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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에서 조식 맛집으로 통하는 흥륭거(興隆居)에 가봤다. 줄이 워낙 길다고 해서 못 먹겠거니 기대 없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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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인지 오히려 줄이 짧아 뒤로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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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줄이 없을 때 찍은 사진인데 줄 서서 들어가면서 하나씩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 바로 받고 줄 끝에서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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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앉아 먹어야하는데 사람도 많고 지저분해서 숙소나 가까우면 포장해다가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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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탕바오라는 만두가 유명해서 많이들 사가길래 하나 주문하고 샤오삥과 두유까지 총 3가지를 샀다. 두유는 찬 거 뜨거운 거 단거 안단 거 다 고를 수 있었는데 안 달고 찬 두유로 골랐는데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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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삥은 안에 넣은 옵션이 있었는데 잘 몰라서 계란만 넣어달라고 했다. 뭔가 달달하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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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만두 먹을 생각을 하니 안 넘어가겠다며 억지로 한 입 물었는데 대단히 맛있었다. 이거 시그니처 메뉴인 거 인정이다. 다진 고기랑 채소가 너무 맛있었다.
이 모든게 단돈 88NT$(약 3,7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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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먹으러 근처 다원공(六合門市)이라는 전문점에 갔다. 망고만 먹으려다 메뉴가 많아 고민하다가 망고랑 수박이 같이 있는 것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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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도 별로고 과일 양도 적어서 별로였다. 과일만 시켜도 됐을 텐데 아쉬웠다.
아침 식사랑 비교하면 비싼 85NT$(약 3,5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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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 오류로 어렵게 도착한 가오슝 시립 역사 박물관(高雄市立歷史博物館)
건물이 색까지 완벽히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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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으로 들어서면 기념품 샵도 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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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봐도 뭔지 모르겠는 것들 뿐이라 이해하기 어렵고 볼게 많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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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애니가 짧게 상영되고 있는데 영상으로 보니 이건 흥미 있게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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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에도 있는 228 평화 공원이 이 박물관 근처에도 있었다. 대만 전역에서 역사적으로 큰 수난을 겪었던 사건이라 가오슝에서도 기념하는 동일이름의 공원을 만든 건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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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모형도가 있었는데 실제 건물과 좀 달랐다. 건물 동이 실제보다 많았는데 파괴되고 그래서 많이 없어진 건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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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은 살만한 게 별로 없기도 했고 다른 기념품 샵이랑 겹치는 것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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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다 끝났다. 마지막으로 가오슝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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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에 도착했다가 낭패를 보고 말았다. 카운터 오픈은 2시간 전부터 한다고 안내가 나오고 있었다. 그 와중에 성격 급한 한국인들은 벌써 줄을 길게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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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안 서고 의자에 앉아 있다가 천천히 수속을 밟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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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도 안에서 사 먹었다.
220NT$(약 9,240원)으로 공항이라 대단히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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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가오슝 공항 면세점을 구경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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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 온 거 별로 없는 가오슝, 타이난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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