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건물이 은근 높고 골목은 좁아 한번에 사진찍기 어려웠던 이 카페는 건대입구에서 발견한 Rendeja-vous(랑데자뷰)라는 키페다. 카페 앞에도 그렇고 안으로 들어오니 야외자리에도 독특한 돌이 무더기로 장식되어 마치 제주도를 연상시킨다. 세상에 이 돌의 쓰임새는 어디까지인가 공간을 나누는 벽도 주문을 받는 커피바도 모두 같은 돌로 돼있다. 돌로 빙 둘러 화단을 만들고 안에 조명도 박아놨고 일부 바닥은 나무로 오솔길 마냥 깔아놨다. 2층 좌석쪽으로 들어와보니 바닥이 나무조각을 깔아 압축해놓은것 같이 보인다. 아니면 낙옆이 깔린 느낌이랄까 이런 구석에도 자리가 있다. 양옆 방석이 깔린 낮은곳에 앉고 가운데 한칸 올라와있는데가 테이블이다. 그런데 테이블과 의자가 식당같달까 일부 테이블은 또 그 돌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