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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루역 중고서점 서울책보고

은숲 2019. 6. 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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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책보고
서울책보고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중고서점 서울책보고
예쁜 실내가 유명하기도 해서 구경을 가봤다
잠실나루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인다

역이랑 가까워서 참 좋은 위치를 잘 잡았다 싶다.

성내 서울책보고


트레일러 건물같이 생긴 서울책보고 건물
보통 매장치 고는 크지만 초대형이라 하기엔 작아 보인다

​​


입구랑 출구가 같이 나란히 있다
서울책보고 운영시간
화-금 10:30-20:30 (매주 월요일 휴무)
토, 일, 공휴일 10:00-21:00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아치형으로 만든 통로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다

아치 입구 양 옆으로 그리고 위로 가득한 책

아주 높은 천장까지 책이 가득했다.

이게 우리 집이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아치 통로가 쭉 늘어져있고 끝이 다다르면 이런 모습이다.


끝에는 책으로 라운드 조형물도 만들었다

아이디어 뭐야 진짜 멋있잖아!!


조그만 카페도 책보고 안에 있긴 하다.
가장자리에 다들 앉아 책을 읽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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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소독까지 한다고 하던데 어쩐지 헌책 치고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났다

알라딘보다 좋은데 여긴 체인이 아니니까 따로 오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앉는 자리가 있어도 사람이 많아 앉기도 힘들다

서울 책보고


옛날 잡지도 전시 및 판매 중이다
80년대 선데이서울, 여성중앙 등등
한 권에 만원부터 시작하는 거 같은데 살짝 보니 광고 등이 추억여행을 하게 한다.

이런 거 엄마 사다 드리면 재밌어하시겠지만 일회용이겠지

십 대 시절 사다 모은 패션 잡지를 한 보따리 버린 게 아깝다.


판매는 아니고 아주 오래된 책들도 유리 쇼케이스에 전시된 것도 있다.

조선사 전 17편 김경중 편찬


외국 고서도 전시 중이다.


빠질 수 없는 만화 코너

추억의 만화 아이큐 점프와 소년챔프
어떻게 저렇게 깨끗하게 남아있지?


어릴 때 보던 동화책 시리즈도 새것처럼 깨끗하게 있다


독립출판 책과 기증도서는 열람만 가능하고 헌책은 매입이나 기증받지 않는다고 한다
헌 책들은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하여 택배나 온라인 판매는 안 한다고 한다.
음식물, 반려동물 반입금지
제로 페이로 결제 시 3% 할인

인테리어가 예쁘지만 그렇게 볼게 많이 없다.
중고로 사야 할 책이 있다면 모를까 일부러 여기까지 오기는 애매하다.

한 번쯤 구경 오기는 좋다.

하지만 근처에 뭐가 없다는 것

뭔가 더 놀려면 잠실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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