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을 걷다가 계획했던건 아니지만 지나다 건물이 예뻐서 들어가보았다. 카페 데일리 오아시스(Dairy Oasis)
아치형 창문이 인상적이다.
건물 옆 짜투리 공간도 이렇게 예쁘게 꾸며놨다. 신경을 많이 쓴게 보이는 카페다.
카페 입구가 폴딩도어인지 훤하게 열어놨다. 겨울에 어쩔려고 그러나싶기도 하다. 요즘은 좀 쌀쌀해졌지만 낮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아 이렇게 해놓기 딱 좋은게 아닌가 싶다.
세상 폭신폭신해보이는 쇼파.
색 배치도 너무 좋다. 등받이 없는게 약간의 흠?
나무로 된 문도 아치형이다. 컵이나 머그잔등 카페에서 만든 굿즈도 판매중인지 전시가 되있다.
쇼파색이랑 잘 매치가 되는 민트색 커피바
커피 머신기 위에 올려진 종이컵중 분홍색이 있다!!
귀여워라!
사막의 선인장이 올라간 티라미수 케이크와 특이한 여러 음료들이 모형으로 전시가 되있다.
카페 데일리 오아시스 메뉴
맛나보이는 비주얼의 디저트들도 많았다.
2층으로 올라갈때 큰 전신거울이 있는데 이 아이도 아치형 거울이다.
올라가는 복도에 있는 라운드 창문과 알록달록한 조명.
2층 문앞에 도착.
2층에는 등받이 있는 따뜻한 베이지색 쇼파가 있다. 정말 귀엽기는 하다. 자세히 보면 좀 지져분에 보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만 이용가능한 넓은 여자 화장실이 있고 그 왼쪽으로는 그룹룸인지가 따로 있다. 인원이 많거나 예약하면 사용 가능하겠지.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처럼 보여 주문해본 말차먹었소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는 레귤러 사이즈에 원샷이 들어가고 라지사이즈에 투샷이 들어간다고 한다.
오가닉 밀크쉐이크 위에 말차아이스크림 두 덩어리가 올라가고 토핑처럼 얼룩소 쿠키를 데일리 오아시스 유리잔에 올려준다.
아이스크림이 금방 녹아내려 같이 준 스푼으로 언능 컵안에 때려 박았다. 아이스크림 먹다가 자연스럽게 섞어 마셨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
데일리 오아시스 아메리카노 라지 5,000원
말차먹었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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