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에서 약재와 건조식품 그리고 차, 다기 파는 가게가 즐비한 큰 규모의 시장 800m의 거리에 500여 개의 점포가 있다고 한다. 버스는 잘 못타는 나는 그나마 가까운 지하철역인 베이먼 역에서 출발해 꽤 걸어 들어갔다. 늦은 저녁시간은 아니었는데 조금씩 닫고 있는 분위기였다. 양옆으로 중국식과 서양식이 혼합된 오래된 건물들이 고풍스럽게 서 있었다. 약재 재래시장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듯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아치형으로 된 건물 앞 통로가 멋스럽다. 어두웠지만 불빛 덕분에 분위기가 좋았다. 지나다 가게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다.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해놓은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이곳은 민이청 가게도 예쁘고 예쁜 다기세트가 많은 걸로 유명하다. 가게 안도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고 깊다. 예쁜 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