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후쿠오카 여행 중 묵었던 서튼 호텔(サットンホテル博多シティ)입구다.
위치가 하카타역이랑 약간 떨어져 있어서 먼 건 아니지만 뭔가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주변에 연결돼서 갈만한 곳도 없고 무조건 일단 하카타로 가야만 하는 위치였다.
호텔은 꽤 커 보였다.
로비도 넓다.
열쇠는 맡기고 외출해야 한다는 게 불편했다.
방에 들어와서 문을 보고 찍었다.
문 옆에 옷을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옷걸이, 슬리퍼랑 입을 수 있는 가운도 준비돼있다.
싱글 침대 두 개
보통의 일본 호텔 방 치고 아주 좁지는 않았다.
침대 옆이고 문 정면으로 있는 테이블 겸 책상
화장대로도 사용해야 하는데 큰 거울이 없다.
화장실은 나름 이 정도면 넓다.
한 명은 충분히 들어가는 보통 사이즈 욕조도 있다.
방과 화장실 사이는 미닫이 문으로 되어있어 공간 활용을 편하게 해 놨다.
칫솔, 헤어브러시 등등 필요한 일회용품은 다 있었다.
수건과 샴푸와 린스 그리고 바디샤워
저건 일본 호텔 가면 많이 보는 제품이다.
나름 높은 층이었다.
층은 기억이 안 나는데 하여튼 뷰는 뭐 이 정도면 넓은 시야라 좋았다.
옷을 갈아입을 땐 커튼을 닫아야겠다.
서튼호텔 장점
1. 호텔 앞에 공항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있다.
그렇다면 공항에서 시내 올 때 이용가능했을 것 같다.
물론 난 둘 다 이용하진 않았다.
2. 방이나 화장실이 많이 좁지 않아서 좋았다.
넓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 좁은 호텔에 비하면 불편함 없는 사이즈였다.
서튼호텔 단점
1. 출발점을 호텔로 봤을 때 어디 가든(캐널시티 빼고) 무조건 하카타역으로 가야 할 만큼 주변에 뭐가 없었고 위치가 안 좋았다.
하카타역이랑 도보로 멀진 않지만 뭔가 돌아가는 느낌이 자꾸 든다.
반면 작년 여행 때 묵었던 아카사카 역 호텔은 하카타역이랑은 멀었어도 걸으면 바로 텐진 있고 오호리공원 있고 좋았다.
2. 열쇠를 외출시마다 맡겼다가 찾으러 데스크 들려야 해서 귀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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