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도경 판교 - 부타동, 진한 소고기 국수

유튜브 "옆집 형" 채널에서 극찬한 판교의 맛집 고려도경
평일 낮에는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주말 저녁에 가니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근처 공원 주차장도 무료이고 고려도경 맞은편 판교 도서관 주차장도 이용이 가능하다.

 

야외에 나와있는 고려도경 메뉴판
매장 안 메뉴판은 그림이 없으니 비주얼은 여기서 확인하는 게 좋겠다.

판교 고려도경 영업시간
평일 11am-9pm
주말 12pm-9pm
점심 마지막 주문 2:30 pm
저녁 마지막 주문 8:30 pm
저녁 준비 시간 3 pm-5:30 pm
고려도경 쉬는 날 월요일

 

안쪽은 주방이고 좌석이 있는 공간은 두 곳으로 나뉜다. 주방 바로 앞에 있는 이 공간이 첫 번째 공간이다.

 

벽면은 이렇게 오묘한 바다색의 타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나머지 공간은 바로 옆이다.

 

나름 테이블이 따닥따닥 붙어 있지 않고 가운데 여유 공간이 있다.

 

고려도경 메뉴판
진한 소고기 국수, 매운 소고기 국수, 고소한 땅콩소스 비빔국수, 부타동, 고소한 씨리얼 쉬림프, 매콤한 깐풍 새우튀김, 매콤한 깐풍 닭튀김, 특별한 닭튀김, 꽃빵 튀김과 땅콩 연유
여기 메뉴 넘버1이기도 한 부타동은 한정 판매라 못 먹을 수 있다.

 

여름 한정 메뉴인지 그냥 새 메뉴인지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가 두 가지 더 있다.
돈카츠 카레동과 소고기 냉채 쌀국수

 

유자청으로 절인듯한 단무지가 같이 나온다. 좀 매운 고추랑 같이 나온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등장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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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도경 진한 소고기 국수

 

고기도 듬뿍 들어있고 진한 고기 국물이 일품이긴 하다. 면도 맛있었다.
그릇 자체가 그다지 크지가 않다. 양도 적은 것이다.

 

다음은 부타동
간장이 섞여 있지만 싱거우면 더 넣으라고 간장을 같이 준다.
고기 국물도 같이 주는데 진한 고기 국수 국물이랑 맛은 좀 달랐다.
부타동 양이 무척이나 적다.

 

부타동 고기 두께
엄청 두껍고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그냥 녹는다.
보통 수육보다 더 부드럽다.

 

밑에 깔린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밥도둑이다.

 

부타동에 진한 소고기 국수까지 먹어도 워낙 둘 다 양이 적어서 매콤한 깐풍 닭튀김을 더 주문했다. 맛은 있는데 보통 깐풍기랑 크게 다르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양이 적어서 둘이 와도 3개 이상은 주문해도 될듯하다.
땅콩소스 비빔국수도 맛나다고 했는데 못 먹고 와서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