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12월 호치민 묘소에 다녀왔다가 콩카페 다녀왔다. 저번 11월처럼 한국사람 잘 안가는 지점으로. 디엔비엔 푸점(Cộng cà phê ĐIỆN BIÊN PHỦ) 진짜 경량패딩이라도 입고 다녔어야 했는데 체감상 추웠다. 16-21도 사이로 일교차는 별로 안컸다. 하노이 사람들도 패딩을 많이 입고 다녔다. 이 지점은 유독 한국의 콩카페와 비슷하게 한껏 베트남 분위기가 났다. 저 빨간 꽃무늬 프린트도 그렇다. 투박한 인테리어도 환한 대낮에 보니 멋지네. 찾아보니 콩(cong)의 의미가 베트콩의 그 콩인데 공산주의를 뜻한다고 한다. 콩카페 선물 패키지. 에코백이랑 커피, 텀블러, 말린 과일같은거?그리고 범랑컵!!!!범랑컵 그린색 저거 사고 싶었는데 단품으로는 하얀색밖에 없다고 해서 포기했다. 색마다 하나씩..