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디저트

Frolla 에스프레소바 - 건대입구,성수

은숲 2022. 7. 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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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동영상보고 반해버린 카페 프롤라
이탈리아 출신 바리스타가 에스프레소를 다양하게 말아준다고 해서 더 궁금했다.
워낙 인기가 많아 자리잡기가 힘들다고 해서 나름 오전에 일찍 갔지만 이미 만원.

매장앞에 있는 키오스크로 카카오톡 대기번호 예약을 해놓고도 금방 자리가 나서 들어갔다.

매장 앞 야외자석도 이용 가능하다.


크지 않은 매장안에 이탈리안 바리스타 한 분과 스태프 두 분이 더 있었다. 진짜 보통 감각이 아니게 알록달록 꾸며져 있다.


통 유리창을 사이로 안과 밖에서 등 지고 앉는 테이블.
신선하면서도 당연하기도 하고 그렇다. 바깥사람 뒷통수를 보고 앉는게 더 이상하지.


여기 브런치도 하는지 이 좁은 매장에서 식사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었다. 분위기상 좀 빨쭘해 보였는데 맛있기로 유명하니 다들 시켜먹겠지. 나중에 도전해봐야겠다.


오늘 마셔보려고 했던 에스프레소가 메뉴가 12종류나 있다. 설명도 있지만 사진이 같이 있어서 참고하기 좋다.
그밖에 커피메뉴도 있다.


브런치 메뉴같은 오픈 토스트, 샐러드, 파니니등의 메뉴가 엄청 많다.


논커피와 허브티와 각종 칵테일같은 주류도 있다.
메뉴가 왜 이리 많은지 다 하기 힘들것 같은데.


직접 볶으신건지 어쩐건지 원두 봉투가 무척 많다.


매장 이름인 Frolla가 잔뜩 들어간 디자인 사진들도 벽에 많이도 붙어있는데 직접 만드신건가?


주문은 커피바에 가서 직접하고 음료는 가져다 주신다.

곧 기대했던 비주얼의 에스프레소들이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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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제일 독특한 두 가지를 주문해보았다.
8. Espresso Croccantino (에스프레소+누텔라 크림+다크 카카오+너츠) 5,000원
7. Espresso Tramisu (마스카포네 치즈 100%, 한정수량) 5,500원


에스프레소 티라미수는 설명서릍 같이 줬다. 위에 얹어있는 사보이 아르디를 에스프레소에 꽂아 적신 뒤 안에 있는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얹어서 먹는다.


사보이 아르디는 한번 리필이 가능하다는데 무려 리필인지는 모르겠다.


다 먹고 남은 에스프레소와 마스카포네 치즈는 한번에 후루룩 마셨다. 뜨거울때 1분안에 마셔서 맛있다고 메뉴에도 적혀있었다.
전체적으로 크림이고 누텔라고 해서 달기때문에 정작 커피가 맛있는건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맛있게 먹고서 아쉬워서 한 잔 더 주문헸다. Italian Macchiato(에스프레소+우유20ml) 4,000원


이 작은 잔에 더 하기 힘들다는 라떼 아트까지 너무 예쁘다. 커피는 역시 맛있었다. 기본 커피가 맛있으니 뭘 더 첨가해도 맛있을 수 있었던것 같다.

다른 메뉴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스탠딩바나 포장을 하면 1,500원 할인이라고 하니 이탈리아 사람처럼 한잔 후딱 마시고 나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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