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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강남역 교보문고에 갔다가 외국 서적 세일 코너에서 득템을 했다. 20%세일!!해서 19,000원정도 세상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디즈니 초기작품 엽서 100장!! 아트 오브 골든 에이지!! 박스 그림은 신데렐라에 나오는 궁전 그림 1937-1961작품들의 스케치나 습작 완성 장면등이 담긴 엽서다. 전에 픽사 작품 엽서 100이 1,2 두 가지로 나온건 봤지만 디즈니 버젼도 있는지 몰랐다. 백설공부,피노키오,앨리스,덤보,밤비,잠자는 숲속의 미녀,신데렐라,피터팬등등 초기작품이면서 초기의 그림체를 보여준다. 예쁜 하드 박스에 선물처럼 들어있는엽서들 구상중이였던 그림인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내가 아는 디즈니 앨리스 캐릭터가 아니라 아쉬웠다. 신데렐라도 내가 아는 그 아이가 딱 박혀있는 엽서도 없다..

일본 동구리 공화국(どんぐり共和国)이라는 샾은 지브리 캐릭터 상품이 잔뜩 있다. 그곳에서 사온 지브리 부채 하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머지는 이웃집 토토로 접는식이 아니라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수 도 있지만 얇고 작아서 그나마 낫다. 나무로 만든 대에 캐릭터 종이 붙인 스타일 열면 이렇게 편지봉투랑 같이 들어있다. 부채 뒷면을 보면 편지쓰는 란이 있다. 편지써서 봉투에 넣어 선물하는 사람이 있을까싶지만 그냥 선물용으로 좋을듯 하다. 이번엔 토토로 부채 봉투는 무엇에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귀여움 터지는 부채로 올여름 잘 나야겠다.

디즈니 프린세스 스노우볼 가챠를 구입했다 테마는 디즈니 공주들이었는데 운명은 늘 슬픈 예감이 틀리지 않음을 보여주듯 라푼젤만 아니면 되는건데 라푼젤을 주었다. 스노볼 DIY 직접 물을 부어 만들어야 하는 번거러움을 3,000원을 주고 랜덤으로 뽑았다. 완제품의 크고 볼품있는 스노우볼은 몇만원씩 하니까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가챠 안에는 반짝이와 눈 가루, 설명서, 스티커등이 있다. 순서에 맞게 겉면에 디즈니 스티커를 표시선에 맞춰 붙여준다. 아래 꽃무늬 스티커도 붙이는데 무념무상으로 손이 가는데로 붙였더니 왠지 무늬가 거꾸로 가게 붙인듯하다. 디즈니 스티커를 붙인곳 안쪽에는 홀로그램처럼 보이게 되있고 볼 안에는 특히 더 안예쁜 라푼젤의 한 장면이 들어있다. 설명서를 보고 물을 부을 차례 일단 가루는 봉지..

​ 태국에서 사 온 인스턴트 라면 태국어만 잔뜩 쓰여 있어 이름이나 맛은 알 수 없다 ​ ​ 뒷면에 나와있는 만드는 법 숫자를 보고 알아차렸다 끓는 물 300ml에 재료 넣고 3분 끓이면 된다 ​ 적은 양의 면 스프는 2가지 하나는 가루고 하나는 약간 걸쭉한 것 ​ 끓는 물에 면이랑 수프 2가지를 넣고 3분 끓인다 ​ 완성 색이 약간 똠양꿍같다 뭐 코코넛 밀크 이런 거 들어갔으려나 ​ 역시 태국 특유의 향신료 냄새와 맛 시큼하고 부드럽다 태국 라면은 역시 적응하기 어렵다 ​

​ 이마트에서 사 온 테라 블루 포테이토칩 블루 포테이토라는 게 있다니 신기하다 자색고구마랑 같은 걸까 찾아보니 아닌 거 같고 ​ 테라 블루 포테이토 칩 블루 감자가 75% 함유된 미국 제품 141g/674kcal ​ 양은 봉지에 비해 적다 어느 나라나 같은 건가 ​ 꺼내보니 색도 정말 어두운 보라색 봉지에 나와있는 사진이랑 다르다 이마트 노브랜드 자색 고구마칩을 생각하며 먹어봤다 더 거칠고 딱딱하고 무엇보다 단맛이 없다 단맛에 길들여진 입맛에겐 별로겠고 단거 싫고 고소한 거 좋아한다면 괜찮을 듯 이마트 테라 블루 포테이토칩 가격 4,980원

