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만학(萬壑)솥밥

서울숲에 맛집으로 유명한 솥밥집 만학.
티비에도 나왔고 해서 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역시나 대기가 많았다.
그래도 대기 번호를 받아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받을 수 있어서 거리를 구경하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밖에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골라볼 수 있었다.
5종류의 솥밥과 단품으로 고추튀김과 돔베고기가 있다.

들어와서 보이는 매장 모습
계산하는 카운터와 부엌이 보인다.

매장은 넓지 않고 4인 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6개 정도있다. 4인석은 자리도 잘 안나서 먼저 왔지만 대기를 오래하는 손님도 봤다.

잠깐 비면 또 금방 차는 테이블
4인석과 2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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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깊숙한 곳에 있는 2인 테이블
손님이 바뀌어도 새로 바꿔주지 않는 물병과 컵, 접시 그리고 메뉴판이 테이블 위에 준비되있다.

보리차는 아닌거 같은데 고소하고 맛있었던 물

신기한 도자기 접시에 담긴 반찬과 미역국 그리고 2인이여도 하나만 주는 샐러드가 나온다. 나물이랑 배추절임 그리고 낙지젓갈이 다 맛이 좋았다.
요청하면 반찬은 리필도 해준다.

각각 솥밥의 종류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주문한 새우 연어 솥밥
수저로 연어를 으깨서 같이 준 양념간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
구운 연어와 칵테일 새우 몇마리가 올라와있다.

빈 그릇에 덜었다. 연어를 으깨먹으라고 했지만 그냥 잘 잘라먹었다.
솥에는 요청하면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차돌 삼합 솥밥
많이 맵지 않은 고추와 차돌고기, 관자 그리고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와있다.
양념간장과 잘 비벼먹으라고 한다.

맛은 좋았는데 역시나 가격은 비싸다.
만학 새우 연어 솥밥 가격 17,000원
차돌 삼합 솥밥 가격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