁금한 메뉴가 많았지만 카페 자체는 특별한건 없었다. 게다가 세금은 17%나 붙인다.

Sarnies Bangkok coffee blossom tea 141바트(120+서비스 차지 10%+Vat 7%:약 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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