​ 요즘 유행 중인 카카오 닙스를 구입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페루산이 진짜라는 얘기도 있고 홈쇼핑에서도 카카오닙스를 판매 중인데 맛도 모르는데 너무 많이 주는 패키지만 팔아서 선뜻 사기도 그래서 한 봉지만 구입 ​ 원산지 페루 한봉지에 250g 원재료명 및 함량 카카오 닙스 100% ​ 봉지를 딱 뜯으니 초코렛 향이 싹 난다 카카오 100% 초콜릿처럼 쓰면서 단 향 ​​ 카카오빈을 가공한 건데 진짜 콩을 잘게 자른 느낌 그런데 맛이 반전 향과 달리 진짜 시큼하고 쓴맛 단맛은 전혀안난다 와 대체 이걸 어찌 먹나 홈쇼핑에서는 웃으며 먹는 거 같던데ㅠ 초등학생 입맛인 나에게는 무슨 짓을 해도 못 먹겠다

​ 용산역 아이파크 백화점 1층에 있는 h&m home 매장에 다녀왔다 매장 밖에서 본 모습 어딘지 정확히 몰라서 좀 헤맸다 ​ 옷 파는 h&m 매장이랑 붙어있는데 백화점 안에서는 잘 안 보여서 두 매장이 붙어있는 줄 몰랐다 ​ home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았다 ​ 러그나 나무 수납함 그리고 철제 원형 바구니 너무 맘에 들지만 난 뚜껑 있는 걸 찾고 있어서 안 샀다 비싸기도 하다 ​ 티 타월이 9,000원이고 유리잔이나 병은 실용성 있는 디자인은 아닌 거 같았다 ​ 종이봉투처럼 만든 바구니와 두꺼운 라탄이나 왕골스러운 바구니 너무 예쁘다!! ​ 유아 용품스러운 물건들 ​ 아이용 목욕가운 ​ 캔들 홀더랑 쿠션 커버 등 ​ 접시나 머그잔 등과 인테리어 용품들 ​ 디자인이 자라 홈에서 본 것만큼 예쁜 건 없었..

신사역과 압구정역 사이 가로수길 끝자락에 자리잡은 자라홈 코엑스등 다른 매장도 있지만 여기가 더 큰것같다 일부품목이 세일에 들어가서 아이쇼핑을 했다 매장 입구 오른쪽에 있던 쇼윈도 예쁘게 꾸며진 침실 자라홈 1층 매장 붉은 빛깔로 세팅 베이비 코너 아이 침구나 옷 그리고 인형 등등 너무 예쁘고 귀엽다 세일 품목이 몇가지 있었다 귀여운 프린트의 목욕용품 착착 꽂혀있는 아가옷들 하얗고 심플한 그릇과 커피잔세트 예쁜 붉은색 다홍빛 침구류들 앞에 사이즈가 나와있다 베개커버 할인중!! 액자와 세면대 용품들 세트로 구성되있어서 비누케이스까지 3종세트들이 탐났다 화이트와 그레이 조화 침구세트 너무 고풍스럽다 2층매장으로 올라왔다 와인이나 샴페인잔들 디자인이 다양하고 색도 너무 예쁘다 가격도 세일상품인데 다이소급가격!..

​belvaux amusette finest belgian chocolate 왼쪽은 일반적인 초콜릿인데 dark 53%다 오른쪽은 딸기 ​ 뒷면 티백같이 생긴 포장지가 너무 재밌고 예쁘다 아이디어가 좋다 ​ 뒷면은 가운데에 자르는 선이 있다 ​ 쭉 뜯었다 ​ 얇고 작은 바 형태 초코렛 ​ 뒷면 ​ 왼쪽은 다크 맛이 나한테 너무 많이 났다 53%도 센 모양이다 오른쪽은 딸기맛 맛있다 씹을 때 먼지만 한 게 씹힌다 건조 딸기 가루 느낌? 하여튼 달달한 딸기맛이 제일 맛있다

​ 약한 알코올의 막걸리 아이싱을 마셔보았다 자몽맛이라 좀 상큼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 알콜 함량 4% 국내산 쌀도 들어가 있다 ​ 그냥 따라봤더니 색이 좀 이상했다 끝에 막걸리 맛이 확 올라오고 자몽맛은 처음에만 약간. 탄산이 있고 해서 시원하게 마셨다 ​ 나머지 반을 따랐더니 더 막걸리스러운 색감 나름 흔들었던 거 같은데 골고루 섞이지 않았나 보다 ​ 막걸리 좋아하면 가볍게 마시기 좋겠지만 난 그냥 망고 링고 스타일이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