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기록/방콕-202406

6월의 방콕 여행 둘째날-방콕빨래방, 더 스탠다드 마하나콘, 씨얌 파라곤, 팁사마이

은숲 2024. 11. 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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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만 하는걸 아쉽게 만드는 수콘호텔 조식
세상에서 제일 맛있을 오렌지 쥬스도 오랜만에 먹어줬다.

이스탄불 여행때부터 밀린 빨래를 하러 근처 빨래방을 걸어걸어 갔다. 6월의 방콕 날씨는 말도 못하게 덥다.

빨래방 앞에 있던 길거리 식당에서 국수도 시켜먹었다. 이열치열이다.

대단한 맛은 아니였고 양도 적고 가격도 저렴했다. 100바트 정도였다.

체크아웃을 하고 그랩 불러다가 다음 호텔로 이동했다.
The standard bangkok mahanakhon(더 스탠다드 마하나콘 방콕)
3시체크인인데 1시에 체크인을 그냥 해줘버려서 너무 기뻤다.

제일 싼 방으로 해서 30만원대였다. 거의 통창으로 되있고 시야가 트여서 뷰가 끝내준다.

작지만 세련된 가구며 색감과 디자인이 좋았다.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도 좋은게 있고 쿠폰도 줬는데 결론적으론 입점해 있는 카페만 이용해보고 와서 아쉬웠다.

방 안에 있는 커피바
캡슐커피만 이용해보았다.

카페 1+1쿠폰쓰러 내려왔다.
넓고 인테리어가 진짜 감각적이다.

실내에도 가구며 디자인이 다 달라서 사진100장각이지만 더워 죽을것 같아도 나가고 싶어서 야외자리로 이동했다.

뷰랑 더위가 끝내주는 야외 좌석

우리나라는 1+1이면 보통 같은거 두 개 주는데 여긴 다른거 골르라고 해서 무알콜 칵테일에서 두 종류 고르고 커피 한 잔은 따로 주문했다. 예쁘기도 한데 맛도 너무너무 좋았다.
총 400바트정도 나왔다.

더워서 야외활동은 어렵고 씨얌 파라곤으로 아이쇼핑을 하러 갔다.

팁사마이에서 무난하고 비싼 팟타이 먹고 같이 주문한 천상의 맛, 수콘호텔랑 완전 똑같은 오렌지 쥬스 한 통을 사다 먹었다.

이건 한국에서 인스턴트로 맛있게 먹던 카파오무쌉인데 본토에선 얼마나 맛있겠냐며 주문했지만 한국 인스턴트가 더 맛있다는 추억을 안겨줬다.

방콕의 교통체증을 직접 눈으로 보고 bts 지상철 타고 호텔로 돌아갔다.

날씨와 여행의 피로로 잠깐만 외출해도 피곤했던 막판 여행 둘째날도 이렇게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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