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태국 드라마 한 편이 나를 사로잡았다. 코로나가 막 시작될 시점, 곧 잠잠해지겠지 하며 넷플릭스를 보다가 태국 사극 드라마가 보였다. 역사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태국 쪽은 어떤 역사가 있는지 어떤 집, 어떤 옷이 전통인지 전혀 몰랐으니까 한번 호기심에 보기 시작했다. 넷플릭스”러브 데스티니”의 시작이었다. 타임슬립이야 어느 나라 드라마든 많이 써먹는 내용이라 색다를 것도 없었고, 업보니 공양이니 전생이니 하는 내용은 더없이 진부해 보였다. 게다가 초반에 지옥이니 뭐니 하면서 나오는 CG는 잠시 나를 주춤하게 만들었지만 처음 보는 태국의 전통 복식과 의식주, 건축양식 등은 계속해서 눈길을 끌었다. 아니 그리고 여주 벨라가 너무 예쁜거라!! 중국 배우 안젤라 베이비인가 닮아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