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4일째 규슈 레일패스 3일권으로 예약한 유후인 노모리를 타고 유후인 가는 날이다. 일단 숙소가 있는 아카사카역에서 하카타역으로 출발했다. 10시 25분 출발하는 유후인 노모리 기차다. 색부터가 고급미가 넘치는데 이건 해리포터에 나오는 기차 같다. 유후인(yufuin) 노모리 기차 내부 티켓값은 비싼데 기차는 그다지 특별해 보이진 않았다. 직원분들이 지나가며 준비한 모자등을 씌어주고 기념사진 찍어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2시간 약간 넘어서 유후인(湯布院) 기차역에 도착했다. 아침부터 속이 좋지 않아서 일단 카페에 앉아 음료수 한 잔 했다. 특별할 것 없는 카페 천천히 걸어서 위로 올라가며 메인 거리를 찾아본다. 동네가 그저 시골스러워 특별해 보이지 않아서 왜 관광지가 된 건가 생각했다. 외곽으로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