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아인슈페너 맛집 카페 오츠(oats)
효창공원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 주말이라 더 그런지 사람이 많았다.
오래된 작은 기와 건물을 리모델링한 듯한 건물이 왠지 따뜻해 보인다.
건물 앞에도 벽돌로 테이블을 만든 자리가 있긴 하다.
오츠 카페의 굿즈로 티셔츠와 가방 그리고 머그잔등을 판매중인지 문 앞에 장식을 해놓았다.
나무로 된 커피바
종이로 인쇄된 메뉴판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커피바가 너무 귀엽다.
매장 자체는 역시나 크지 않았다. 내가 들어오고 나서는 대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여러 종류의 따뜻한 빛의 조명과 커피바에 붙어 있는 그림들도 너무 귀엽다.
커피바 위에 따로 마련된 보온병에 든 물과 재생 종이로 만든것 같은 종이컵과 카페이름 oats가 새겨진 티슈도 정말 가지런하다.
화장실 앞에 마련된 깨알같이 머그잔을 장식으로 올려두었다.
메뉴를 보니 어찌보면 시그니처 음료인 아인슈페너는 빨간 하트로 표시해두었다.
모든 테이블마다 있던 아인슈페너를 주문해보았다.
고양이 귀모양으로 올려준다는 크림이 한 스쿱 투박하게 올려져있다.
oats마크가 붙은 일회용 나무 스푼을 꽂아준다. 꼬르크 소재로 만든 컵 받침도 예쁘다.
음료를 받을 때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는데 별건 아니고 크림 먼저 떠 먹다가 마시라고 했다.
카페 이름처럼 우유 대신 오트 우유를 썼는지는 구분이 안되지만 정말 달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게다가 비주얼이 이렇게 예쁘니 이거 마시러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효창공원역까지 온게 아깝지는 않았다.
oats 오츠 카페 아인슈페너 가격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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